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 Atlantic 기사 발췌: "슬프지만 완벽한 김연아의 퇴장"

Atlantic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4-02-23 18:48:16
http://www.theatlantic.com/entertainment/archive/2014/02/the-sad-perfect-end-...


Atlantic 기사 발췌: "슬프지만 완벽한 김연아의 퇴장"

기사 앞부분 내용은 연아선수가 우승했어야 했다는 다른 기사들과 비슷해서 연아선수의
 
은퇴관련된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한국의 최고 유명인인 김연아는 메달수여식이 끝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그녀가 선수 활동기간 전체를 통틀어 한번도 포디움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는 사실은 그
 
녀의 기술, 전문가정신, 비현실적인 컨시가 얼마나 뛰어난지를 반증하는 증명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 아름다운 은퇴를 한다는 점이다.
 
이번 경기 결과는 김연아가 남긴 탄탄한 업적에 그 어떠한 영향도 미칠 수 없으며
 
그녀는 아마 역사상 이 피겨스포츠에 몸담았던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그러나 그 "위대한"이란 표현은 그녀가 떠나는 피겨스포츠에 대해서는 결코 쓸 수 없는
 
형용사라 아쉽다.


South Korea’s biggest celebrity made her farewell official at a press conference shortly after the medal ceremony.

She retires having never finished off the podium in her entire career, a testament to her skill, professionalism, and otherworldly consistency. But more importantly, she goes out in style. The outcome will do nothing to diminish the bulletproof legacy of Kim Yu-na, quite possibly the greatest to ever do it. Pity the same can’t be said for the sport she leaves behind.

 

 

IP : 175.212.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ank you
    '14.2.23 7:13 PM (206.212.xxx.171)

    기사 고마워요.... 아틀란틱이 이 사건을 다루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기사에 달린 코멘트들을 쓴 사람들은 연아를 찬양하는군요 ...
    감사합니다.

  • 2. ....
    '14.2.23 7:22 PM (180.228.xxx.9)

    가만히 보면 외국에서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정확히 우리나라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잇다는 생각이 들어요.
    맞아요. 김연아는 명실공히 "South Korea's biggest celebrity" 죠. 암요~~
    아름다운 은퇴를 한다는 것도 맞고요~

  • 3. Again, Thank you
    '14.2.23 7:44 PM (206.212.xxx.171)

    어떤 사람이 이 기사 댓글로 쓴 글인데 아주 인상적입니다.

    Poetry on ice. Kim is a beautiful athlete, and she will be remembered forever.
    (연아는 얼음위에 시를 쓰는 것이고 .... 킴은 아름다운 운동선수이고 ...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 4. ...
    '14.2.23 8:45 PM (116.39.xxx.34)

    해외언론은 이렇게 잘못된 것을 알리려 하는데 ㅇ우리나라와 연맹 그리고 그만하자는 사람들 점프가 모자라서 못했다는 사림들은 뭔지
    연아 지못미

  • 5. 박쑤
    '14.2.24 12:21 AM (125.129.xxx.241)

    좋은 기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 들어가서 원문 기사를 읽고 왔습니다. 상당히 유려한 문장으로 객관적으로 쓴 기사인 것은 맞는데...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 채점 시스템에 따르면 테크니컬 포인트에서 연아 선수가 그렇게 손해본 것은 아니고, 밴쿠버 퍼포먼스에 비해서 아디오스노니노가 a tick below 라고 쓴 부분이, 잘 읽어나가다가, 목에 가시 걸리듯 턱 걸리네요.

    그래서 이 부분을 반박하는 댓글도 밑에 달리긴 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622 이와중에 질책 3 지겹 2014/08/05 762
405621 종신보험 꼭 좀봐주세요 32 부탁드려요 2014/08/05 3,571
405620 10살 아들이 운동후 근육통이 생겼어요 4 근육통 2014/08/05 2,383
405619 오늘 수능 100일 부산 경찰 동영상 보셨나요? 3 수험생맘 2014/08/05 2,013
405618 나쁜 남자를 가려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23 망고 2014/08/05 5,467
405617 아이학교 홈피를 폰으로 보는데 2 333 2014/08/05 1,257
405616 재즈댄스 하시는 분 계세요? 1 ^^^^^^.. 2014/08/05 1,276
405615 잠은 안오고 배고파요ㅜㅜ 4 이야밤 2014/08/05 1,437
405614 연봉이 2500이면 6 연봉 2014/08/05 3,139
405613 시댁 형제들 돈 얼마까지 빌려주시나요 5 답답 2014/08/05 2,850
405612 탄천-한강 마실다닐 자전거 미니벨로?? 어떤가요? 18 ... 2014/08/05 3,012
405611 세월호 참사는 국정원의 작품 맞는 듯~ 58 미친놈들 2014/08/05 8,618
405610 스피닝 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4 ... 2014/08/05 2,344
405609 하사가 병장에게 형님 형님 했으면 말 다한거 아님? 14 윤일병사건 2014/08/05 3,294
405608 그나저나 잠실 사시는 분들 17 그나저나 2014/08/05 5,089
405607 손석희뉴스에 노트북 나와요!! 45 한마디 2014/08/05 9,890
405606 임산부 발뒤꿈치 통증 4 휴우 2014/08/05 2,785
405605 혼자 여행왔는데 너무힘들어요 56 미국 2014/08/05 20,678
405604 이순신장군님은 처갓집의 사랑 받는 사위 24 역사스페셜 2014/08/05 5,341
405603 과천 무지개학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 대안학교 2014/08/05 1,925
405602 사는게 너무 괴로워요.. 5 0306 2014/08/05 3,460
405601 포도가 너무 셔요ㅠㅠ 8 신포도 2014/08/05 3,192
405600 전자모기향이인체에정말ᆢ 7 해롭나요 2014/08/05 4,881
405599 자존감 높으신분들... 극복 조언 부탁드려요 8 ... 2014/08/05 3,505
405598 엠팍에 윤일병 가해자들 상판때기 크게 있네요 62 상판때기라 .. 2014/08/05 5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