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 나의 억울함을 쉽게 잊는다면 괜찮으세요?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4-02-22 22:42:10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나도 너도 누구도 억울한 일 당하고 살 수 있는데

처음에만 내 억울함에 난리나다가......점점 나의 억울함을 잊고 내 억울함과 분노에 대해 지겨움을 느낀다면 아니,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너도 잘못은 있지 이러면 얼마나 분노할까 싶어요

누군가의 억울하고 부당한 일은 그렇게 쉽게 잊혀져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IP : 110.13.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4.2.22 10:44 PM (219.255.xxx.208)

    원글님 감사합니다! 제가 정리 안되는 그런 말들 정리해주셔서 고마워요.

  • 2. ..
    '14.2.22 10:44 PM (39.7.xxx.69)

    맞아요. 억울함과 분노를 이야기하는데 그걸 지겹다고 느끼게 되는 상황..
    그걸 아는인간들이 자꾸 같은 상황을 만들어내죠.
    처음엔 들끓다가 결국 흐지부지 잠잠해지겠지 뭐 어쩌겠냐 이런 생각들..

  • 3. 그거
    '14.2.22 10:46 PM (121.161.xxx.115)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잘하는거잖아요~!;;;

  • 4. 00
    '14.2.22 10:46 PM (61.254.xxx.206)

    본인이 나서지 못할 일도 있어요.
    주변에서 더 속상해 해주면 겉으로 표현은 못해도,
    마음으로 고맙죠.

  • 5. ......
    '14.2.22 10:48 PM (211.202.xxx.168)

    그 때는 말하겠죠


    요즘 사람들은 참 이기적이야.. 남일에는 전혀 관심을 안갖고.. 정의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나 억울하단 말이야...................

  • 6. 바람핀놈이
    '14.2.22 10:48 PM (112.151.xxx.215)

    하는 말이 그런말이죠.
    본인은 피멍들었는데

  • 7. 부당을 이겨낸 정당함
    '14.2.22 10:49 PM (182.227.xxx.225)

    정의가 실현되고
    부정과 그들만의 커넥션이 바로잡히는 걸
    매우 두려워하는 세력이 있나봐요.
    기를 쓰고 온갖 전술을 바꿔가며 걍 냅두고 받아들이라네요. 그냥 결과에 승복하는 게 미덕이라는데...
    과연 누가 결과에 모양새 좋게 승복하길 바랄까요?
    우린 주는 정보만 믿고 노예처럼 살라는 거임?
    난 싫소이다.
    쿨병종자들 진심 역겨움. 앞잡이들 같으니라고.

  • 8. 지금 시끄럽다고
    '14.2.22 10:50 PM (50.166.xxx.199)

    뭐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더 남에게 매달리며 관심가져달라고 강요할걸요. 그러다 별 관심 안 보이면 못된 사람들이라 욕할겁니다.

  • 9. 나비
    '14.2.22 10:50 PM (121.55.xxx.164)

    원글님 맞아요..나보다 돈 많이 버는데 어때??
    뭔가를 잘 못 했으니 그런 결과가 나왔겠지..
    금 은 문제가 아니라 명예를 찿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계획한 너희가 잘못된 것도 세상에 알려야 하구요..

  • 10. ,,,,
    '14.2.22 10:52 PM (14.52.xxx.102)

    저도 큰일 겪어봐서 잘 아는데요
    정말 좌절감이 이루 말할수 없는데 결국은 인과응보라는게
    어느정도는 있는거 같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겪은일의 결과는
    좋게 풀렸답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부당함 억울함은 정말 안겪어보면 모르지요 ㅠㅠ

  • 11. ㅠㅠㅠ
    '14.2.22 10:54 PM (58.76.xxx.133)

    나만 아니면돼. 뭐 어때 그냥 좋은게 좋은거야...당사자가 괜찮다잖아....뭐 저러다 말겠지. 아직도야? 그만좀하지... ///흑흑

  • 12. 경기는
    '14.2.22 10:59 PM (121.161.xxx.115)

    다만 어제 끝났을 뿐이고~~~;;;

  • 13. 사람들이
    '14.2.22 11:10 PM (115.136.xxx.32)

    동시에 분노하는 데 경기를 일으키고
    동시에 분노해서 뭔가 집단행동으로 옮겨서 큰 힘으로 번질까 전전긍긍하는 무리들이 있지요....

  • 14. ...
    '14.2.22 11:35 PM (110.15.xxx.54)

    지금은 함께 공감하고 분노할 때인 것 같아요.

  • 15. 맞아요
    '14.2.23 12:00 AM (116.34.xxx.26)

    우리사회에는 이유없이 고문당하고 사형선고받고간첩으로몰리구 그러면서수십년을 억울하게 사는사람들 참 많아요.
    그나마 운이 좋으면 죽기전에 억울함이 밝혀지고
    대부분은 홧병으로 그냥 죽고
    또다른이유로 억울함 속에사는 노동자 농민 외노
    자들ᆢ 위안부할머니들ᆢ
    그런사람들 많아요.
    근데 우리들 얼마나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나요???

  • 16.
    '14.2.23 2:47 AM (115.140.xxx.221)

    비슷한 경험 있어요.
    처음엔 공감해주는듯
    뭐라도 크게 힘 되줄듯 제스츄어해줄듯 싶더니
    좀더 시간이 흐르니
    너의 요구가 너무 무리이다.
    더 지나서는
    시끄러워지는 상황이니 너만 입 다물고 있음된다.
    우리까지 곤란해진다.

    시간이 흐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51 가사도우미 어디서 소개 받으시나요? dd 2014/03/03 384
356550 빛나는 로맨스에 이휘향 어떤인물 인가요? 5 루비 2014/03/03 2,510
356549 카드 마일리지로 항공권 끊기 어렵지는 않나요? 6 궁금 2014/03/03 1,716
356548 오늘 저녁메뉴는 뭐에요? 아...메뉴정하기도 일이네요 17 ... 2014/03/03 3,578
356547 토익 모의고사 문제지 추천 바래요 딸바 2014/03/03 386
356546 종아리 보톡스 질문.. 2 요엘리 2014/03/03 1,575
356545 우유가 묽어지기도 하고 그러나요? 1 ? 2014/03/03 328
356544 5학년 프라우드7 노비스 레벨이면 4 궁금이 2014/03/03 3,978
356543 DINK족님들께 12 커플 2014/03/03 1,709
356542 남에게 남편을 존대어로 말하는것 21 저녁 2014/03/03 2,949
356541 당뇨 발 혈관 뚫는수술에대해 조언.. 3 502호 2014/03/03 2,030
356540 세상에 저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8 only c.. 2014/03/03 2,632
356539 컴도사 펀도사님들 부러워요 3 한숨푹푹 2014/03/03 356
356538 명인화장품 써보신 분! 2014/03/03 7,262
356537 돌아가신지 20년 된 아버지 재산 분배 20 답답 2014/03/03 6,364
356536 우리아들 adhd 가 맞을까요... 9 아들 2014/03/03 2,771
356535 "잘 먹겠습니다" 중국어로 뭐에요? 6 ^^ 2014/03/03 8,107
356534 중국어관광통역 안내사 앞으로 전망이 어떤가요? .... 2014/03/03 571
356533 경주 코오롱호텔 가보시는 4 경주 2014/03/03 1,435
356532 황당한 군, 숨진 병사 유족에 “급사할 팔자” 6 세우실 2014/03/03 1,085
356531 침구세트 어디서 ㅜ ㅜ 5 .... 2014/03/03 1,827
356530 며느리는 철인인가..(펑) 16 탈출하고싶다.. 2014/03/03 2,954
356529 이번 힐링캠프 성유리 보니까 이제 여자 개스트 섭외는 힘들것 같.. 26 .. 2014/03/03 17,460
356528 스텐냄비 손잡이 뜨겁나요? 2 2014/03/03 1,967
356527 휴대폰으로 다운받은것 노트북으로 봐도 되나요? 1 영화 2014/03/03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