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을 자꾸 빠지게되네요~~
주변에 성당봉사 열심히하는분에 이중적인 모습도 보이구요~ 마음은 불편한데 자꾸 반복돼네요ㅠㅠ
1. ...
'14.2.23 6:35 PM (125.186.xxx.65)저도, 냉담하다가 다시 나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성당에서 봉사도 했었는데..같이 다니는 교구분들~~ 별사람, 다~~ 있어요.
그렇지만, 내가 왜 하느님을 믿는가?, 왜, 성당에 다니는가? 하는 물음에 나자신의 답이 있다면
종교생활에 교우들은 별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수녀님이 그러시더군요..
자매님이 그 어디를 가든,미든 안믿든, 하느님 손아귀에서 벋어날 수 없다구요..2. ..
'14.2.23 6:43 PM (211.176.xxx.111)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악한 사람이 성당 열심히 다닙니다.
반주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에게 식사전후 기도도 꼭 시키고요.
그 사람 보면서 많은 의문을 가졌었어요.
제 나름대로의 깨달음은 '사람에 대한 실망은 신앙과 연결지을 게 아니다'입니다.
지금 원글님 상황으로는 마음이 떠나고 있으니까 안좋은게 자꾸 보이는 걸 수도 있고요.
신앙심 깊은 분이라면 이렇게 얘기 안 하실 수 있지만
미사 참례가 마음에 안 내키시면 냉담을 좀 해보시는 것도 나을 것 같네요.
떠나보면 그리움도 느끼고 그러더라고요, 제 경험으로는요.
저는 몇 년 떠나 있다가 돌아와서는 평일미사까지 열심히 참례하고 있어요.
평일 미사때 자주 뵙는 분과 잠깐 대화를 나눴었는데
그분도 저처럼 몇 년 냉담하고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그리움이 쌓인 건지 틈만 나면 성당 나가려고 합니다.3. 누구나
'14.2.23 7:34 PM (183.103.xxx.42)인간이라면 불완전하기 때문에 상대의 미운 면이 보인데요.
기도속에서 자신을 달구어 나가는 기도를 계속 할 수 밖에 없고 심신 단체에 가입해서
봉사하면서 신앙생활 해 보시길 권합니다. 좋은 교육도 참여해보시고 피정도 가시구요.4. ..
'14.2.23 8:13 PM (180.230.xxx.83)윗님 덕분에 주보- 마음이식스팩인 사람
잘 읽었어요
어떤 계기가 되면 신앙심이 더 굳건해 지겠지만
지금 그렇지 않다는건 어쩌면 큰 어려움 없단걸 수도
있겠네요..어느 신부님 말씀이 지금도 기억 되는데
-기도 할게 없다면 지금 삶에 감사의 기도를 하십시요..이네요5. 불완전한
'14.2.23 8:19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정도를 넘어 너무너무 비상식적인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냉당했습니다.
신부님도 너무 무리한 헌금을 요구하시고요.
저는 성당에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2653 | 고등학교 학부모총회요... 5 | 날씨흐림 | 2014/03/19 | 3,811 |
362652 | 아이가 맞아서 다쳐 올 때나, 누가 제 차를 긁었을 때 3 | 추워 | 2014/03/19 | 1,473 |
362651 | 도대체 누가 왜 그랬을까요 9 | 의문 | 2014/03/19 | 1,963 |
362650 | 아파트 거실에 현관 맞은편에 소파 놓는거 어떤가요? 7 | 가구배치 | 2014/03/19 | 9,388 |
362649 | 토마토 즙은 어디서 파나요? 1 | 맛있네 | 2014/03/19 | 715 |
362648 | 받아서 난감한 선물 14 | .... | 2014/03/19 | 5,069 |
362647 | 6세아이 첼로 6 | cello | 2014/03/19 | 1,683 |
362646 | 아파트평수 궁금한게 있어서요. 8 | ,. | 2014/03/19 | 3,803 |
362645 | 안철수측 국민간보기 패턴(오유 댓글 펌) 9 | 간보기 | 2014/03/19 | 1,409 |
362644 | 명상과 통찰력에 대해 아시는분~~ 6 | 폴고갱 | 2014/03/19 | 2,580 |
362643 | 임신 중 갑상선 저하증으로 신지로이드 몇달간 복용하셨어요? 8 | 고민이에요 | 2014/03/19 | 4,772 |
362642 | 블로그 뒷담화 대단해요 4 | 손님...... | 2014/03/19 | 7,437 |
362641 | 아이담임 초임쌤... 6 | .. | 2014/03/19 | 1,922 |
362640 | 2012 대선때 이해찬이 충치가 되어 당대표 떠나며 남겼던 말 2 | 이것도 역사.. | 2014/03/19 | 837 |
362639 | 블로그 공구 짜증나요. 10 | .... | 2014/03/19 | 6,735 |
362638 | 스쿼트 글을 올렸었는데 36 | 반지 | 2014/03/19 | 4,802 |
362637 | 웃어보세요. 3 | 쐬주반병 | 2014/03/19 | 804 |
362636 | 여름철에 백화점에 겨울옷 구입가능한가요? 1 | harrym.. | 2014/03/19 | 633 |
362635 | 구몬 학습지요~초 5인데 계속 해야 할까요?이젠 셤은 계산기로?.. 7 | 엄마 | 2014/03/19 | 4,856 |
362634 | 돌고래와 인간의 언어교류 3 | .... | 2014/03/19 | 716 |
362633 | 저처럼힘들게 자식키울까요ㆍ 15 | 슺 | 2014/03/19 | 3,537 |
362632 | 생리 시에 두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2 | 몸상태 | 2014/03/19 | 1,344 |
362631 | 저희애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밀었는데요 6 | ㅠ.ㅜ | 2014/03/19 | 1,294 |
362630 | 순우리말 모음 - 너무 이쁘네요 35 | 오늘은선물 | 2014/03/19 | 117,022 |
362629 | 토마토주스 드실줄아세요? 7 | ㅇ | 2014/03/19 | 2,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