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 중 한 분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답니다
이 증상이 오면 죽고 싶을 만큼 공포감에 사로잡힌다고 하네요
제가 특별히 아는게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데..
82분들께 도움 요청드립니다
제 지인 중 한 분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답니다
이 증상이 오면 죽고 싶을 만큼 공포감에 사로잡힌다고 하네요
제가 특별히 아는게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데..
82분들께 도움 요청드립니다
없어진데요 약이 엄청 효과 좋다고 여기서 봤어요
공황장애가 무서운 질병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정신과 처벙을 받아야 되겠네요
여기 게시판에 물을게 아니라.
극복한 사람입니다. 심할 땐 약처방 받아야해요. 근데 그 약이 독해서 몽롱하고, 손이 떨리기도 하고 그래요.(저도 처음 심할 때 처방받은 용량은 약으로 인해 정신병 걸린 것 같더라구요, 완전 2-3달 시체놀이 했었죠.) 그래서 경과 봐가면서 서서히 용량을 줄여 나가야 해요. 안그러면 약에 취해 현실생활 어렵거든요. 참, 의사 와 상담하며 속에 쌓인 울분을 푸는 것도 중요해요. 홧병의 일종이니...우선 자기 병을 명확히 알고 절대 죽지는 않는다는 것도 인식하고 있는 게 중요해요. 그래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다른 몰입할 것을 찾는 것이 젤 효과적이었어요. 일부러 일을 찾아 바쁘게 살고, 드라마에 미쳐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여 몇 달을 정신 없이 보내니 나아지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3-4년 동안은 간헐적으로 걸으면 땅이 푹푹 꺼지는 어지러운 경험, 가슴이 사정없이 뛰거나 갑갑한 경험, 뇌졸증 증세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완치됐어요. 죽지 않고 나을 수 있는 병이니 자심감을 가지라 하세요.
전문가를 찾아가는게 맞지만 이렇게 물어봐주시고 댓글들 읽으면서 알게되는것들이 많아요
게시판에 물어봐주시는것 저는 좋아요.
답변 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