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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국가 사시는분들 " 영문명" 질문드려요

곰곰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4-02-22 15:39:54
아들 이름이 "준영" 이에요.

영문명을 joon yung 으로 여권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게 보편적이긴하죠?? 그런데 몇년안에 외국 나가서 쭉 있을예정이고 한국이름을 쓸 수도 있어서요 . Yung 발음이 걸리네요.
June young은 외국인 입장에서 발음쉽지만 놀림거리될까 걱정도 되구요.

여권하나 만드는데 고생중인 초보엄마에게 도움좀 부탁드려요~
어떤게 최선일까요


IP : 223.33.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2.22 3:42 PM (121.129.xxx.177)

    Young 신경 안쓰셔도 어짜피 잘 못 읽어요. 그냥 준 만 할거예요. Yung보다는 young이 더 영어스럽죠. Yung는 배트남어나 중국어 느낌나요.

  • 2. 저희 아이는
    '14.2.22 3:43 PM (39.118.xxx.32)

    이름이 준우 인데. 여권이름. 준 을 JUN. 으로 했어요

  • 3. ....
    '14.2.22 3:53 PM (24.84.xxx.124)

    Joonyoung Junyoung
    붙여서 써야 준. 이렇게 짤라먹고 말안해요. 띄워쓰면 middle name 인줄 알고 앞에 첫자만 발음하거든요.

  • 4. ..
    '14.2.22 4:07 PM (58.225.xxx.25)

    joon young 이요.
    준은 jun, joon 다 쓰지만 간혹 jun을 전으로 읽는 사람들이 있어요. june은 본적 없는데..
    그리고 영을 표기할때 yung은 본적 없어요. 특히 한국인은요. yung은 중국쪽에서나 볼법 한데요..
    joon young 이 가장 무난합니다.

    그리고 미국애들 이름 중에도 young이 있어요. 퍼스트네임이나 미들네임 중에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영문이름이 여권에는 두 글자가 떨어져 있지만 윗분 말씀처럼 미국은 미들네임 개념이 있어서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있긴 해요. 저는 법적인 서류에는 여권명과 같아야 하니 이름을 띄어쓰지만 그 외의 서류엔 그냥 붙여 썼었어요. 예를 들어 이름이 길동이면 여권을 비롯한 법적 서류에는 Gil Dong으로 썼지만 그 외의 서류(예를 들어 학교 시험지나 뭐 그런거)에는 Gildong으로 붙여썼어요. 안그러면 Dong을 미들네임으로 알더라구요.

    저 어려서는 여권에 이름을 띄어썼어야 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first name란에 joonyoung으로 쓰시던지, joon young으로 쓰시던지 하시면 될거 같아요. 법적으로 어떤게 허용되는지까진 모르겠네요.

  • 5. jun/joon
    '14.2.22 4:28 PM (71.35.xxx.164)

    June 은 원래 있는 여자 이름이니 하지 마셔요. Jun 으로 쓰면 보통은 준으로 읽을 거에요.

  • 6. 붙여
    '14.2.22 4:36 PM (124.51.xxx.155)

    붙여 쓰세요. 안 그럼 영을 미들네임이라고 착각할 거예요. 그럴 경우 june이라고 하면 이상하겠네요.

  • 7. 제친구
    '14.2.22 5:00 PM (182.218.xxx.68)

    제가아는 친구는 외국으로 이민가게 됬는데 jun 으로 불리더라구요. 제친구이름은 남자애고 junhee에요
    근데 jun으로 페이스북에서 외국애들이 부르던데요?

  • 8. //
    '14.2.22 5:24 PM (173.180.xxx.118)

    Joonyoung으로 하심이 좋죠. Jun은 전으로 읽더군요

  • 9. ...
    '14.2.22 8:34 PM (24.209.xxx.75)

    붙여쓰세요222222

  • 10. ***
    '14.2.22 8:42 PM (14.36.xxx.232)

    한국 이름을 알파벳으로 쓰는 건 영문명이 아니라 로마자 표기라고 해요.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준영은 Junyeong으로 표기됩니다.
    외국 생활 10년 경험했는데요, 로마자 표기된 한국 이름은 영어권 사람만 쓰는 것이 아니므로 영어 단어 young 같은 게 들어가면 다른 언어권 사람들에겐 도리어 혼란이 돼요. 차라리 앵글로 색슨 이름을 따로 두고 한국 이름은 제대로 Junyeong으로 표기하는 게 좋습니다.

  • 11. 붙여쓰세요 333
    '14.2.22 9:58 PM (50.166.xxx.199)

    안 그러면 official name이 '준'인줄 알아요. 그때마다 준영이라고 설명하려면 귀찮아져요.
    그리고 띄어쓰는 빈칸(space)도 이름철자에 해당됩니다. 즉, Joonyoung과 Joon Young은 다른 이름이라는거죠.
    그리고 Joonyoung이 제일 무난해 보입니다.
    Jun은 전으로 읽히기 쉽고 June은 단독으로 쓰이면서 여자아이 이름으로 많이 쓰이고요.
    이상 미국 거주 23년차 아짐의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위 댓글의 Junyeong도 문제없지만 아마 어떻게 읽냐는 질문을 많이 받으실거예요.
    이 경우 '전예옹'이라 읽는 경우가 꽤 생길겁니다.
    Seon은 '선'이 아닌 '쎄온'으로 읽거나 Heon을 '헌'이 아닌 '헤온'으로 앍는 경우를 먾이 봤거든요.
    미국식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발음 상의 문제만 집어볼 때 그렇다는 거예요.
    아이가 학교를 다닌다던가 학원, 운동 등을 하면서 계속 이름을 쓰고 불릴 일이 많다면 한번에 읽히기 쉬운 이름이 생활하는데 편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물론 외국인이 읽기 편한 것까지 고려해야 하냐고 물으시면 그것은 원글님의 가치관과 선택이니 원글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되고요.

  • 12. 곰곰
    '14.2.23 12:56 AM (1.232.xxx.76)

    답변 모두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3. 추가
    '14.2.23 3:46 AM (50.166.xxx.199)

    시민권자가 아닌 이상 외국인에게 신분을 확인할 일이 생길 경우 official name 은 여권에 기입된 이름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른 서류에 기입할 때 여권과 다르면 확인절차가 복잡해 질 수 있어요. 한번에 끝날 일이 며칠 더 걸린다거나 여권카피를 보내달라거나 하는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여권이름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려워서 그걸 바꾸려고 애쓰느니 그냥 포기하고 다른 서류의 이름을 바꾸는 것을 택하죠. 그러니 여권이름은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해요. 한번 결정되면 다른 서류들도 그에 따라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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