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안 좋아서 컴퓨터 오래 보면 안 되는데 연아 기사 땜에 자꾸 들여다보게 되네요. ㅠㅠ
오늘은 노트북에 시력보호필름이라는 걸 붙여봤는데 (LG Xnote에 LG시크릿 필름)
아무래도 안 붙였을 때보다 화면이 어두워지니 눈이 더 피곤해지는 거 같아요.
그냥 기분인지...
시력보호필름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저처럼 답답하고 더 눈이 피곤해지는 분은 안 계신가요?
잘 쓰고 계신 분들은 어떤 제품을 쓰시는지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눈이 안 좋아서 컴퓨터 오래 보면 안 되는데 연아 기사 땜에 자꾸 들여다보게 되네요. ㅠㅠ
오늘은 노트북에 시력보호필름이라는 걸 붙여봤는데 (LG Xnote에 LG시크릿 필름)
아무래도 안 붙였을 때보다 화면이 어두워지니 눈이 더 피곤해지는 거 같아요.
그냥 기분인지...
시력보호필름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저처럼 답답하고 더 눈이 피곤해지는 분은 안 계신가요?
잘 쓰고 계신 분들은 어떤 제품을 쓰시는지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력보호 필름 같은 제품은 있을지 몰라도 그런 기능을 하는 필름은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그리고 LG시크릿 필름은 측면에서 훔쳐보기 방지 필름입니다. 시력보호와는 무관합니다.
주변조명, LCD밝기, 해상도조정으로 눈에 편하게 맞춰봐야 합니다.
뭘 붙여서 될일은 아니네요.
그렇군요 ㅠㅠ
근데 LG시크릿 필름 포장지에도 "난반사 방지로 시력보호"라고 되어 있어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난반사 방지, 블루레이 차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력보호가 된다는 제품들이 있는데
여러 제품 중에서 그래도 노트북과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정품'이 좋을 것 같아서 고른 거였어요.
값도 싸지 않은데... 돈만 버렸네요.
f.lux 소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방금 깔아봤어요. 그런데 화면이 노을색으로 변하는 게 맞나요?
화면을 직각으로 세우면 흰색이 되고, 앞쪽으로 기울일수록 점점 더 진한 노을색이 돼요.
저는 그냥 흰색이 제일 편한데, 노을색이 눈이 보호되는 색인가요?
저도 시력보호필름 사서 사무실에 달았었는데 별 효과는 잘 못봤네요.
어떻게 하는 건지요?
감사해요. 저도 지금 깔았는데 약간 노르무르 불그래한 색?
지금 약간 답답하단 느낌은 있지만 믿고 기다려볼래요.
LG시크릿 필름 포장지에도 "난반사 방지로 시력보호"라고
이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합시다.
우선 "난반사 방지로 시력보호"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마케팅 부서에서 잘못 쓴 것입니다. 컴퓨터 스크린이 난반사를 하는 것은 반사되어 보이는 이미지를 줄이기 위합입니다. 반사를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난반사를 되도록 많이 많이 하는 코팅을 하지요.
그 잘못 된 광고 문구에 쓰여진 그대로 난반사를 정말로 "방지"하면, 마치 거울 앞에 선 것처럼 컴터 스크린에 컴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의 모습이 또렷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것은 눈을 피로하게 하지요.
어쨌거나 반사를 줄이는 코팅이 있으면 눈이 덜 피로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능의 코팅이 있다는 말은 그런 코팅이 없는 필름이 아니라 있는 필름이라는 말일 뿐입니다.
컴터 스크린 자체에 있는 반사를 줄이는 코팅보다 더욱더 반사를 줄이는 코팅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요약하자면, 그런 필름을 추가로 붙이는 일은 시력 보호에 소용이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LG시크릿 필름을 검색해 보니 정보 보안 필름이군요. 애당초 시력 보호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 아닙니다.
그런 필름은 시야각을 줄이는 기능을 합니다. 그 결과 화면 왼쪽과 오른쪽이 중앙부에 비해 어둡게 보입니다. 그래서 화면의 밝기 균일도를 나쁘게 합니다. 이것은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