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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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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연봉 1억 대기업 부장 VS 5급 사무관 특채

익익익 조회수 : 72,407
작성일 : 2014-02-23 20:09:56

어딜 가든 일은 죽어라 한다고 합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니 5급 사무관은 월 300 조금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오래 다니죠.

하지만 고시 출신이 아닌 특채라서 승진이나 평가에 차별이 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4급 정도로 퇴직한다 생각하고 평범하게 일반 공무원으로 퇴직떄까지 지내겠죠.

돈만 생각하면 당연히 지금 연봉 1억을 받는 대기업 부장입니다. 하지만 고용 불안정이 크죠.

하지만 50세정도까지는 다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월 300으로 살림할 생각을 하니 깜깜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사내 정치 잘 못하고 조용히 혼자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추가.

바라던 연금은 계속 불리하게 개편되고 있어요.

요즘 시기에 임용되는 공무원은 퇴직할때쯤엔 국민연금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IP : 14.32.xxx.7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3 8:12 PM (112.150.xxx.48)

    남편이 후자인데요. 월급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2. ???
    '14.2.23 8:13 PM (175.209.xxx.70)

    대기업 다니다가 임원까지 하고 화려하게 퇴직할지, 당장 몇년못가 퇴직압박 받을지 아무도 모르겠군요..저같으면 공무원

  • 3. 원글이
    '14.2.23 8:16 PM (14.32.xxx.72)

    트 님 남편은 지내기 어떠하세요? 근데 역시 살림은 너무 힘들겠죠. 어떻게든 대기업에서 최대한 버텨보는게 좋겠죠?

  • 4. 일단
    '14.2.23 8:19 PM (59.187.xxx.56)

    고시출신이 아니라 승진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아시네요?

    그런데, 오래 다닐 수 있다는 게 언제까지라 들으셨나요?
    공무원도 승진이 안 되면 직능에 따라 마냥 오래 근무할 순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

    연금을 염두에 두고 적은 월급에도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현재 나이가 중요하겠군요.

  • 5.
    '14.2.23 8:22 PM (112.150.xxx.48)

    주말은 가족과 지내고 업무 스트레스는 별로 없는 편이에요.

  • 6. 원글이
    '14.2.23 8:24 PM (14.32.xxx.72)

    트 님 그렇군요. 중앙부처라서 일은 많을 듯 한데 예상보다 스트레스는 낮은 모양이군요. 남편분은 공무원 그만두고 다시 이직할 생각은 없으시죠?

  • 7. 원글이
    '14.2.23 8:24 PM (14.32.xxx.72)

    일단님 오래 근무 못하는 직능은 아니에요. 일반 공무원처럼 정년 보장은 된다네요.

  • 8. ....
    '14.2.23 8:24 PM (180.228.xxx.9)

    다른 것은 다 떠나서 수명(목숨) 차원에서 따지자면...
    연봉 좀 더 많은 대기업 부장: 4~5년 후 부터 초읽기 돌입(목짤림)
    40세 사무관 : 61세까지(만 60세) 20~21년 창창히 남음. 수명이..
    대기업 부장이라 봤자 규모 큰 개인 회사 종업원 격이라 국가 공무원 관짜 붙은 사람한테는 비할 수가 없죠
    그 회사 내에서는 과장보다는 높으니까 대우 좀 받을지 모르지만...

  • 9.
    '14.2.23 8:26 PM (49.1.xxx.159)

    남편
    공무원이라고 결혼했는데 52세에 관두고 놉니다
    연금이야 나오지만 그거 하나믿고 큰소리치며
    걸핏하면 돈 내놓으라고 합니다
    애들은어리고 집에들어오기도 싫어요
    정말 후회스러워요

  • 10. ....
    '14.2.23 8:27 PM (180.228.xxx.9)

    그런데...
    잘 알아 보세요. 중견 공무원 특채는 대부분 계약직일 것인데요 (보통 2년)?
    공무원은 시험(정식 공채 시험) 거치지 않고 들어 오면 대개는 계약직이어요..

  • 11. ....
    '14.2.23 8:30 PM (14.32.xxx.72)

    ....님 제도 자체는 저도 많이 알아봤어요. 계약직 아니고 5급 공무원을 경력직으로 정식 채용하는 절차가 몇년전부터 생겼어요.

  • 12. ....
    '14.2.23 8:34 PM (180.228.xxx.9)

    정식 공무원은 승진이 안 되더라도 큰 잘못 저질러 파면, 해임되지 않는 한 승진 못햇다해서
    절대로 정년 전에 안 짤려요. 행정고시 합격해서 5급으로 들어 왓으면서도 뭐가 잘못 되어 한 직급도
    승진 못하고 5급 그대로 정년 퇴직하는 사람도 가끔 있어요. 9급으로 들어 와서 8급, 7급으로 정년 퇴직하는
    사람도 꽤나 되고요. 승진 했다해서 정년 보장 못 받는 공무원 절대 없어요~

  • 13. ....
    '14.2.23 8:35 PM (180.228.xxx.9)

    정정: 승진 했다해서===>승진 못 했다해서

  • 14. 반대.
    '14.2.23 8:41 PM (213.33.xxx.123)

    특채는 조직내에서 은따 당하는데 님 남편 성격이 저러면 도태됩니다. 결국 돈도 손해고 정년도 물건너가죠. 무조건 대기업에서 견디는게 총합산에서 우위죠.

  • 15. 일단
    '14.2.23 8:43 PM (59.187.xxx.56)

    네, 절대 해고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요.

    하지만...
    원활한(???) 승진이 안 될 경우에 버티기 힘든 분야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건 대기업이 더할 순 있겠지만, 공무원 사회에도 그런 경우가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 16. ....
    '14.2.23 8:44 PM (180.228.xxx.9)

    원글님 말씀대로 대기업에서 50세에 퇴직하면..그 때가 아이들이 마른 스폰지처럼 돈 빨아 먹는 시기의 시작이 아닐까요?
    연금도 없이...40에서 50까지 평생 돈 걱정 없을만큼 벌어 놓은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지금 당장의 봉금액 절대 수치로만 계산하시면 게산착오하기가 쉽죠.

  • 17. 원글이
    '14.2.23 8:49 PM (14.32.xxx.72)

    '일단'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특채가 아니라 일반 행시인 경우에요. 자기 보다 아래 기수가 고위공무원이 되거나하면 윗 기수가 옷을 벗는 관례가 있기는 합니다.

  • 18. ....
    '14.2.23 8:49 PM (180.228.xxx.9)

    승진 못했다고 잘려요? 그럴 일 절대 없어요.
    그랬다면 아마 남편분이 부인을 속이신 것일 겁니다. 사표냈으면서도 잘렸다고,,,
    소청심사위원회, 행정소송은 뭣에다 쓰게요? 물론 그럴 일 없으니까 이 제도도 필요 없겠지만서도...
    승진 못해서 화딱지 나고 창피해서 홧김에 던져 버리면 모를까..사표를...

  • 19. 일단
    '14.2.23 8:52 PM (59.187.xxx.56)

    제가 거듭 댓글 다는데요.

    노후준비가 아예 안 되신 거 아니라면 대기업에서 버틸만큼 버티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정말 몸서리쳐질 정도로 과로에, 혹사당하고 계신다면 또 몰라도요.

    아이가 있으신가요? 있다면 아이 대학갈 때까지 근무하실 순 있나요?
    공무원은 또 대학등록금 지원이 안 되잖아요. 대기업은 되고요.

    아이가 없으시거나 아이가 뛰어나 대학등록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면 또 몰라도요.

  • 20. 닥전
    '14.2.23 8:53 PM (175.223.xxx.95)

    전자 10년하고 퇴직 시 1억x10=10억
    연봉 안오른다고 가정
    후자 20년하고 퇴직 현재 5천 퇴직시 8천
    6천5백x20=13억

    지금 공무원 시작시 연금 메리트 낮음

    위는 대기업 연봉이 안오른다고
    가정했고
    특채사무관이면,직렬은 잘 모르지만 정년까지 못버티는 경우도 있음,하위직과는 다름.

  • 21. ....
    '14.2.23 8:54 PM (180.228.xxx.9)

    고시 출신 중에 자기 깃수 보다 후배가 자기 보다 높이 승진하면 옷을 벗는 관례(어디까지나 관례에 지나지 않아요)는 1급이나 되어야 적용되는 것이죠. 그렇게 정년 전에 사표 내도라도(어디까지나 잘리는 게 아니고 사표지만) 1급까지 오르면 얼마나 좋겠어요?

  • 22. 닥전
    '14.2.23 8:55 PM (175.223.xxx.95)

    대기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공무원도 진급못해 나가는 경우 있습니다.
    특히 특채 고위직이라면 가능성은 더 높죠.

  • 23. 일단
    '14.2.23 8:55 PM (59.187.xxx.56)

    ....님, 위에 댓글달았는데, 잘렸다는 게 아니라 버티기 힘든 경우라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집 경우도 아니고요.

    아, 행시출신이라 그랬나 보군요.
    아무튼 옷 벗고 나가서 더 잘 되긴 했어요.

  • 24. 닥전
    '14.2.23 9:00 PM (175.223.xxx.95)

    대기업은 45면 무조건 잘리는 줄 아나요?
    40에 부장까지 갔으면 50까지 가는 경우는 많고
    나와도 좋은데는 못가도 그래도 직장은 구하는 경우가 많죠.
    핵심은 공무원 연금입니다.
    연금 혜택에 따라 결정하세요.

  • 25. 중앙부처
    '14.2.23 9:03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공무원 맡은일애 따라 일많고 늦게퇴근..직제개편될 경우 발령안나고 일정기간 지나면 잘림..위로 갈수록 정년끝까자 못채움..

  • 26. 원글님이
    '14.2.23 9:10 PM (122.34.xxx.34)

    특채 아니라는데 자꾸 특채는 잘린다고 댓글이 엄청 달리고
    거의 정년 못채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주 예외적으로 정년 못채우는 경우 생기는데 그럴수도 있다는
    특별한 케이스를 말씀하시는 분이 많네요 .
    정년이 몇세인가요 ? 일단 공무원 연금은 만 20년을 부어야 해요 ..정년전에 그 금액이 가능한지
    아니면 전 직장의 국민 연금이나 이런게 연계 가능한지 그사실을 정확히 알아보셔야 할테구요
    가끔 공무원 연금에 연계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막연히 연금 안좋아졌다 그런걸 기준으로 뭘 결정하시면 안되고
    관계 부서에 직접 확인해야지 남들이 이런데더라 저런데더라 특히나 경험도 없는 사람 더 많은 82에 그런걸 확인 못하세요
    심지어 부서 담당자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을수 있으니 잘 모른다고 하면 꼭 알아봐 달라 다시 연락하겠다
    요청하세요
    특채냐 아니냐는 이 연금 가입여부로도 갈려요 특채이고 계약직인 경우는 연금 가입이 안되요
    근데 연금 가입도 되고 행자부 임명도 되는데 그직장에서 처음 말한 기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으로 임명할수 있는 경우도 있긴 있어요
    이경우 미리 말을 해주긴 할텐데 5급 사무관급을 그렇게 하지야 않겠죠
    그외에 월급 부분은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제가 본 5급 사무관분들은 대체로 월급이 충분하지 않지만 그래도 자기 자리에서 권위가 있고 사실은 일도 엄청 많지만 대부분 자부심 가지고 직장 생활 하시더라구요 ..보통 과장급 정도 셨어요 40대 초중반
    그리고 공무원들도 해외 연수 기회도 있어 애들데리고 외국 나가시는 경우도 굉장히 흔했고 ...
    나이가 더 어리신 분이 행정고시 출신이라서 4급 서기관이시고 나이 더 많은 분이 5급 사무관이고 그러기도 했는데 어차피 경력이 달라서 서로 존중하시고 월급이 뭐 대단히 차이나고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두분이 서로 존댓말 하고 .사실 공무원중에 고시 출신이 더 드문 경우라서 고시 출신아니라고 마이너도 아니고 고시 출신이면 더 좋겠지만 그게 엄청난 걸림돌인줄은 모르겠고 5급 사무관 그분도 파워가 있으시던데요
    한분은 환경부처 한분은 교과부 쪽이신데 정말 미칠듯이 바쁘다고 하셨어요 스트레스 물론 많고 ,,그래도 힘은 있으시던데요
    반면에 가까운 분은 국내 최고 그룹 ..이사 직전까지 갈정도로 능력 인정받고 인사고과 높아 승진도 빠르다고 했는데
    51세에 갑자기 조기 퇴직 하셨어요 ..그전에야 대단해 보였는데
    정말 퇴직하니 갑자기 작아져서 놀랐어요 .
    이런 직장내의 문제는 그 누구보다 남편분이 잘 알겠죠
    10년내에 실적 못보이고 승진 어려우면 퇴직하는 분위기다 그러면 이번 기회에 갈아 타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 누구보다 남편분이 지금 제일 골똘이 고민중이실거예요

  • 27. 특채 맞는데?
    '14.2.23 9:19 PM (213.33.xxx.123)

    응?

  • 28. 성격이
    '14.2.23 9:21 PM (58.233.xxx.170)

    사내정치 잘못하고 조용히 혼자 일하는 성격이면
    당연히 대기업에서 버티기 무지 힘드실거예요
    거긴 완전 약육강식정글인데 ..
    정년보장되는 공무원이 훨 낫죠
    공무원사회도 줄잘서고 정치하는거 필요하지만 대기업에 비할까요
    월급이야 규모줄여서 살다보면 적응되고요 (안되도 적응해야죠) 부족하면 부인도 같이 맞벌이하심되죠
    암튼 대기업에서 거기다 연봉1억이상 직급이라면 살아남기위해서 정말정말 독하고 강철멘탈이어야해요

  • 29. 원글이
    '14.2.23 9:23 PM (14.32.xxx.72)

    34님 성의있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123님 정식 이름은 경력직 공채에요. 생긴지 얼마 안되는 제도라 생소할까봐 특채라는 말로 썼고요, 처우는 일반 공무원이랑 동일하다고 하네요. 다만 행시가 아니라서요 고시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차별받는 부분이 있겠죠.

  • 30. ....
    '14.2.23 9:35 PM (180.228.xxx.9)

    원글님...
    남편분 직렬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행시 출신이 아니라서 차별받는 것 별로 없어요.
    행시 출신이 비행시보다 높이 오르는 것은 아주 젊은 나이에 높은 직급으오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행시 파스하고 군대까지 다 마쳐도 빠른 사람은 25세에 5급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많아요.
    같은 나이에 시작하는 9급보다는 20년~25년 이상 빠르고,같은 나이에 시작하는 7급출신보다는
    15년 이상 빠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어느 공무원 사회나 행시출신은 극소수이고 비고시 출신이 훨씬 많기 때문에 형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요
    승진에서도 인원수에 따라 안배를 안 할 수 없다는 말씀이죠.

  • 31. ....
    '14.2.23 9:42 PM (180.228.xxx.9)

    그리고 5급 공무원으로 40 나이에 공채로 공직에 들어 올 수 잇는 사람은 아주 특출한 학력,자격,
    경력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모르긴 해도 아마 박사학위는 있어야겠지요.
    수 많은 지원자 중 한두명 뽑으니까 여러 모로 출중해야지만 뽑힐 수 있는 것이죠. 인재라고 보는 사람만
    뽑으니까요. 지금 공무원 5급 공채 특별 채용에 드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고 보면 될 겁니다.
    이렇게 들어 온 공무원,절대 차별 대우 안 받습니다. 계약직으로 연한 정하고 들어 왔으면 아무리 출중해도
    연한이 되면 나갈 수 밖에 없겠지만요.

  • 32. 대한민국당원
    '14.2.23 10:08 PM (222.233.xxx.100)

    공무원 연봉이나 알고 얘기를 하셔야지~ 연봉 1억 열두달로 놔누면 얼마냐? 실수령액? 기본 개념이나 알고 글을 쓰셔요. ㅎㅎㅎ

  • 33. 힘들긴해요
    '14.2.23 10:08 PM (14.32.xxx.157)

    아주버님이 나이 마흔에 경력직 공채로 공무원이세요.
    당연 정년보장되고 7급으로 시작하셨어요.
    월급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고, 다행이 형님이 교사라 지금 당장은 부부 월급합해야, 외벌이 대기업 월급수준이 되지만 퇴직후엔 대기업 외벌이들보다 훨씬 여유있어지겠죠.
    원글님 맞벌이하거나 파트로라도 돈 벌 의향 있다면 공무원 강추예요. 아님 아주 알뜰하게 아끼고 살 자신있다면요.
    도저히 맞벌이 할 상황이 아니다면 대기업에 가서 부지런히 저축하고 재테크 하셔야죠.
    50에 퇴직해도 성실한 남자라면 뭐든 일해서 생활비 벌어오려 애 쓸겁니다. 남편분 성향에 달렸어요.
    을 아주버님은 대기업 힘들다 때려치고 공무원으로 간 케이스이고, 울 남편은 공무원도 아닌 은행을 때려치고 종합상사에 입사했네요.
    자긴 공무원이나 은행하고는 안맞다고.
    출장도 많이 다니고 술자리도 많고 뭐 그런직종을 만족해 하네요.
    당연 정년보장 안되고 일거리 만들어 해내느라 힘들어 하면서도 후회는 없나봐요.
    덕분에 전 편하게 살긴해요. 월급 넉넉히 가져다주고 해외출장이 잦아서 집에 없는날도 많고.
    하지만 언제 퇴직하게 될지 불안하긴해요.
    저도 맞벌이 십년했고, 또 아이들 좀 더 자라면 뭐든 다시 일할 생각이라 남편이 공무원을 하든 대기업에서 일하든 크게 상관없네요.
    뭘하든 장, 단점이 있죠

  • 34. 다른건잘모르지만
    '14.2.23 10:30 PM (121.140.xxx.208)

    중앙부처 5급 특채, 정년보장 됩니다
    대신 진급에 꽤 불리하다네요
    남편이 작년에 제안받았지만 거절해서 잘 압니다
    근무처는 완전 달라지지만 현재도 공무원 이기에 연금이야 문제없었는데 특채 특성상 진급이 불리하다네요
    다만 정년보장은 확실하네요

  • 35. ....
    '14.2.24 1:17 AM (118.221.xxx.250)

    그것도 1차,2차 시험보고 뽑는거 아니예요?
    일단 합격하고 고민해도 될 듯하네요.
    거기 1명뽑는데 수십명이 지원해요. 것도 박사,석사 모두 경력 채울만큼 채운 사람들이...

  • 36. 아일마미
    '14.2.24 1:48 AM (115.21.xxx.21)

    공무원...특히 5급 사무관이면..대한민국에선 영원히 갑이에요 남에게 아쉬운소리할일 없죠 일적인 면에선요
    남편분 성향을 잘 고려하세요
    그리고 지금 임용시 연금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국민연금과 비슷해진다는것엔 회의적이에요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는 사람도 공무원입니다 그렇게 제밥그릇 확 줄이지 못합니다

  • 37.
    '14.3.13 9:43 AM (222.107.xxx.13)

    일단 정년보장등은 될것으로 보이지만
    행시보고 사무관된 30대초반들이랑 같은 급수인데다
    행시출신아니시니 진급이 걱정이네요
    혹시 년차는 몇년차인지 들으셨나요?

  • 38.
    '14.3.23 11:51 PM (49.1.xxx.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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