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살 회사 때려치고 학원강사랑 카페/빠 사장이란 투잡모험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조회수 : 4,869
작성일 : 2014-02-23 03:15:18

안녕하세요! 일전 33살 비자발적 프리랜서..머시기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바 있네요.

고민끝에 현재 다니는 직장을 반년만 더 다니고 때려치기로 결심했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두번다시 대기업이나 금융회사에 정규직으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거에요.

각설하고,

플랜#1 학원강사-고교부only-입시영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대학 때 영어과외는 많이 하긴 했지만

이미 감이 떨어진 상태긴 한데 1)시강 준비를 어떻게 하면 될까요? 2)중소형학원-동네교습소 중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이 장기 네임밸류를 봐서 좋을까요? (향후 대형학원 진출도 염두에 둔다치고요)

아, 제 백그라운드가 강사경력초짜가 엔트리레벨 문을 두드릴수 있는 스펙인지 봐주세요.

<<<연대학부(신촌)사회계열/해외석사(MBA아님), 해외체류 다년간으로 비즈니스레벨

영어수준, 금융권(은행과 증권회사) 프론트오피스 5년 근무(해외현지 근무포함), 제2외국어 능숙(중국어, 일어 등

수요가 있는 쪽) 그 외 대학다닐 때 유명인턴쉽 경험과 고등학교까지 내려가면 영어경시대회 수상경력..쿨럭 ㅋ>>>

플랜#2 카페사장 -5평 가게를 골목길에 열어서 카페를 해볼까 합니다. 단 모든 음료는 테이크아웃

원칙! 테이블 없고 카운터바에서는 의자 몇개 놓고 앉아서 마실수 있게 할겁니다. 타겟은 을지로-광화문,

여의도 등 바쁜 금융인들로 아침 출근 직전과 점심 후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해 정신차리고 가서 저처럼 돈

깨먹는 실수하지 말란 거고요. 따라서 메뉴도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라떼 등으로 5가지를 넘기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쿠키는 제가 집에서 소량 구워볼 생각이고요. 점원 안 두고 저 혼자 다할 겁니다. (가능하면, 밖에 파라솔

의자 1-2개 놓을 생각) 핸드드립 이런거 단가가 비싸지니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 후딱 마시고 잠깨라고 일반

드립식 커피할 거고 테이크아웃이 메인이니 아메리카노 한잔 1500-2000원 정도 생각하고요. (아니면 핸드드립해서

맛을 보강하고 돈을 쪼매 더 받는 게 나으려나요?)

플랜#3 빠 사장 - 위의 5평 가게가 밤에는 카운터빠로 변심합니다. 메뉴는 칵테일 몇개와 맥주, 아몬드나

까나페 안주가 전부입니다. 카운터에서 한 잔 마시며 오늘 돈 깨먹은 거 주인장이랑 같이 열폭하다 집에 가라는 거죠.

가게는 물론 점원 없이 저 혼자 하고 건전한 저희 빠는 11시 마감, 11시 30분 셔터문 내리고 전 지하털 타고 집으로

갑니다. (아, 주인장 음악 테이스트에 맞추려면 30-40대 주변 금융회사 남자들이 고객으로 예상됨.)

지금 생각으로는 플랜#1을 메인으로 하며(일단 파트타임으로 시작하여 평일5일 내내 하루 6시간 정도..

보통 학원은 오후4시 이후 시작이니까요 )

 플랜#2와 #3을 현장에서 오전 8시-오후 2시 하루 4시간 정도 알바로 배울 생각이에요.

(사실 #3보단 #2가 급함) 그러다 플랜 #1이 만 1년 지나면서 꼴이 잡히기 시작하면 그 땐 알바 중단하고.

5평 점포를 물색하여 인테리어 마치고 가게 오픈하면 그 자리에서 평일 낮엔 카페, 오후엔 바, 주말 토일 내내

학원강사 하려고요. (평일 낮 카페에서 학원자료 준비도 틈틈이 할 것임) --> 여기까지 토탈 만 1년반 소요예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소는 보증금 3천/월 150이하 을지로나 여의도에 골목길에 5평 가게 찾는데 적당한 시기에

매물이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제 계획이 어떤지 봐주세요. 실현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35.xxx.1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4.2.23 3:23 AM (1.177.xxx.149)

    저같으면 카페차릴 돈으로 소규모 영어 학원을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요즘 커피나 카페 포화 상태고 학원도 예능은 사양길이지만 영어는 고가의 학원비도
    감수하시는 학부모님 많고 영어학원 하시다가 잘되시면 선생님 두시고 수학도 같이 하셔서
    점점 큰 학원으로 만들어나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우선 영어 실력이 상당하신데
    서비스 업종은 금융회사보다 백배천배 진상들이 모이는데 감당하시기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배운 사람들이 덜하지 무식한 사람 만나면 감당 안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우선 학원부터 알아보시고 카페는 천천히 알아보셨음 하네요

  • 2. ---
    '14.2.23 3:28 AM (221.139.xxx.138)

    다른잡도 그러하겠지만 학원도 요즈음 많이 힘들어요.
    공부외에 보충,보강수업해야하고 시험봐줘야하고...생각만큼 시간이 여유롭지않거니와
    요즈음 아이들 통솔 쉽지않습니다.-.-
    교습소 운영은 1인 1과목이니 해당교육청에 자격여부 확인하시면 됩니다.
    시강은 과외경험있으시니 교재연구해서 준비해보세요

    다른일은 몰라서 다른분께 넘깁니다.

  • 3.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14.2.23 3:28 AM (1.235.xxx.127)

    비현실적님> 그럼 아예 카페에만 올인하는 게 나을까요?

    지금 생각으론 파트타임 학원강사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4. 오프라
    '14.2.23 3:29 AM (1.177.xxx.149)

    맞아요 투잡하기에는 너무 버겁습니다 수업 준비가 만만하지도 않고 요즘 학부모들 비위도 맞추려면
    쉬지않고 머리 굴려야 하고 막상 둘다 하면 둘 다 안 되실 듯 하네요
    우선 하나만 매진하시고 여유가 생기면 그 때 눈돌리셔야지
    지금 투잡한다는 건 원잡 하시는 분들도 눈에 불을 켜고 해도 어려워서 죽겠다고 하는데
    하나라도 열심히 하셔야지 풀칠이라도 하지 아직 둘 다는 아닌 것 같아요

  • 5. ???
    '14.2.23 3:29 AM (175.209.xxx.70)

    그냥 다니던 직장 계속 다니세요

  • 6.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14.2.23 3:31 AM (1.235.xxx.127)

    물론 남들과 똑같이 가르쳐서는 서류통과/시강통과 안 된겠지요. 그 방도를 연구중입니다. 대학 대 인기영어과외선생이었던 때를 떠돌리며 ㅎㅎ

  • 7.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14.2.23 3:32 AM (1.235.xxx.127)

    아 그렇군요..그럼 한가지에 올인해야겠네요..위 비현실적님> 조언 감사합니다. 2시까지 출근이군요.

    일단 학원에 올인하렵니다 ^^

  • 8. 비현실적
    '14.2.23 3:57 AM (211.246.xxx.72)

    전 학원강사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한 얘기가 아닌데요? 카페 빠 투잡하면서 시작하는게 무모하니 학원강사를 할거면 그것만 제대로 준비하라는거죠 그리고 과외만 하던 강사경력 없는 분들이 뭐가 부족한지 그부분을 생각하고 준비하라고 말씀드린건데 ㅎㅎ 전 영어강사도 아닌걸요 제 말이 꼬이게 들렸다면 죄송하구요

  • 9. 오프라
    '14.2.23 4:01 AM (1.177.xxx.149)

    참 다음에 가시면 학강모 카페 라고 회원수도 많아서 정보 얻으시려면 그쪽에도 문의해보세요

  • 10. 일단
    '14.2.23 9:06 AM (59.187.xxx.56)

    시간면에서 저도 현실적 계획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보통 학원 강사들 출근이 보통 직장인 보다 좀 늦긴 해도 낮에 나가서 거의 밤11~12시 퇴근이라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래서, 결혼 안 하실 생각이면 몰라도 오래 하실 거면 기혼자 직업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아요.

    그렇다고 오전에 잠깐 장사하기엔 체력 문제도 있고, 가게운영도 제대로 안 될 거고요.

    그리고, 차라리 영어과외를 뚫어보셔서 전업 과외선생으로 나서거나 유명프랜차이즈 학원 정규강사라면 몰라도(이건 일반 직장인과 마차가지라 싫으실 듯)...학원강사들 박봉입니다.

    일반 학원강사들 보통 노느니 거쳐가는 곳이라 생각하지 평생직업이라 생각하고 다니는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이건 들어가보시면 알아요.
    그래서 이직률 엄청 높은 곳입니다.
    더불어 은근히 강사들 나이에도 예민한 곳이고요.

    그렇게 자유직종 찾고 싶으시면 거듭 말씀드리지만, 차라리 전문과외교사로 길을 닦아가심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 11. 시간상
    '14.2.23 11:10 AM (14.52.xxx.59)

    거의 실현가능성이 없어요
    원글님 남자이신가요??
    그럼 강남쪽에 자기 이름 얼굴 걸고 학원 해보세요
    중고등 남자애들 대상으로요
    남자애들은 여자 선생님이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 있거든요
    그럴때 형처럼 멘토하면서 관리해주는 선생님 있으면 괜찮아요
    좀 무섭게 하시구요
    내신관리 잘하고 수능영어 틈틈히 봐주시면 좋습니다
    프랜차이즈 대형학원보다 자기 이름 걸고 내실있게 하시는게 수익면에서도 백배 나을겁니다

  • 12. 제가
    '14.2.23 12:55 PM (114.207.xxx.200)

    대학부터 수학과외를 하다가
    중간에 승무원을거쳐 과외다시하다가 지겨워서
    카페를 열었었죠
    그런데 다시 과외로 돌아왔습니다
    까페하면서 과외로 번돈 홀랑~~^^

    카페는 내가 열었을땐 낭만이 아닙니다
    정말 오만인간 다 있습니다

    제일 추천은
    그냥 직장 다니던곳 다니세요
    두번짼 영어실력고 스펙이 훌륭하신데
    과외로 시작하세요
    수업 안하시는 동안의 학원들의 흐름과 트랜드도 모른체
    학원계에 들어가시려면
    님의 스펙에 내심 기대하실 대접 못받기쉬워요
    과외로 감 찾으세요
    그러면서 경험쌓고 큰학원으로 가셔야
    스펙대접 받으실것 같아요^^
    주변 잘나간다는 학원에 조카 수업때문에 그런다며 학부형인것처럼
    상담 도 받아보세요
    그러고나면 요즘은 어떤 식으로 수업을 하는지 파악이되실거예요

  • 13. 비현실적
    '14.2.23 10:30 PM (211.246.xxx.211)

    영어강사가 아니라했지 강사가 아니라고 한적없습니다 원글님 주제에? 그런 의도로 댓글 단적도 없구요 회사 경력은 가르친 경력이 없는거니 투잡하면서 준비하는게 어렵다는 뜻이었고 원글님은 댓글 이해하고 학원 준비만 하겠다고 하는데 왜 남의 글 잘못 이해하고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싸움꾼이신가봐요

  • 14. 하아.. 만나고싶다... 이분...
    '14.2.23 11:12 PM (175.198.xxx.87)

    저 학원강사인데요... 30대 후반...
    저는 회사는 다닌적 없고. 학원강사생활을 쭈욱 해왔습니다.
    고등부에 있었는데.. 고등부 하면서 투잡하시는건 상당히 힘들거 같습니다.
    아무리 파트타임으로 일을 구한다고 해도. 시험 4번에 애들 주말보충까지 해주다보면 정말 1년 훌쩍가고. 다른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중등부도 손이 많이 가고요.
    거기다가 말을 하는 직업이다보니.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다녀보니.. 고등부 영어 여샘들은.. 뭐랄까.. 일반적으로.. 성격이 좀 유한 성격은 아닌거같아서요.. 학원규모가 있을수록 스펙도 있고 그러다보니.. 좀 더 그런경향이 있는거같아요..
    글쓰신거보니 야무지신분같지만. 초반에 자리잡는것 쉽지 않습니다...
    저두 다른 일 (저두 카페생각했는데.. ㅠㅠ ) 하고싶어서. 작년 가을에 초등부로 옮겼어요.
    페이가 많이 깎였지만. 1시까지 출근해서 7시면 끝나고. 경시대비만 1년에 2달 하면되서. 다른일을 준비할 시간을 좀 벌은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주말 보충도 없고요.
    비슷하신거 같아서 저도 제 계획을 잠깐 말씀드리면. 저는 일단 커피아카데미같은데 다녀볼 생각이에요.
    경력도 없는데다 나이도 있어서 당장 알바써주지도 않을거같고 그래서요. 일단 기본이라도 좀 배워놓고 거기서 인맥도 좀 쌓아놓고 주말에 일배우려 이력서라도 좀 내볼 생각이에요.
    저는 맨날 애들하고만 지내다보니.. 정말 다른일 하기가 더 겁이나네요.. ^^
    굉장히 에너제틱한 분인거같아서. 저두 에너지좀 받고 갑니다.. ^^

  • 15.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14.2.24 10:56 PM (1.227.xxx.26)

    하아, 만나고 싶다님>> 덧글 감사해요. 저보다 사교육계 "짬밥"도 기시고 또 나이도 더 위신데 아 쑥쓰럽네요..제 현실은 굉장히 에너제틱 보다는 아둥바둥 하루하루 시달리며 사는 회사원일뿐입니다 ㅠㅠㅠ 쪽지로 수다 떨고 싶네요. 아이디 알려주시면 쪽지 보낼게요 ^^

  • 16.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14.2.24 10:57 PM (1.227.xxx.26)

    그리고 비현실적님/오프라/제가/시간상/일단님등 위 덧글 달아주신 분 모두 감사드려요 ^^

  • 17.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14.3.7 8:17 PM (1.227.xxx.26)

    위 ...님!

    덧글로 아이디 알려주시면 쪽지 드릴게요 ^^

  • 18. flame
    '14.3.8 2:19 PM (175.198.xxx.227)

    저두 님 궁금해서 이분 계획대로 잘 하고 계신가 궁금해서 글찾아보는데요.. 쪽지를 보내려고 했는데.. 안되네용.. ㅋㅋ.. 제 아이디는 zzoi999입니다.. 저는.. 하아.. 만나고싶다 이분.. 이거 쓴 사람입니다.. ..

  • 19.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14.3.8 10:15 PM (1.227.xxx.26)

    flame님>> 쪽지 드릴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611 요즘 젊은 여자들 중 일부겠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79 장미정원 2014/02/23 20,199
353610 삼성전자 백혈병 사망자 고 황유미씨 아버님의 증언 2 또하나의약속.. 2014/02/23 1,349
353609 망치 춤 연습 장면 4 흉하다 2014/02/23 4,039
353608 이 와중에 4 ㅠㅠ 2014/02/23 986
353607 경기도 안성쪽에 음식 잘나오는 한정식집 추천바랍니다 1 한정식 2014/02/23 1,429
353606 갈라 쇼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4 고돔 2014/02/23 1,297
353605 남대문 도깨비시장에 미국산 암포젤엠 팔까요 마그돌라 2014/02/23 3,074
353604 사파리 반지 1 봄이오는소리.. 2014/02/23 619
353603 미디어의 소심한 복수: 러시아가 연아의 금메달 빼앗은 사건 4 재미있는 기.. 2014/02/23 3,992
353602 배송대행지 이용 안해도 130달러 넘으면.. 10 해외구매 2014/02/23 1,441
353601 에반 라이사첵은 어디로? 1 남싱 2014/02/23 2,221
353600 타조는 왜 근데 2014/02/23 944
353599 한국 올림픽 위원회 김연아 판정 공식 항의 서한 접수 2 뭐죠? 2014/02/23 2,790
353598 usa today에 소트니랑 피겨 올림픽심판 포옹기사~ 딱걸려쓰~ 2014/02/23 1,442
353597 갈라쇼 다른나라 반응은 어때요? 12 연아사랑 2014/02/23 10,083
353596 갈라쇼 보길 잘 했네요 3 잘봤네 2014/02/23 3,951
353595 소트니 의상 ㅋㅋㅋ '형광 똥파리'라는 말이 젤 웃기네요 5 ㅇㅇ 2014/02/23 2,656
353594 빵터져서 웃다 잠을 못자겠네요. 25 ㅋㅋㅋ 2014/02/23 15,395
353593 심판중 한명이 양심선언했다네요 7 연아사랑 2014/02/23 4,358
353592 갈라쇼 마친 김연아 "판정에 억울하지도 속상하지도 않아.. 3 ㅠㅠ 2014/02/23 2,890
353591 소쿠리 갈라 재탕이라네요 11 2014/02/23 4,777
353590 소트니 깃발의 의도 3 아하 2014/02/23 2,481
353589 소트니 갈라 뭐 같나 했더니 (2) 13 oops 2014/02/23 4,754
353588 이런 갈라쇼는 또 첨 보네요.ㅠㅠ 3 ,. 2014/02/23 2,898
353587 중국어 하시는분 계신가요? 올림픽 설문 같은데 무슨 뜻인지 부탁.. 5 중국어 2014/02/23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