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마트 카트사건 처럼요. .

마트에서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4-02-23 14:05:31
마트갔다가 마트 바퀴에 뒷꿈치 ,허리 여러번 까여본 녀자입니다.
카트는 그냥 미는 게 아니라 운전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조심성 없는 사람들 많아요.
아무리 물건 고르느라 넋이 빠져있어도 전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한테 부딪히니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앞에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진짜 진짜 실수로 남을 쳤다면 자기가 친 것 이상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합니다.
아까 그 B남자분도 여자가 먼저 괜찮으시냐고 진심어리게 물었으면 욱했다가도 풀어지는 게 인지상정이었을 거구요.

또 다른 진상은 카트 세워둘때요.
이것도 주차 잘 해야죠.
물건비교때문에 카트를 좀 세워놔야 할 땐 길가에 가로로 두지 말고 진열대에 세로로 딱 붙혀서 다른 카트 진입로를 만들어줘야죠.
분명 피곤해서 마트 어떻게 가냐고 이상한 댓글 다는 분들 있겠지만 이건 피곤한  아니고 당.연. 한.겁.니.다.

시식하느라 휙!  지 물건 고르느라 휙!
그 카트안에 물건. . .계산 된 거라면 그렇게 함부로 방치할까요?
더 웃긴 건 좀 지나가겠다고 말하거나 카트를 좀 한쪽으로 밀어두려면 와서 또 인상써요. ㅎㅎㅎ내 참.
말섞기 싫어 전 뒷통수에 경멸의 웃음을 날려줍니다.
다들 애엄마,아빠들이 대부분인데 . .참 자식교육은 어떻게 시킬 지 눈에 훤합니다.

마트에 카트사용, 운전에 대한 지침서 같은 것 좀 붙혀놨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면 정말 이 삭막한 세상에 싸움날 일만 늘어날 것 같아요.

교육 수준은 높아지고 생활은 더 편리해지는데 기본매너 지키는 사람은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


IP : 218.237.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3 2:07 PM (223.62.xxx.49)

    완점공감

    가운데 떡하니 세우고 비켜줄 생각도없이 시식하고 계신
    분들

  • 2. 마트에서
    '14.2.23 2:37 PM (218.237.xxx.135)

    덧붙이자면.
    신선식품 사놓고 아무데다 버려놓는 사람.(그램으로 잘라놓은 고기, 손질서비스 받은 생선 등등)
    시식후 종이컵 카트에서 구겨놓고 가는사람.
    과일 고르다 떨어드려도 주워놓지 않는 사람.
    "......
    정말 마트사용 가이드가 등장할 날이 있을 것 같기도 해요.

  • 3. 내생각
    '14.2.23 8:10 PM (124.50.xxx.71)

    평소 생각하던거를 이렇게 콕 찝어 말씀해주시니 속이 후련하네요.
    맞아요.. 정말 기본 개념없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애데리고 다니면 너무 위험해요. 아이가 8살때 카트 태울 수도 없고 데리고 다니는데 어떤 여자가 플라스틱 장바구니러 아이 머리를 치고 갔어요. 당연히 느낌있었을테고 제가 헉 하고 소리지르는것까지 바로 옆에서 듣고도 모르는척 휙 가버리는데 정말 쫒아가서 따지고 싶은 것을 참았어요. 두고두고 열받더군요. 아이머리를 바구니로 치고도 어쩜 그리도 뻔뻔하게 모르는척 갈 수 있는지.. 아이가 아파하고 너무 경황이 없어서 또 아이앞에서 싸우기싫어서 그냥 참았는데 정말 지금도 열받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486 애인에게 만우절 왕왕 2014/03/31 613
365485 이승환 노래만 들을 수 있는 8 1시간 남았.. 2014/03/31 1,142
365484 LG아트센터 1 갱스브르 2014/03/31 572
365483 체크카드 일일 사용한도 증액되나요? 2 . 2014/03/31 2,537
365482 성악 선생님을 위한 음료 뭐가 좋을까요? 4 센스가 필요.. 2014/03/31 981
365481 제메일과 비밀번호가 1 아이허브 2014/03/31 557
365480 거기 나온 사람들 누굴까요? 용감한 기자.. 2014/03/31 519
365479 조승우 노래 16 ㅎㅎ 2014/03/31 4,161
365478 노란색 소스 뭔가요.레시피 알려주세요 2 소스 2014/03/31 1,809
365477 노후에 혼자 남았을때 19 딩크부부 2014/03/31 6,355
365476 6살 아들이 유치원 끝나고도 몇시간이나 밖에서 놀아요, 15 엄마도 힘들.. 2014/03/31 3,737
365475 네덜랜드 ...외딴섬에서 올누드로 출연 짝 고르기 프로 인기라는.. 4 고뤠~ 2014/03/31 4,005
365474 국제중고,민사고 학생들 영어 3 2014/03/31 3,397
365473 오늘 밀회... 나만 오글거렸나?? 4 폴고갱 2014/03/31 3,611
365472 미국 등 외국에도 도덕 교과가 있나요 4 도덕수업 2014/03/31 1,610
365471 시간이 언제부터 빨라지나요? 4 시간의속도 2014/03/31 1,204
365470 누런색의 재생화장지(두루마리) 7 .. 2014/03/31 2,402
365469 생신상에 올릴만한 익힌 음식(?) 뭐 있을까요? 9 메뉴 2014/03/31 1,626
365468 초등학생 한국사 과외는 얼마나 하나요? 경험자들 계신가요 2 국사 2014/03/31 3,880
365467 엄마도 아빠처럼 반찬 많이 해주세요 3 2014/03/31 1,752
365466 역사자습서구입 1 역사사랑 2014/03/31 614
365465 엘지 정수기 코디일 할까 하는데,,, 1 아...정보.. 2014/03/31 10,002
365464 패딩냄새 해결해보신 분 계신가요? 2 암내 2014/03/31 1,313
365463 뜨가.... 밀회 서영우 역 24 푸른섬 2014/03/31 10,469
365462 중학교 사회 과학 문제집 머가 좋은가요? 5 .. 2014/03/31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