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피겨 역사 왜곡입니다!

퀸연아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4-02-22 23:26:00

  결국 이번에 이런 판정으로 인해 김연아를 정당하게 평가해서 대우해 주지 않은것은...

 피겨 역사 왜곡을 저지르는거나 다름 없어요.

우리가 피겨 역사계에서 카타리나 비트를 예로 들었을때.. 올림픽 2연패라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올리면서..

아.. 8년동안이나 피겨계를 주름잡았구나.. 그 시대에는 그녀가 최고 였구나... 무려 2번에 걸친 올림픽 금메달이니

 자기 관리를 잘하면서 8년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켰구나... 라이벌이 없었구나.. 정말 대단한 선수였구나 하는 그 시대 피겨 역사를 추측할 수 있게 되죠.

그와 마찬가지로  만일 지금 김연아가 2연패를 달성했다고 했을때.. 앞으로 100년이 지나서 우리 후손들이 피겨 역사를 살펴 봤을 때..

 또 그들이 그 기록.... 즉 역사를 보고.. 김연아를 그런식으로 평가할 수 있겠죠.

  김연아도 말하자면 비트처럼 최근 7-8년동안 거의 라이벌이 없는 독보적인 존재였으니까요. 그런 정당한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평가를 받아야죠. 그런데.. 결국 이런식으로 해버린다는건 역사적 기록의 왜곡을 저지르는거예요.

   그 역사적 기록을 앞으로 수십년이 지나서 봤을때 김연아라는 선수가 원래 대로라면 최근 7-8년동안 최고의 실력으로 라이벌도 거의 없었던 장기간 시대를 리드해간 최고의 선수로 기록되어야 하는데....

  올림픽에서 한번 우승했고.. 그 4년 뒤 올림픽에서는 러시아의 신예에게 금메달 자리를 뺏긴 선수.. 로 기록되어 있겠죠.

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잘해서 금메달 받았는데... 그 다음 올림픽에서는 실수를 했거나...별로였나보다  또는 그 러시아 선수가 엄청 실력이 대단했나보다...하는 추측이 생길수도 있다는거죠. 그렇게 되면 세월이 지나 이 시대 여자 피겨계를 평가할 때 제대로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거죠.

 지금 현재까지도 여자 피겨 최고의 실력을 가진 최고의 선수인데도 말이죠.

 저는 김연아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함께 피겨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어지지 않게 되었다는게 그게 제일 화납니다.

IP : 183.10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2.22 11:29 PM (180.227.xxx.92)

    원글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도둑맞은 금메달 반드시 찾아야죠!!

  • 2. 연아
    '14.2.22 11:34 PM (27.1.xxx.148)

    ㅠㅠ이거 제가쓴 글인줄 알았어요. 제가 분노하는 포인트가 바로 이거에요. 역사 왜곡..
    지금 금메달 다시준다해도 결국 꼬리표있는 금메달이죠.
    전무후무한 올림픽 2연속 올클린에 엄청난 기록의 2연패의 빛나는 순간을 절대로 되찾을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아파요..

    빛나는 결과로 세계언론에 대서특필되었어야 할 연아가 이런 논란의 중심으로 대서특필되다니ㅠㅠ

  • 3. ...
    '14.2.23 12:34 AM (59.15.xxx.61)

    제 생각에는...
    피겨 역사에서 연아를 이야기 할 때
    금메달을 빼앗긴 불운의 스케이터로 기억되겠지요.

    소트니는 두고 두고 의문의 금메달리스트로...꼭 꼬리표 달고 다닐거에요.

  • 4. ...
    '14.2.23 12:46 AM (59.15.xxx.61)

    소트니는 4년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을 듯...
    당장 다음 대회부터 금메달 못따면 그거봐 할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539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4 랄라 2014/04/10 1,691
368538 여자끼리도 어렵네요 3 흠냐 2014/04/10 1,434
368537 문서작성후 저장하기 질문 5 왜이래 2014/04/10 731
368536 저녁 9-10시에 폭풍식욕 11 일찍 자야 .. 2014/04/10 2,067
368535 원두커피 분쇄한 것 나눠줄 때 3 원두 2014/04/10 1,362
368534 고양이 입원시키고 왔어요 14 아픈냥이 2014/04/10 3,397
368533 아들 좋아라 몰빵하는 시머어니..며느리 얻는 심리는 결국 애 낳.. 5 끔찍 2014/04/10 2,048
368532 갈릭니이아신 어때요?? 마녀공장 2014/04/10 482
368531 공소장에 적힌 계모의 '잔혹한 학대 행위들' 6 샬랄라 2014/04/10 1,241
368530 때타월이름을 못 찾겠어요. 16 햇빛 2014/04/10 2,204
368529 반지 사이즈 줄일려면 처음 2014/04/10 6,872
368528 남편이 제목 알면 십만원준대요~팝송 잘 아시는 분!!! 86 새맘새뜻 2014/04/10 12,808
368527 자취하는데 고기 먹고 싶을때요. 10 자취녀 2014/04/10 5,151
368526 댓글 써주신 님들 죄송해요 님들~ 2014/04/10 674
368525 혹시 강남역, 분당쪽에 손목결절종 전문병원이 있을까요? 2 spo82 2014/04/10 3,119
368524 피겨 잘 아는 분 도와주세요! 4 ... 2014/04/10 1,185
368523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말인데요ㅜㅠ 3 o 2014/04/10 7,045
368522 감자탕과 설렁탕 둘중 하나 먹어야한다면?? 13 이런 ㅋ 2014/04/10 1,911
368521 청혼을 받았지만 선뜻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46 sono99.. 2014/04/10 12,851
368520 냉장고를 새로 사야 하는데요. 조언부탁 2014/04/10 626
368519 옛날에 나온 순정만화는 어디서 볼 수 있어요? 3 애늙은이 2014/04/10 2,390
368518 입시 얘기만 하려드는 친구 9 시기심 2014/04/10 2,491
368517 이사한 집이 정이 안 들어요 3 벚꽃인지 2014/04/10 2,511
368516 중학생 자녀두신분 질문있어요 ebs보는법 3 커피중독 2014/04/10 1,140
368515 늦둥이 보신분들이요 6 ... 2014/04/10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