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에 대한 환상을 좀 깨주세요ㅜㅠ
참 한심하게도 어느 남자아이돌그룹에 빠져버린후 진짜 마음속에 환상을 심어가며 귀여운이미지 며 멋진이미지 며 이것저것 보여지는 겉모습에 혼자 웃고 잠잘시간까지도 침해받으며 인터넷 이리기웃 저리기웃 거리는 내모습이 참 한심한것같아요ㅜㅡ
일상파괴자란 말이 뭔말인지 이제알것같아요
진짜 진지하게 뭔가 이런 감정에 찬물 확 끼얹는 그런 거 없나요?
1. ...
'14.2.23 9:35 AM (220.244.xxx.214)ㅎㅎ 어느 그룹인데요 ?
2. .....
'14.2.23 9:52 AM (124.58.xxx.33)사실 환상깨는데는 실생활로 접하는게 쵝오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독했던 사생팬이 무시무시한 안티팬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고 ㅎㅎ 가수에 빠져서 해외콘서트, 국내 쇼케이스 가릴것 없이 다녔던 직장인이, 그 가수가 다니던 까페 음식점 수소문해서 주말마다 거기서 죽치고 있었다고. 그러다 어느날 까페에서 우연히 봤는데 친구들이랑 장장 1시간동안 구석에서 욕설에 듣도보도 못한 욕을 찰지게 하는데, 정말 그날로 정이 확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그 가수가 티비에 나와도 정말 무식해 보이고, 너무너무 싼티나서 채널 돌리고 다른거 본다고 하더라구요. 환상 꺠고 싶으시면, 가급적 방송은 멀리하세요. 그건 정말 최대로 꾸며진 모습이라 아마 더 빠져드실꺼예요. ㅎㅎ
3. ..
'14.2.23 10:09 AM (121.157.xxx.75)노력하지않아도 시간이 해결해 줄걸요
요즘같이 스피드한 시대에 조금만 지나면 원글님 눈에 쏙 들어오는 더 어린 꽃미남 아이돌이 나타날겁니다 ㅋㅋ4. 나중에
'14.2.23 10:21 AM (119.200.xxx.53)늙어서 죽기 직전에 내가 아이돌에 빠져서 보낸 시간이 얼마인가 계산해보면 답 나오죠.
과연 그때도 지금 좋아하는 아이돌을 여전히 좋아할지.
이번 생애 태어난 이유는 아이돌 때문?
심지어 굳이 이번 아이돌 아니어도 계속 또 다른 아이돌로 대체하면서 허송세월 신나게 보내는 거죠.
냉정히 따져서 사람들은 태어나서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아주 적어요.
대부분은 남일에 관심 쏟느라 보내고 그러면서 죽기 직전에 왜 이렇게밖에 못 살았을까 아쉬워하면서 죽는 거죠.5. ㅇㄹ
'14.2.23 11:02 AM (203.152.xxx.219)혹시 그거 엑소 아님? 저희 고딩딸도 엑소라면 엄청 좋아하던데요. 연예인 팬 하는거 처음 봤어요.
6. 그게
'14.2.23 12:07 PM (14.52.xxx.59)한번 아이돌팬은 대물려가면서 팬질을 하는 습성이 있어요
일본가면 할머니들도 부채들고 콘서트 오거든요 ㅎㅎ
이런분께 추천드리고 싶은게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일본판 무비입니다(드라마말구요)
쓰레기로 가득한 방에서 아이돌에게 열광하는 마츠코를 보면 좀 팬질한 기분이 가시긴하죠
근데 일상생활이 유지될 정도면 그냥 해도 되요 ㅎㅎㅎ7. 저는요
'14.2.23 1:12 PM (112.152.xxx.173)신경쓰지 않아요
어차피 그 감정 오래 못가는 경우도 많고
나이어린--엄청 어리더라구요-- 아이돌 보노라면
예쁘고 귀엽고 노래마저 잘하니까
시선을 뗄수가 없긴한데
그냥 닿을수 없는 대상에 대한 선망이고 이미지잖아요
여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의 집대성인데 어찌 안 홀릴수가 있겠어요
걍 그 순간을 즐겨요
하지만 성인이 막된 어린청년들이라는건 잊지 않아요
굳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도 생각은 유치할거고
어린나이에 스타인데 거만할거고 춤추고 노래만하는데
상식은 있겠으며...등등
깊게 생각 안하고
--재능--만 좋아하려고 해요
재능에 홀린건 사실이니까요
응원하며 잘되길 바라고... 그 정도...
노래 듣고 싶으면 마음껏 듣고 생각하고 싶으면 마음껏 생각하고
푹 빠져 지내세요 해야할일만 하면 되잖아요 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8275 | (잊지말길..) 혹시 머리심어보신분 계세요? 7 | faksmk.. | 2014/06/11 | 1,735 |
388274 | 82도 타사이트처럼 동영상 사진 2 | .. | 2014/06/11 | 1,383 |
388273 | 6학년 수학 상담좀 할게요~~ | 수학 | 2014/06/11 | 1,350 |
388272 | 옷장정리 몇시간했다고 입술 물집 생겼어요 3 | 저질체력 | 2014/06/11 | 1,807 |
388271 |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께 여쭈어봐요 7 | 고2맘 | 2014/06/11 | 2,629 |
388270 | 아기들은 역시 옹알이 할 때가 가장 귀엽네요ㅠㅠㅠㅠ | 브이아이피맘.. | 2014/06/11 | 1,363 |
388269 | 개인적으로 안철수대표가 19 | 쿠키런 | 2014/06/11 | 2,345 |
388268 | 아이를 주고 이혼하면.... 17 | .. | 2014/06/11 | 5,591 |
388267 | 인터넷 어느 회사? 2 | 어느화창한날.. | 2014/06/11 | 1,159 |
388266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 분 대통령 후보 나오면 저는 무조건.. 6 | 냐옹냐옹 | 2014/06/11 | 1,498 |
388265 | 소개팅에 면원피스 성의없나요? 35 | ㅠㅠ | 2014/06/11 | 5,803 |
388264 | [세월호 잊지 맙시다] 애 데리고 외국 나가면 다 영어 될까요?.. 3 | 고민맘 | 2014/06/11 | 1,209 |
388263 | 분당에서 양재배울만한 곳? 1 | 취미 | 2014/06/11 | 1,269 |
388262 | 선관위 '후보 사퇴 적극 알리면 안 좋아하는 정당 있다' 2 | 참맛 | 2014/06/11 | 1,165 |
388261 | 오래된 주택구입, 집 볼때 팁 부탁드려요. 15 | 질문 | 2014/06/11 | 3,787 |
388260 | 김한길이 2013년 말까지 국정원 대선개입 특검 못하면 사퇴 한.. 26 | 특검 못하면.. | 2014/06/11 | 2,392 |
388259 | 저도 봉골레 파스타만들었어요! 1 | ... | 2014/06/11 | 1,879 |
388258 | 리큅 드디어 제손에 왔어요.. 뭘해 먹을까요? 6 | 123 | 2014/06/11 | 2,099 |
388257 | 해외여행이 처음인데요~~ 9 | 다다 | 2014/06/11 | 2,270 |
388256 | 일 중독인지? 성격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1 | -_- | 2014/06/11 | 1,061 |
388255 | 생리주기가 짧아지는데 6 | s | 2014/06/11 | 2,978 |
388254 | 춘천에 사시는 분 계세요? 3 | 이쁜두아들 | 2014/06/11 | 1,905 |
388253 | 여학생들 요즘 머리카락 빠지나요? 4 | 초보요리 | 2014/06/11 | 1,817 |
388252 | 운전면허시험 'U턴'.. 다시 까다롭게 1 | 운전면허시험.. | 2014/06/11 | 2,065 |
388251 | 밀양 농산물 판매 16 | 할 수 있는.. | 2014/06/11 | 2,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