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마트 카트사건 처럼요. .

마트에서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4-02-23 14:05:31
마트갔다가 마트 바퀴에 뒷꿈치 ,허리 여러번 까여본 녀자입니다.
카트는 그냥 미는 게 아니라 운전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조심성 없는 사람들 많아요.
아무리 물건 고르느라 넋이 빠져있어도 전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한테 부딪히니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앞에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진짜 진짜 실수로 남을 쳤다면 자기가 친 것 이상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합니다.
아까 그 B남자분도 여자가 먼저 괜찮으시냐고 진심어리게 물었으면 욱했다가도 풀어지는 게 인지상정이었을 거구요.

또 다른 진상은 카트 세워둘때요.
이것도 주차 잘 해야죠.
물건비교때문에 카트를 좀 세워놔야 할 땐 길가에 가로로 두지 말고 진열대에 세로로 딱 붙혀서 다른 카트 진입로를 만들어줘야죠.
분명 피곤해서 마트 어떻게 가냐고 이상한 댓글 다는 분들 있겠지만 이건 피곤한  아니고 당.연. 한.겁.니.다.

시식하느라 휙!  지 물건 고르느라 휙!
그 카트안에 물건. . .계산 된 거라면 그렇게 함부로 방치할까요?
더 웃긴 건 좀 지나가겠다고 말하거나 카트를 좀 한쪽으로 밀어두려면 와서 또 인상써요. ㅎㅎㅎ내 참.
말섞기 싫어 전 뒷통수에 경멸의 웃음을 날려줍니다.
다들 애엄마,아빠들이 대부분인데 . .참 자식교육은 어떻게 시킬 지 눈에 훤합니다.

마트에 카트사용, 운전에 대한 지침서 같은 것 좀 붙혀놨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면 정말 이 삭막한 세상에 싸움날 일만 늘어날 것 같아요.

교육 수준은 높아지고 생활은 더 편리해지는데 기본매너 지키는 사람은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


IP : 218.237.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3 2:07 PM (223.62.xxx.49)

    완점공감

    가운데 떡하니 세우고 비켜줄 생각도없이 시식하고 계신
    분들

  • 2. 마트에서
    '14.2.23 2:37 PM (218.237.xxx.135)

    덧붙이자면.
    신선식품 사놓고 아무데다 버려놓는 사람.(그램으로 잘라놓은 고기, 손질서비스 받은 생선 등등)
    시식후 종이컵 카트에서 구겨놓고 가는사람.
    과일 고르다 떨어드려도 주워놓지 않는 사람.
    "......
    정말 마트사용 가이드가 등장할 날이 있을 것 같기도 해요.

  • 3. 내생각
    '14.2.23 8:10 PM (124.50.xxx.71)

    평소 생각하던거를 이렇게 콕 찝어 말씀해주시니 속이 후련하네요.
    맞아요.. 정말 기본 개념없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애데리고 다니면 너무 위험해요. 아이가 8살때 카트 태울 수도 없고 데리고 다니는데 어떤 여자가 플라스틱 장바구니러 아이 머리를 치고 갔어요. 당연히 느낌있었을테고 제가 헉 하고 소리지르는것까지 바로 옆에서 듣고도 모르는척 휙 가버리는데 정말 쫒아가서 따지고 싶은 것을 참았어요. 두고두고 열받더군요. 아이머리를 바구니로 치고도 어쩜 그리도 뻔뻔하게 모르는척 갈 수 있는지.. 아이가 아파하고 너무 경황이 없어서 또 아이앞에서 싸우기싫어서 그냥 참았는데 정말 지금도 열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60 정말 안좋은 기운이라는 게 있는 건지... 2 ... 2014/07/17 2,704
399759 송도 오피스텔 계속 보유할까요 팔까요? 4 다락방 2014/07/17 3,448
399758 강수지씨 전 남편과 재결합했나요?? 26 궁금 2014/07/17 48,365
399757 초등학교 5학년 여자 아이 1 꽃향기 2014/07/17 1,712
399756 [국민TV 7월17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7/17 1,123
399755 코치 신발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 2 직구 2014/07/17 7,075
399754 주택대출 규제완화는 위험신호, 지금은 탈출할 때 2 77 2014/07/17 1,767
399753 서양 사람들이 노화가 빠른 이유가 있나요? 12 아들아공부하.. 2014/07/17 9,255
399752 7부바지를 샀는데 9부네요 4 7부바지 2014/07/17 1,778
399751 정부, 18일 ‘쌀시장’ 개방 공식선언 .. 2014/07/17 784
399750 홍명보 아내 사진 有 21 공쟈 2014/07/17 19,495
399749 내 동생과 나와의 완전 다른 소비 패턴 7 큰 손 2014/07/17 2,990
399748 집착 혹은 사랑? 2 ... 2014/07/17 1,706
399747 방금 세월호 관련 sbs뉴스에 나온 영상 보셨는지...ㅠㅠ 29 어휴...... 2014/07/17 4,528
399746 북한 미녀 응원단 안왔으면 좋겠어요 13 음,,,,,.. 2014/07/17 2,831
399745 중학생이 들을만한 팟캐스트 추천이요~ 6 웃음의 여왕.. 2014/07/17 1,601
399744 얼렁뚱땅 흥신소 82님들이 하도 재밌다고 하셔서 정주행 시작했어.. 4 얼렁뚱땅 흥.. 2014/07/17 1,683
399743 남자들도 파마 하면 관리하기 더 쉬울까요? 3 .... 2014/07/17 1,363
399742 코스트코 캠핑용품 질문이요 3 싱글이 2014/07/17 1,635
399741 체리가 농약 범벅 이라네요 ㅠㅠㅠㅠㅠㅠ 52 dd 2014/07/17 23,373
399740 전업주부 모델에 대해서, 그런 가정의 아이였어요 37 베스트글 2014/07/17 13,380
399739 냉장고에 넣어둔 계란이 얼었어요 1 어쩌나 2014/07/17 2,010
399738 김치냉장고에 보관 했던 마늘이.. 4 마늘. 2014/07/17 1,900
399737 크리스마스 실 '학교 강매' 어려워진다 세우실 2014/07/17 943
399736 쏘렌토R 폭발했대요 5 펌 - 명불.. 2014/07/17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