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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이미지 및 좋은 점

수험생맘 조회수 : 6,491
작성일 : 2014-02-23 19:38:51

정시에서 다 떨어지고 재수 준비하려던 찰라 추가모집이란게 있네요.

정말 2월말까지 입시를 치르고 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썼는데 오늘 발표난거 보니 합격됐어요. 근데, 정시에서 이 학교를 썼다면 훨씬 높은 과를 썼을텐데

추가모집에서는  몇몇 과에서 극히 적은 수로 뽑았기에 선택의 여지 없이 썼어요.

 

내일 두 시간 동안 등록해야 하는데

이걸 어쩔까요? 다른 두 대학도 써보긴 했는데 워낙 입결이 높은 대학인데다 경쟁률이 15:1정도라

거의 포기상태에요.

애 아빠는 재수에 한표이고 아이는 자신감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어요.

 

그 학교의 장단점들을 전북민께서 또는 아시는 분들께서 많이 달아 주시면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IP : 39.114.xxx.7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4.2.23 7:42 PM (175.116.xxx.235) - 삭제된댓글

    30년 전에도 원광대 돈만 있으면 가는 학교였어요.
    의.치.약대및 한의대 제외하면 돈른 있지만 머리나쁜 애들이 가는
    학교죠.

  • 2. ㅇㅇ
    '14.2.23 7:44 PM (203.226.xxx.77)

    윗분 말씀이 맞아요 ㅋ
    그리고 원불교재단인데
    홍라희(삼성 이건희 부인)씨가 신실한 원불교 신자라
    삼성에서도 원광대에 지원 많이 해주는걸로 알고요.
    학교 재정이 아주 좋다고 들었어요

  • 3. ....
    '14.2.23 7:52 PM (180.228.xxx.9)

    위에 솔직히님의 말씀은 어디까지나 30년 전에는 좀 맞는 얘기였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의대,한의대,치대, 보건대가 잘 되어있고요,
    원광대 법대 출신 대법관도 있어요.그 분도3 0년도 넘는 과거에 법대 입학했겠죠
    아이가 자신감을 잃어 간다는데 재수가 능사일까요?

  • 4. ....
    '14.2.23 8:02 PM (180.228.xxx.9)

    삼상 지원 대학은 원광대뿐만이 아니고요 전북대에도 삼성문화회관인가 뭔가 크게 지어서 기부했어요.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각종 문화공연을 많이 하죠. 어차피 대기업은 세금 내는 대신 재단 세워서 기부를 하죠.

  • 5. 123
    '14.2.23 8:03 PM (211.243.xxx.169)

    30년전 이야기 하면 뭐하나요. 지금은 지금인데

    참 보면 여기는 예전 기준으로 사시는분 참 많은것 같아요

  • 6. 저는
    '14.2.23 8:15 PM (203.226.xxx.43)

    익산 거주자예요. 원광대는 의대계열과 보건계열
    외에는 별거 없어요;; 전북에서도 원광대 졸업생은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갔구나 이정도예요;
    딱히 좋은학교 갔구나하는 이미지는 없습니다

  • 7. 그게요
    '14.2.23 8:19 PM (39.114.xxx.70)

    익산거주자님처럼 그렇게 형편없이 공부 못하는 아이들 이미지란 말이지요?
    그냥 운이 안좋아서 이 학교를 가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취직을 제대로 하는걸로
    - 사범대니까 임용시험 - 중심을 잡아볼까 하는데
    이미지란게 이러니, 참으로 갈등입니다.

  • 8. 형편
    '14.2.23 8:26 PM (203.226.xxx.43)

    형편없는 이미지까진 아니구요 의대계열 타이들이있고
    학교 규모가 작진 않아서 익산에서 인문계 고등 졸업후에
    대게 가는 학교라는 뜻이예요. 딱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는 뜻이예요.
    그리고 사범대는 임용시험이 있기때문에 그다지 상관없어요.

  • 9. 무슨과
    '14.2.23 8:32 PM (59.3.xxx.87)

    임용 많이 뽑는과면 지원하세요.

  • 10.
    '14.2.23 8:37 PM (49.1.xxx.159)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지인이 전북대 나왔는데
    서울대갈실력인데 국립사범대 간 여학생들 많던 시대였지요
    순결관념 철저하던 그시대에
    원광대에는 사방에서 몰려온 학생들이 동거도많이 하고 배팅 즉 배드미팅 이란 말도 만들었던 학교라고 하드라구요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전북대생은 상상도 못하는 문화가 있었대요

  • 11. ???
    '14.2.23 8:45 PM (119.200.xxx.86)

    ㄴ님 잘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말씀 하는게 아닙니다.
    원광대는 그냥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 이미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저윗분 솔직히님
    30년전에도 돈주면 다가는 학교는 아니었습니다 .
    제 주위에 원광대 사범대나와서
    임용고시합격하여 교사하시는분 꽤 됩니다

  • 12. 윗님
    '14.2.23 9:02 PM (39.114.xxx.70)

    감사하네요. 위로가 되는 답글을 두 개나 달아주셔서요. 관심갖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범대들이 요렇게 센줄 몰랐어요. 재수한다한들 목표로 하는 사범대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따기일것 같고요.
    어디든 가서 열심히 해서 임용시험에 집중하라 하고 싶지만
    현실의 대학 간판을 완전 무시하기도 그렇지만
    또 그렇다고 원광대가 그리 형편없는 대학은 아닌것도 같고요

  • 13.
    '14.2.23 9:03 PM (222.235.xxx.186)

    저희 조카 요번 졸업했는데
    아이만 건실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취직도 졸업하기전 했구요
    아이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
    '14.2.23 9:06 PM (180.228.xxx.9)

    유명 원로 현역 작가 박범신 작가도 원광대 국문과 출신인데요.
    다 ~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 15. ....
    '14.2.23 9:09 PM (180.228.xxx.9)

    원광대 나와서 국민은행,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 다니는 사람 많이 알아요.
    저 위 댓글 중에 너무 나쁘게 보시는 분이 여럿 계셔서 의아하네요..
    서울대 들어 가서 펑펑 놀아 현재도 부모 밥 얻어 먹고 사는 30대~40대도 얼마나 많은데요.

  • 16.
    '14.2.23 9:25 PM (1.250.xxx.39)

    원광대 이미지가 이렇게나.
    제가 알기론 30년전이 더 나았지요.
    왜나면 그때는 서울인 추세가 아니고 지방에서 전북대 못가면 원대 였으니까요.
    돈만 있으면 가는데 아니었어요. 졸업정원제 있어서 학점 못따면 졸업도 못했던
    애들도 있었네요.
    국문과 출신으로 박범신, 양귀자, 안도현씨등이 있네요.
    지방 사립대 그 수준이에요.

  • 17. 누가
    '14.2.23 10:25 PM (121.163.xxx.172)

    원광대를 돈만 주면 들어갔다고요?
    예나 지금이나 공부 못하면 대학가기 힘들었어요
    원광대 캠퍼스 아름답다고 소문 났었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 18. 익산사람
    '14.2.23 10:27 PM (175.208.xxx.118)

    지방사립대가 원대 수준이라구요.. 글도 여긴 경기도권에서ㅁ멀어서 다른 지방사립이면 이보다 공부 잘 하는가로 알고있었는데...
    10년전쯤 저 대학갈때만해도 인문계 우리반에서 중하위권애들 가던 학교네요. 솔직히ㅣ 지역대학이지만 원대생하면 돈ㄴ 이ㅛ고 공부 못하믄 이미지.. 죄송..
    이달초쯤 원대 갈닐 있어 들어갔었는데 임고 붙었다고 축하플랭 붙었는데 10명 이하였어요. ㅜ.ㅜ

  • 19. 익산거주자
    '14.2.23 10:30 PM (219.254.xxx.109)

    원광학원재단이 사학법파동때 거의 유일하게 참여정부의 사학법안에 동참한다고해서
    현정권이된 당시 야당에 눈칫밥을 먹어 정권교체후
    몇년전 대학평가때 경고인지 주의인지를 받은걸로 알고있어요
    원불교재단의 학교법인들이어선지 법정전입금등의 원칙적인 문제에 성실하다보니
    그렇지않은 타 사학재단들이 싫어할수밖에없겠죠

    지방소재 사립대치곤 학내재단문제등이 특출나게 불거지는일 없이 성장한 학교중에 하나이고
    현 정세현총장-전 통일부총리-이 부임후 교세가 커가는 모양새입니다
    얼마후면 공대쪽은 평택에 캠퍼스를 마련해서 이전계획중인걸로 알고있고요...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지만 종교색이 거의 없다시피-특이한 휴일 두번빼고...-
    투명하게 운영되는게 이 학교의 장점중 하나인듯하구요
    이동네에선 익산경제의 중추적인 위치까지 차지한다는 평도 있습니다

    저는 익산에 오랫동안 거주했고
    위에 어떤분의 표현대로 "돈만내는 다녔다는 30년전에" 타대학 다녔지만
    제 기억에 원광대가 그정도로 만만하게 취급당할 학교는 아니었는데
    위에분은 어떤 근거에서이신지 저와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386 첫세대인 제 동기들중에 원광대출신으로 대기업 중역된 친구들이 여럿이고
    의.약,한,치과대에 보건전문대학까지 보건계열이
    이미 80년대초부터 잘 갖춰진 학교가 많지않거든요
    물론 그외 학과들이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치이는 경향은 인정해야겠죠

    ktx등 교통편의가 좋아선지 타지유학생이 많은편입니다만
    학교생활은 어차피 개인차가 있을테고요
    캠퍼스가 참 깔끔하고 이뻐서 인근 유치원들의 단골 소풍처였었습니다

    명문이라고 칭찬은 못하겠지만 30년전...하는 이야기엔 도저히 수긍이 안돼 몇자 적어봤습니다

  • 20. 원광대 신입생 엄마
    '14.2.23 11:11 PM (59.15.xxx.151)

    에구..ㅠㅠ 전 서울 근교권이라 예전의 원광대도, 지금의 원광대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번에 원광대 신입생이 되는 울 아들 이야기 좀 해볼게요.울 아들은 특수한 과(?) 지망이라, 같은 과 지망한 여러 학교중에 1차 합격한 학교중에서 골라서 2차, 수능 최저 통해서 이 번에 들어갔어요. 서울 근교 비평준 고등학교, (작년부터는 평준화가 됐지만요)인문계고교중 딱 중간급 학교, 내신은 2.8등급,수능은 학과가 원한 언,수,외 수능 최저 맞혀서 됐네요.일단 서울에서 가까운 학교도 많았지만, 졸업기수,그리고 교통도 고려했어요.
    큰아들은 인서울 대학에 다니지만 캠퍼스가 작은 편이라 2차 시험 치를때 데려다 주러 갔다가 캠퍼스가 넓어서 괜찮았고요. 원글님도 잘 따져 보시고 원글님 아이가 재수를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이점도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21. 나무
    '14.2.23 11:50 PM (121.186.xxx.76)

    루머이긴 해도 원대가 평택으로 간다는 말이 있어요

  • 22. 불로만치킨
    '14.2.24 12:10 AM (58.125.xxx.126)

    삼성 원광대, 전북대 지원은 금시 초문이에요. 종교와 관련해서 그렇게 연관 지을수도 있구나 싶네요
    친구들 원광대 많이 졸업했어요. 조교로 근무하는 친구도 있구요.
    의,치,한,사범계열 제외하고는 좋은 회사로 취업 힘들고 지방 사립대 4,5등급 받으면 가는 학교에요. 재수하셨으면 좋겠어요..

  • 23. 불로만치킨
    '14.2.24 12:12 AM (58.125.xxx.126)

    이이서.. 원광대 사범대도 많이 어려워요. 전국적으로 사범대 하향추세이니까요. 원광대에서 top사범대 다니던 제 친구 자퇴하고 다른학교 갔어요.
    원래 공부 조금 하셨으면 재수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08학번인데 위에도 썼지만 공부 안하던 친구들이 가는 학교에요. 솔직히 이쪽 주위에서는 돈만 주면 가는 학교라는 인식 있어요. 실업계 상고 공고에서 대학가는 친구들이 원광대 많이 갔어요.

  • 24. -_-;;
    '14.2.24 1:43 AM (112.156.xxx.16)

    까도 내가 깐다 라는 말이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인가봐요
    원광대 나왔는데 몇몇 댓글들은 참 불쾌하네요

  • 25. 진짜
    '15.11.3 2:29 PM (180.228.xxx.226)

    내가 아는 원광대가 ㄴ님처럼 그런 이미지 아닌데
    어느 학교고 그 주변 모텔 단지는 어쩌고가 있고.
    지금도 여대생들 스폰서를 구하니 마니..
    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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