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피겨 역사 왜곡입니다!

퀸연아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4-02-22 23:26:00

  결국 이번에 이런 판정으로 인해 김연아를 정당하게 평가해서 대우해 주지 않은것은...

 피겨 역사 왜곡을 저지르는거나 다름 없어요.

우리가 피겨 역사계에서 카타리나 비트를 예로 들었을때.. 올림픽 2연패라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올리면서..

아.. 8년동안이나 피겨계를 주름잡았구나.. 그 시대에는 그녀가 최고 였구나... 무려 2번에 걸친 올림픽 금메달이니

 자기 관리를 잘하면서 8년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켰구나... 라이벌이 없었구나.. 정말 대단한 선수였구나 하는 그 시대 피겨 역사를 추측할 수 있게 되죠.

그와 마찬가지로  만일 지금 김연아가 2연패를 달성했다고 했을때.. 앞으로 100년이 지나서 우리 후손들이 피겨 역사를 살펴 봤을 때..

 또 그들이 그 기록.... 즉 역사를 보고.. 김연아를 그런식으로 평가할 수 있겠죠.

  김연아도 말하자면 비트처럼 최근 7-8년동안 거의 라이벌이 없는 독보적인 존재였으니까요. 그런 정당한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평가를 받아야죠. 그런데.. 결국 이런식으로 해버린다는건 역사적 기록의 왜곡을 저지르는거예요.

   그 역사적 기록을 앞으로 수십년이 지나서 봤을때 김연아라는 선수가 원래 대로라면 최근 7-8년동안 최고의 실력으로 라이벌도 거의 없었던 장기간 시대를 리드해간 최고의 선수로 기록되어야 하는데....

  올림픽에서 한번 우승했고.. 그 4년 뒤 올림픽에서는 러시아의 신예에게 금메달 자리를 뺏긴 선수.. 로 기록되어 있겠죠.

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잘해서 금메달 받았는데... 그 다음 올림픽에서는 실수를 했거나...별로였나보다  또는 그 러시아 선수가 엄청 실력이 대단했나보다...하는 추측이 생길수도 있다는거죠. 그렇게 되면 세월이 지나 이 시대 여자 피겨계를 평가할 때 제대로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거죠.

 지금 현재까지도 여자 피겨 최고의 실력을 가진 최고의 선수인데도 말이죠.

 저는 김연아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함께 피겨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어지지 않게 되었다는게 그게 제일 화납니다.

IP : 183.10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2.22 11:29 PM (180.227.xxx.92)

    원글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도둑맞은 금메달 반드시 찾아야죠!!

  • 2. 연아
    '14.2.22 11:34 PM (27.1.xxx.148)

    ㅠㅠ이거 제가쓴 글인줄 알았어요. 제가 분노하는 포인트가 바로 이거에요. 역사 왜곡..
    지금 금메달 다시준다해도 결국 꼬리표있는 금메달이죠.
    전무후무한 올림픽 2연속 올클린에 엄청난 기록의 2연패의 빛나는 순간을 절대로 되찾을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아파요..

    빛나는 결과로 세계언론에 대서특필되었어야 할 연아가 이런 논란의 중심으로 대서특필되다니ㅠㅠ

  • 3. ...
    '14.2.23 12:34 AM (59.15.xxx.61)

    제 생각에는...
    피겨 역사에서 연아를 이야기 할 때
    금메달을 빼앗긴 불운의 스케이터로 기억되겠지요.

    소트니는 두고 두고 의문의 금메달리스트로...꼭 꼬리표 달고 다닐거에요.

  • 4. ...
    '14.2.23 12:46 AM (59.15.xxx.61)

    소트니는 4년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을 듯...
    당장 다음 대회부터 금메달 못따면 그거봐 할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399 빅사이즈 남자 신발(310) 파는 오프라인 매장 좀 가르쳐주세요.. 5 코알라 2014/02/23 5,469
354398 김연아 라고 쓰고 기적 이라고 읽는다. 4 오늘 2014/02/23 891
354397 채린이 같은 여자 10 현명녀 별로.. 2014/02/23 3,763
354396 김연아 갈라쇼 영상 링크좀 부탁드려요 1 ㅇㅇ 2014/02/23 953
354395 완전한 자유 2 갱스브르 2014/02/23 719
354394 초등1학년 아이, 신발 사이즈 고민돼요;; 6 고민 2014/02/23 4,241
354393 어른들 장난 농담?? 6 아마도 2014/02/23 1,042
354392 백화점 화장품 매장 판매직은 앞으로 수요가 계속 있을까요? 2 엉뚱한 생각.. 2014/02/23 1,547
354391 김연아 협찬사가 누군가요? 12 궁금 2014/02/23 3,822
354390 심판이 소트니코바 전 코치였으니.... 16 손전등 2014/02/23 3,113
354389 이번에 김연아 사태 보고 또 느낀 것... 4 연아퀸 2014/02/23 1,499
354388 나이들면 밥심으로 산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4 궁금해요 2014/02/23 1,934
354387 중1 배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는 그대로 가나요? 18 배치고사 2014/02/23 2,656
354386 어제 세결여 엔딩은 좀 공포영화 느낌이긴 했어요. 8 .. 2014/02/23 2,586
354385 뉴욕 맨해튼... "가짜 박근혜 물러가라" 19 손전등 2014/02/23 1,441
354384 아이훈육의 문제... 다른가정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6 훈육 2014/02/23 1,898
354383 24평에서 49평으로 전세 이사 갑니다. 73 fdhdhf.. 2014/02/23 18,841
354382 혹시 머리 못 묶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4/02/23 2,008
354381 다이어트 성공하니 얼굴이 훅 가네요 14 해골 2014/02/23 5,488
354380 갈라쇼 보고 느낀점.. 16 군계일학 2014/02/23 10,707
354379 시집간 조카딸이 딸내미 돌잔치 한다는데... 2 펴나니 2014/02/23 2,421
354378 맞벌이 넘 힘들어요 10 ~~~ 2014/02/23 2,708
354377 아까 마트 카트사건 처럼요. . 3 마트에서 2014/02/23 1,574
354376 재혼했는데 전처딸이 생모가 녹음해준 동화책 듣는게 52 세결여 2014/02/23 19,968
354375 미국nbc 방송국에서 진정한 금메달 주인 투표 중 5 투표 해주세.. 2014/02/23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