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캇 펙 의 거짓의 사람들..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책 추천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4-02-22 20:00:46

스캇 펙 의 거짓의 사람들 어떤가요?

심리 정신분석쪽에 관심많은 처자인데  이 책을 추천받아서요

아까부터 살까말까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결정이 잘 안되네요

읽어보신분들 좋으셨나요??

IP : 175.209.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2 8:11 PM (183.102.xxx.20)

    매우 좋은 책입니다.

  • 2. 저의 좁은 사견입니다만...
    '14.2.22 8:17 PM (221.138.xxx.251)

    전 스캇 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추천받아 읽어보고 정말 좋아서 다른 저서들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어요. 그리고나서 거짓의 사람들을 읽었는데 앞에서 읽은 책들과 연관되고 떠오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가능하다면 그런 식으로 읽어보시면 어떠실지요.
    요즘 타인에게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를 너무 쉽게 붙이는 경향을 보며 좀 경계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임상심리학자들의 책을 읽다보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 사람을 이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런 범주로 묶기엔 인간이 너무 많이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짓의 사람들도 그런 맥락에서 조금 뒤에 읽으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거짓의 사람들을 읽으면서 진짜 악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내가 그전에 악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를 했구나, 그런 것들은 악이 아니라 다만 인간의 건강하지 못한 모습과 행동이었구나 하고 오랫동안 되새기고 생각하며 고민이 많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냉혹한 친절(바버라 오클리), 개로 길러진 아이(브루스 D. 페리, 마이아 살라비츠)도 강력추천합니다.

  • 3. 감사
    '14.2.22 8:35 PM (115.132.xxx.173)

    저도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 4.
    '14.2.22 8:50 PM (218.39.xxx.72)

    전 별로였어요.
    미국판 무속신앙책같은 느낌.
    추천이 많아서 읽어본건데 별로라, 제가 편협하고 유물론적인 사람인가 했거든요.

    위에서 두번째 댓글님 글보니 제가 이상한가 싶네요. 아직도 가야할 길도 읽었는데 그냥 잠언서 같았거든요. ㅠ.ㅠ

  • 5. ///
    '14.2.22 8:56 PM (125.186.xxx.64)

    스캇팩 박사님의 책은 다 사서 읽었어요~

    집에 한권씩은 가지고 있어도 좋아요!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 자랐는데

    부모님과 자매들 나 자신과 성장하면서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않고

    사회적으로도 인격적인 인도자가 없었을 시기에

    혼자서 읽으면서 많이 성찰하고 뒤돌아보면서

    자신을 바로집고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준 좋은 책이예요!

  • 6. 좋은책
    '14.2.22 9:03 PM (112.163.xxx.107)

    추천감사해요^^

  • 7. 스캇 펙
    '14.2.22 11:39 PM (99.226.xxx.236)

    의 저서는 호불호가 갈려요.
    한 번은 읽을만 합니다.
    서양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죠.
    이 책은 개인적으로 제가 아끼는 책입니다. 읽어보세요.
    저 위에 써주신 분이 계시는데,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을 먼저 읽으시길요.

  • 8. chel
    '14.2.22 11:52 PM (175.114.xxx.203)

    별로엿던 일인..

    냉혹한 친절 읽처보고싶네요

  • 9. 거짓으로 똘똘 뭉친
    '14.2.22 11:53 PM (121.161.xxx.116)

    거짓으로 똘똘 뭉친사람을만나서
    그 사람심리상태를 파악해보려고
    밑줄그으며 읽은게 이십년 전이라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만 한번쯤 읽어도
    좋은책입니다
    아직도 가야할길을 먼저 읽으심 더좋구요

  • 10. ..
    '14.2.23 12:22 AM (39.119.xxx.252)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1. ;;;
    '14.2.23 12:26 AM (110.9.xxx.13)

    스캇펫 저장합니다

  • 12. 추천
    '14.2.23 1:53 AM (210.117.xxx.232)

    심리학 서적 읽다보면 저자들이 종종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할길을 많이 추천하고 언급하더라구요
    읽어야지 하면서 아직 못읽고 있어요 이참에 읽어봐야 겠어요

  • 13. 저의 좁은 사견입니다만...
    '14.2.23 1:56 AM (221.138.xxx.251)

    노파심에서 덧붙입니다.
    우리는 심리관련 책들을 보면서 자신이 경험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립니다. 그런데 책 내용에 근거해 그 사람들의 행동들을 섣불리 분류하고 이랬구나 저랬구나 하고 판단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시야가 더 좁아지고 왜곡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현실에서 겪는 나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에 대한 경험 속에서 뭔가를 진정으로 알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그것이 무엇인지, 왜 그런건지 의문을 세우며 편견과 오해와 나태한 결론짓기로부터 자유로와져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책 냉혹한 친절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습니다.

  • 14. 강철
    '14.2.23 1:47 PM (175.209.xxx.22)

    감사합니다.
    아직도 가야할길 은 현재 읽고 있는데 거의 다 읽은 상태구요
    거짓의 사람들 책 사러갈려구요
    다른 추천해주신책도 읽어볼께요

    저는 사실 가까운 나르시시스트(?)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견딜수없게 된 순간에 이르게 되면서
    이러한 책들을 읽게 되었는데요
    이분들은 나쁜사람이라기보다는 상처를 많이받아 그리된 아픈사람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변화할수 있는 시점에서 그들의 무지로 변화하지못하고 그냥 그들이 안주하게된거죠
    옹호할 생각은 없고요
    다만 그들은 너무 나쁘고 악하다고 그들탓만하고 저를 전혀 돌아보지 못했던 시기에는
    너무나 괴로움이 크고 끝이 안나서 절망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책들이랑 보면서 좀 더 성숙해지고 깨어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 15. 저의 좁은 사견입니다만...
    '14.2.23 4:52 PM (221.138.xxx.251)

    나르시시스트에 관해서 말씀하셔서...린다 마르티네즈 루이의 책 왜 그 사람은 자기밖에 모를까를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083 4년째 불면증 ㅠㅠㅠ 신경과 가야할까요? 14 지긋지긋한불.. 2014/05/21 5,546
381082 아들키가 160이 될까봐 걱정돼요 22 고민 2014/05/21 7,372
381081 오 놀라운 사진! 46 소년공원 2014/05/21 15,554
381080 '교학사 교과서를 가보로 하자'라는 인간이 경기도교육감 후보네요.. 8 세상서 2014/05/21 1,666
381079 왜 뭐만하면 정치적이라고 그러는걸까요? 11 대체 2014/05/21 1,446
381078 폴메카트니 공연 취소라네요 5 기회를잡아라.. 2014/05/21 4,115
381077 세월호, 침몰전후(9시~9시38분) 교신내용 전문(?!) 12 흠.... 2014/05/21 2,174
381076 네이버 검색 순위에 '시국선언'은 올라오기가 무섭게 지워지네요 1 2014/05/21 1,059
381075 여론조사 전화 많이들오시나요? 3 ... 2014/05/21 965
381074 스마트폰 없애는거 어떤가요? 16 없애고 싶다.. 2014/05/21 3,459
381073 (박그네 하야)꿈해몽 3 해맑고싶은녀.. 2014/05/21 1,502
381072 어지럼증이 갱년기증상으로 올 수도 있나요 5 갱년기 2014/05/21 11,951
381071 진중권 "길환영 KBS사장 사퇴 거부. 청와대 의지로 볼 수밖에.. 8 ㅇㅇㅇ 2014/05/20 3,204
381070 교과부 - 징계 절차를 밟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 하겠다 4 흐음 2014/05/20 1,623
381069 정말 충격입니다. 25 충격 2014/05/20 14,104
381068 이거 보셨어요? 문성근씨의 나래이션... 4 2014/05/20 2,737
381067 박근혜퇴진) 며칠전부터 미친듯이 머리가 가려운데 왜 이러는걸까요.. 19 . 2014/05/20 3,986
381066 노무현대통령님 티셔츠 8 봄가을봄가을.. 2014/05/20 1,830
381065 유족을 범죄인 취급한 명백한 증거 샬랄라 2014/05/20 934
381064 함께버거 아저씨와 통화했습니다(팽목항 소식)-프로방스카페 펌 33 캐롯 2014/05/20 10,850
381063 요즘계속되는 사고 폭발사고 2014/05/20 735
381062 집밥의 여왕에 곽진영 집 어딜까요? 11 ........ 2014/05/20 13,513
381061 이와중에 핸폰 여쭤요 1 핸폰 2014/05/20 684
381060 문재인 -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다녀왔.. 9 2014/05/20 2,791
381059 송옥숙님 대사가 너무 슬프고 가슴 아파요 ㅠㅠ 25 ".. 2014/05/20 1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