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14.2.22 1:18 PM
(175.209.xxx.70)
전 개 고양이 강아지 다 무서워요
그런데 고양이가 쥐 먹는거 아니고 잡는거래요
2. ㅇㄹ
'14.2.22 1:19 PM
(203.152.xxx.219)
그럴수도 있죠...
전 세상의 모든 짐승은 다 귀엽고 예쁜데.. 바퀴벌레는 징그럽고 더러워서 싫고..
쥐는 진짜 싫어요..
뱀도 사자도 호랑이도 늑대도 여우도 원숭이도...다 좋은데..
3. 전
'14.2.22 1:19 PM
(1.236.xxx.49)
쥐...특히 꼬리..;;;;;
4. 손전등
'14.2.22 1:23 PM
(122.37.xxx.3)
175.209.xxx.70
어디서 뭘 잘 못 들으신 듯..
고양이는 쥐를 먹기 위해 잡는 것.
고양이가 쥐를 먹은 자리에 가보면 피 한방울도 없이 다 핥아먹고
뼈까지도 몽땅 씹어 먹는다는 사실..
여러차례 목격한 것임.
5. ㅜㅜ
'14.2.22 1:25 PM
(68.49.xxx.129)
저 고양이 이뻐라 하고 무지 좋아하는데..쥐잡아먹는거 상상도 못하는데 저희 엄마 말씀으론 어릴때 고양이 쥐잡아먹는거 무수히 봤다고..끔찍하다고 안좋아하세요. 진짜 그거 보신 분들은 못좋아?할만 할듯..
6. 손전등
'14.2.22 1:27 PM
(122.37.xxx.3)
고양이는 죽을 때까지 야성을 잃지 않아서...
밖으로 나가 쥐를 살아있는 채로 잡아와서
사람이 사는 방이나 거실 마루 위에서 가지고 놀고.
그러다가 내키면 하나도 남김없이 씹어 먹어버림
7. 기쁨이맘
'14.2.22 1:28 PM
(218.55.xxx.206)
정말 싫은 쥐를 말끔히 잡아 뒤처리까지 해주니 좋아해야할 것 같은데 오히려 더 무서워요..흑
8. 손전등
'14.2.22 1:30 PM
(122.37.xxx.3)
쥐를 맛있게 잡아 먹고 볼에 묻은 피를 핥으면서 주인에게 다가 올 떄 눈을 보면
완전 생기가 나있는데.....그리도 끔찍할 수 가 없음
9. ..
'14.2.22 1:31 PM
(218.236.xxx.152)
사실 손가락 앙앙 무는 건 강아지지 개는 무는 개는 잘 없어요
무는 개라도 특정한 상황에서 무는 거지 그냥 물지는 않죠
고양이도 이유 없이 할퀴지는 않을 걸요
근데 저번에 찜질방에 새끼고양이 둘이 놀고 있길래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었더니 한마리가 다가와서
제가 덮어 쓰고 있던 두꺼운 담요 같은 가운을 씩 보더니
갑자기 가운 위로 뛰어올라와서 깜짝 놀랐던 적이..
개와 고양이가 참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10. 음
'14.2.22 1:37 PM
(112.152.xxx.173)
고양이 키우지만 싫은 분들도 이해해요
어릴적 그런 경험도 있고 그런데 억지로 좋아질순 없는것 아닌가요?
전 그런걸 본기억이 없어서 키우나봐요
집에서는 사료로 키우고 있는데
집고양이도 일단 한가지에 집착하면 그것만 먹는 성향이 커서
비슷한 종류 아니면 아예 안먹어요
벌레도 잡는다는데 울집냥이는 벌레는 쳐다만 보고
공은 잘가지고 놀고 그래요..
11. .....
'14.2.22 1:37 PM
(180.228.xxx.9)
고양이를 키워 보지는 않았지만...
개는 주인 따라 살고 주인 따라 죽기 때문에 충직의 표상이지만..
고양이는 의리가 전혀 없는 비정의 동물이라고...
전에 우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내 집이 가난해서 생선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못 주면
이웃 여유 있는 집에서 넘어 오는 생선 굽는 냄새 따라 그 집으로 아예 가 버린다고..주인을 버리고..
12. 고양이
'14.2.22 1:39 PM
(110.8.xxx.12)
우리집에서 쥬니아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갑자기 물때가 있는데 공격용이 아닌 그렇게
이빨로 앙 물면서 장난치는걸 좋아하는것같아요
그렇다고 살벌하게 무는것도 아니고 살짝 무는데도
좀 아프기는 하네요^^
13. 그리고
'14.2.22 1:50 PM
(112.152.xxx.173)
집을 나가는건 수컷 고양이가 주로 그러는데
원래 활달하기도 하고 사냥도 암고양이에 비해 훨씬 잘해요
집에서 키울거면 중성화수술을 해줘야 해요
그럼 안나가요
주인을 못알아보진 않아요
손님도 위해를 끼치면 숨어버려요 안그러면 그냥 있죠
14. 강
'14.2.22 1:55 PM
(112.152.xxx.29)
고양이 얘기는 아니지만 쥐 잡아온다는 글 읽고 생각이나서요
예전에 아파트에서 살다가 시골집으로 이사왔는데
키우던 코카가 어느날은 닭도 잡아오고 ㅠ(어느집닭인지 모르겠지만 죄송했음)
어떤 날은 뱀도 잡아서 자랑스럽게 물고선 나한테 칭찬받을려고 오기도 하고ㅠ
어떤날은 쥐까지.......
15. ....
'14.2.22 1:59 PM
(180.228.xxx.9)
개는 쥐를 잡지만 절대 안 먹어요.
전에 집에서 키우던 진도개는 쥐를 고양이보다도 더 잘 잡았어요.
고양이처럼 민첩성으로 잡는 것이 아니고 길목을 알아서(냄새로 감지하는지?) 지키고 있다가
대번에 잡아요. 잡을 때 절대 안 죽이고 한참이나 가지고 놀더군요. 앞발로 요리굴리고 저리 굴리고..
16. 깜짝 놀라겠네
'14.2.22 2:27 PM
(122.40.xxx.36)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싫어하거나, 과장된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주로 답글을 다셨네요. 깜짝 놀라겠습니다.
저기 위에 손전등이라는 분은 일부러 한 마디 한 마디 사람들이 싫어할 것 같은 말을 골라 또박또박 쓰신 티가 나네요. 왜 그러시는 걸까요?
본인이 고양이를 싫어할 수는 있지만 그걸 전파하기 위해 일부러 말을 만드는 건 좋아 보이지 않네요.
죽을 때까지 야성을 잃지 않는다는 말도 요즘은 통하지 않는 말 같고
- 야성을 잃고 주인만을 목 매고 사랑하다 떠나는 고양이도 많지요, 요즘은.-
요즘 마당 없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밖에 나갈 일이 없기 때문에
일일이 그렇게 묘사하신 끔찍한 장면을, 만들어낼 수도 없고 우리가 볼 수도 없어요.
말씀하신 고양이는 시골 마당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고, 즉 우리는 별로 볼 일이 없는 거죠.
위에, 개가 쥐를 잡지만 안 먹는다고 쓰신 분,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죠.
먹을 것이 없이 떠도는 개라면 먹습니다. 주인 없이 떠도는 고양이가 이것저것 잡아먹듯이요.
먹고 살려는 건 생명의 본능이니까요.
길들여진 개들이 동물을 사냥은 하지만 먹지 않는 건, 다른 먹을 것이 있기 때문이지요.
집고양이도 마찬가지예요. 사냥 본능은 살아 있지만 먹을 것이 충분한데 일부러 동물을 잡아서 먹지는 않아요.
원글님께 드리고 싶은 설명은...
고양이는 이유 없이 할퀴지도, 물지도, 뛰어오르지도 않는 겁 많은 동물이라는 거예요.
집에 택배가 와도 손님이 와도 일단 제일 먼 방 구석으로 뛰어들어 덜덜 떠는 겁쟁이들입니다.
길고양이들도 보세요. 눈이 무섭다 어쩐다 말은 많이 듣지만, 다가가려고 하면 늘 도망가는 건 고양이 쪽이잖아요?
사람에게 다가오는 고양이는 먹을 것 좀 얻어먹어 본 경력이 있는 녀석들이 뭣 좀 달라고 하는 거고,
대부분은 겁이 많아 도망부터 갑니다.
고양이가 할퀴거나 문다는 건 정말 드문 일이에요. 절대 먼저 겁먹을 필요가 없어요.
저는 고양이를 십 년 넘게 키웠지만 이 녀석이 뭘 할퀴는 건 본 적 없구요, 성깔 좀 있는 놈인데요.
제가 먼저 괴롭힐 때만 살짝살짝 뭅니다. 하지 말라고. 예를 들어 억지로 붙들고 어디 못 가게 한다거나(장난)
싫어하는 배 만지기를 계속 한다거나 하면 입을 조금 댄다는 말이죠.
구속을 싫어하는 건 맞는 것도 같지만, 자기 의지가 있는, 똑똑한 녀석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구요.
무슨 말이냐면... 복종만을 하기보다는 나 저 방에 갈래, 하는 생각이 들면 주인이 가지 마~ 붙잡아도 슬쩍 빠져나가서 간다는 거죠.
주인은 틀림없이 알아보고, 따르고, 사랑한답니다.
얼마 전에 미국 어느 연구소인지 어디에서 실험했다는데... 고양이가 서너 살 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구요.
본능적으로 그냥 행동하거나 명령에 복종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하고 학습을 하여 행동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문을 열 줄 알고요. 새로운 문을 만나도 예전 문을 생각해서 어느 쪽에서 밀어야 문이 열리는 줄을 알고 맞게 시도해요.
사료 담은 컵에 얼굴을 넣다가 딱 한 번 끼더니 그 다음에는
마치 얼굴이 끼면 안 되지, 생각한 것처럼, 사료 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앞발을 넣어 꺼내서 먹더군요.
원숭이 안 부러운 지능과 손놀림(?)이지 않아요?
아주 영리하고, 자기 주인을 알아봐요. 절대 못 알아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딜 가나 발치에 졸졸 따라요. 강아지 못지 않아요.
화장실에 가면 깔개에 얌전히 엎드려서 문 열릴 때까지 기다리고, 나오면 반가워서 벌떡 일어나고,
나갈 준비 하면 애처롭게 울며 따라다니고(자길 두고 가지 말라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자다가 눈도 못 뜨고 앵앵대며 현관으로 마중 나옵니다.
구속을 싫어하는 성향... 옛날엔 어땠을지 몰라도, 개들이 더 이상 들개가 아닌 것처럼
사람에게서 사랑받은 고양이는 그 사랑을 돌려줄 뿐이에요.
제가 외국에 오래 있다 왔을 때에도 한 번에 알아보고 바로 따랐습니다.
부르면 어디서든 마구 서둘러 뛰어오고, 지금 당장 못 올 곳에 있으면 부르는 목소리에 대답을 하고요,
하지 말라는 건 웬만하면 안 해요. 고집이 있어서 가끔 할 때도 있지만...
쓰자니 끝도 없네요.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를 수는 있지만, 잘 모르는 데에서 나아가 말을 만들고, 혼자 상상하고,
이상한 편견을 가지는 건 정말 이상한 일이에요. 왜 그러실까요?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고양이는 그냥... 겁 많고 영리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작은 동물일 뿐이에요.
저 혼자 생각이라고 하실지 몰라도, 보세요. 저건 의견이 아니라 사실이잖아요.
참. 고양이가 집을 나가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에요. 얘네는 겁쟁이인 주제에 호기심이 많아서 열린 문을 보면 일단 나가 보거든요.
제 고양이만 해도 덜덜 떨면서라도 꼭 문으로 얼굴을 내밀어 보니...
그러다가 길을 잃는 거예요. 안 나가 봤으니까.
고양이가 나가는 걸 좋아한다, 차갑고 정이 없다... 그런 편견은 버려 주세요. 정말 사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얘기니까요.
17. ...
'14.2.22 2:34 PM
(121.144.xxx.111)
헐 서울안가본 놈이 이긴다더니
제대로 키워보지도 않은사람들이
답글을 다 달았네
그렇게 따지면 주인없을때 티비도보고 두발로
걸어댕긴다고 하쇼
18. 윗분말대로
'14.2.22 2:38 PM
(112.152.xxx.173)
저도 다 적진 않았는데
암고양이 키우는데 주인을 얼마나 쫒아다니는지 꼭 세살 어린애 같아요
화장실문앞에서 지키거나 문을 열어봐요 ㅋ
귀엽죠 겁도 많고 어디 나갔다 오면 현관문으로 쫒아나오기도 해요
밖에 나가는걸 모든 고양이가 다 좋아하지 않는데요
모르고 주인나가니까 쫒아나가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차밑에서 찾았지만....
오히려 밖에 데리고 나가면 무서워해요
영역동물이라 근처 땅주인인 고양이한테 공격당하고 쫒겨나요
19. ..
'14.2.22 2:59 PM
(218.236.xxx.152)
개가 늑대과가 아니라 늑대가 개과죠
제가 느끼기엔 둘 차이는 개는 서열 복종 이런 걸 떠나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항상 곁에 있고 싶어하고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에 예민하고 알고 싶어하고
실제로 그것들을 느끼고 이해하는 능력도 뛰어난데
고양이는 개에 비해 그런 본능이 강하지 않다는 거에요
소위 독립적인 면이 강한 것 같아요 개에 비해서
20. 그저
'14.2.22 3:50 PM
(121.161.xxx.115)
같이 살면
다 같은 식구입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단지 강아지보단 덜반가워하고ㅋ 배설물처리는 완전 깔끔하구요
겁이많아 자기영역아니면 나가려고하지도않아 완전 집귀신이네요
21. ..
'14.2.22 4:10 PM
(175.114.xxx.39)
개는 자기가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고양이는 사람을 호의적인 동료고양이라 느낀다네요. 거기서 오는 차이인듯.. 개는 서열이 확실하거든요. 고양이도 서열이 있긴 하지만 개보다는 덜하고..
출근했다 오면 반가워서 나름의 방식으로 반가워해요. 배고프지 않은 고양이는 절대 쥐를 잡더라도 먹지 않고요. 반대로 야생의 개는 뭐든 다 사냥해 먹겠죠. 요크셔테리어 같은 작은 몸집의 개들은 원래 쥐잡이용으로 개량되었어요.
그냥 이미지로 만들어낸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이 있으신 듯 하네요.. 한 번 키워 보세요^^ 조금 정적이고 깔끔한 분- 털에 대한 거부감이 많지 않으시다면 고양이는 하늘에서 온 신의 선물이 될겁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였으나 인간이 너무 힘없이 있기에 그에게 고양이를 주셨다.
-워렌 엑스타인
불행에서 탈출하는 두 가지 방법은 바로 음악과 고양이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 아일랜드 속담
유럽의 많은 예술인들 중에는 고양이 애호가가 정말 많은 걸 보면 글을 쓰고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고양이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습니다.
^^ 저도 단독 주택으로 나가기만 하면 키우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ㅠ.ㅜ
22. 냥이나 키워보시고
'14.2.22 4:52 PM
(223.62.xxx.83)
말하세요. 절대 모르는 사람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 길냥이한테 공격당한분 계신가요? 떠돌이 개한테 공격당했단말은 가끔 듣지만 냥이는 절대 안그래요. 겁이 많아서 사람오면 숨기 바쁩니다. 그리고 중성화수술하면 절대 밖에 안나갑니다. 물론 개에 비해 사냥본능은 있지만 원래 집에서 살던 냥이는 그냥 애기라고보시면 되요. 차이가 있다면 개는 주인뒤를 졸졸 따라댕기지만 냥이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는 차이뿐.... 개보다 깔끔하고 얼마나 예쁜데요. 전 개도 냥이도 키워봤어요. 지금은 냥이를 키우지만 냥이 싫어하는건 이해할수 있지만 사실 아닌걸 사실로 포장하진 마시죠
23. 전
'14.2.22 4:52 PM
(121.161.xxx.115)
큰집이면 한마리더
단독이면 큰개~!
24. 지니
'14.2.22 6:20 PM
(119.64.xxx.151)
개의 탈을 쓴 고양이 ( 개냥이) 키워 봤는데요 화장실가면 화장실안까지 따라와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잠 들깬눈으로 퍼뜩 마중나와 반갑게 맞아줘요 .제가 아주 서럽게 펑펑운 일이있었는데 머리를 제다리에 막 부비더라구요 . 그때 정말 맘에 위로가 되었어요. 키우면서 털때문에 힘들었지만 마음을 치료해주는 동물인것 같아요
25. ....
'14.2.22 8:19 PM
(180.228.xxx.9)
다 자기 취향대로 성격대로 애완동물도 키우죠.
고양이처럼 정 없고 이기적인 동물도 엄청 좋다고 키우는 사람도 많고,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의
음흉스럽다면 음흉스러운 눈빛과 야옹 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기겁하는 사람도 많지요.
26. //
'14.2.22 11:02 PM
(175.114.xxx.39)
윗분 말씀이 바로 선입견이예요..정이 없다. 이기적이다. 음흉하다. 소름끼친다.. 참나 좋은 말이 하나도 없네요. 한 번 키워보면 이런 말 못하죠. ..아니 다른 생물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사랑을 줘 본다면 못할 말이죠. 다분히 인간적인 시점의 인간의 독선을 잘 보여주는 표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