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 발뼈에 1.5cm 금 간채였고 테이핑까지 하고 연기했데요.

ㅠㅠ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14-02-22 09:25:43
그동안 쉬어서 다 나은게 아니라 부상때문에 또 편파판정 당할까봐 숨기고 참고 경기 나간거래요.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3432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른발에 1.5cm 가량 금이 가 있는 상태로 올림픽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MRI 결과 실금인 줄 알았던 부상이 금이 가 있었고, 까치발만 들어도 엄청난 통증을 유발했다. 심지어 아픈 오른발 대신 왼발에 힘을 주다보니 왼발의 발바닥과 종아리, 무릎으로 이어지는 근육 전체가 크게 부어 있었다.

조성연 주치의는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는 완벽했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의 통증은 굉장히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출국 전날까지도 일주일에 2~3차례 병원을 찾아가, 3시간씩 근육 재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연아는 21일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총점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게다가 프리 의상 어깨 패인 부분을 가린 것도 어깨가 안좋아서 테이핑을 했고 그거 가리기위해서 그런거래요.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는지 점수가 정상인지 아닌지는 전문가인 선수 본인들이 제일 잘알아요.
저런 상태에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클린 연기를 펼쳤는데 점수를 보고 본인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몇몇분들은 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점수차가 약 5점이라서 겨우 5점정도 편파판정 당한거라고 여기시고

심지어 점프 구성에 트리플이 하나 적어서 그렇다는 편파쪽 주장에 넘어가시는 분들이 있는데데 전혀 아닙니다.
소트니코바의 올림픽 점수가 224.59 입니다. 헌데 소트니코바의 공인 대회 최근 점수를 보면

2013년 12월8일 그랑프리 파이널 : 173.30  -> 올림픽 점수와 비교 51.29 점 폭등 
2014년 1월 19일 유럽 선수권 : 202.36 -> 2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29.06점 폭등 그리고 다시 1개월 사이에 22.23 점 폭등

김연아 점수를 따지기 이전에
불과 3개월 사이에 실력에 상관없이 51.29점이 폭등했습니다.
170점 대 받던 선수는 클린을 해도 진짜 잘 받아야 190점 초반입니다.

그러니 최소 30점에서 최대 50점까지 퍼줌으로써
김연아가 그만큼 편파판정 당한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올림픽 역사상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하나 못따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 유래가 없는데
이 선수는 세계선수권 노메달은 물론 시니어에서 우승 한번 못해본 선수였다는 점입니다.

즉 시니어에 올라와서 첫 우승한 대회가 올림픽이며
전년도 월드챔피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가 올클린을 하고도
듣보잡 선수보다 점수를 덜 받았다는 것도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트리플이 하나 모자라다? 홈텃세니까 그정도는 어쩔수 없었다?
그게 아닙니다.

김연아는 실력과 점수와 역사마저 깡그리 내팽개친 최악의 편파판정에 희생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실제 이루어진 경기의 내용상으로는 달성된
올림픽 사상 3번째 2연패 기록달성이 물거품이 됐고,

쇼트 마치고 각국 해설자들 중 상당수가 월드레코드 수립을 예상했는데
점수 보고 벙찐거에서 드러나듯이 쇼트 세계신기록 수립 기회를 빼앗겼으며,

프리 마치고 역시 각국 해설자들 중 상당수가 금메달을 예상했는데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보면 역시 세계신기록이 나왔어야 하는데 빼았겼으므로

쇼트 프리 합계 세계신기록을 올림픽 2연속으로 갈아치우는
세기의 기록이 수립될 기회까지 더러운 판정에 강탈당한겁니다.

피겨 역사상 최악의 편파판정이고 정말 찢어지네요. ㅠㅠ

IP : 37.130.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연아
    '14.2.22 9:31 AM (211.234.xxx.114)

    격하게 공감합니다.
    연아는 그동안의 피와 땀, 눈물, 단순금메달이 아닌 신기록을 도둑맞은거라 생각합니다ㅠ

  • 2.
    '14.2.22 9:36 AM (223.62.xxx.31)

    속상하다
    미친 러시아인들
    한국에 와서 돈버는 러시아인들 다 니들 집으로 가

  • 3. 1111
    '14.2.22 9:36 AM (69.10.xxx.251)

    she was robbed of a gold medal. Shame on Russia!!

  • 4.
    '14.2.22 9:37 AM (222.237.xxx.150)

    그 점수폭등 사태에 대해서 미국신문이 피겨전문가에게 의견을 묻고 여러면에 걸쳐 상세히 분석기사를 올렸던데요. 주관적인 점수 퍼주기를 떠나서 테크니컬과 심판진의 대다수가 러시아인 혹은 주변국 사람인 것이 너무 불만스러워요. . 거기서 이미 게임결과는 정해진거죠.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그저 줄세우는데 사용된 들러리일뿐... ㅠㅠ

  • 5. ..
    '14.2.22 9:57 AM (112.150.xxx.170)

    사실 금메달이나 다름없죠. 은메달이라 생각안해요. 그나저나 통증이 있는데도 그 정도면.... 정말 훌륭

    한 선수예요.

  • 6.
    '14.2.22 11:06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연아니까 가능한거였죠.
    참고 겸손한 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보통사람과 다른 이런 면이 존경스럽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073 시어머님께 아들 욕이랑 욱하는 면좀 타일러 달라고 문자 보냈는데.. 21 2014/06/01 3,631
385072 고승덕 "문용린 정치공작" 문용린 ".. 21 샬랄라 2014/06/01 2,401
385071 (조희연교육감)최재천 "새누리 지지층 강력 결집, 위기.. 5 .. 2014/06/01 1,717
385070 교육감조희연^^롯데면세점 포인트로 롯데계열 쇼핑몰서 구매 가능한.. 2 . 2014/06/01 1,130
385069 (서울 조희연) 20대와 50대이상 사전 투표율 2 사전 투표율.. 2014/06/01 1,113
385068 [엠팍펌] 고승덕,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냈고.. 2 바람처럼 2014/06/01 1,860
385067 자식이 공부에 젬병일때 엄마 닮아서 그런다 7 공부 2014/06/01 2,358
385066 조희연 후보 '주사파도 한국정치에 들어와야' 15 ... 2014/06/01 2,763
385065 근데 82분들은 명문대, 특목고, 전교1등 좋아라 하시면서 25 ... 2014/06/01 4,789
385064 (서울조희연)고승덕, 문용린 말고 또 누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10 조희연.. 2014/06/01 1,633
385063 서울시민 필독) 그것은 알기싫다 지방선거 데이터센트럴 서울편!!.. 지방선거필승.. 2014/06/01 1,026
385062 고승덕후보가 딸과의공개카톡날짜가 몇일? 3 카톡한 날.. 2014/06/01 3,007
385061 (교육감 조희연) 급하긴 급한가 봅니다 12 oo 2014/06/01 4,656
385060 고승덕씨 사무실 문닫고 모든 일정 중단했다더니 1 ^^ 2014/06/01 2,867
385059 글 제목 앞에 (교육감 조희연)이라고 붙이자구요 ㅇㅇ 2014/06/01 577
385058 이상면 서울시교육감후보의 충격폭로-문용린 큰일났다 12 집배원 2014/06/01 7,442
385057 “박태준 아들·문용린 후보 야합으로 딸의 글 나온 것 의심” 고.. 6 점입가경 2014/06/01 2,126
385056 부인이 한글을 가르치지 않았다는데 4 고승덕 2014/06/01 3,686
385055 여성 시위자 하이힐에 머리 맞아 피흘리는 경찰관 6 ... 2014/06/01 2,079
385054 (김석준)부산 교육감 5 김석준 2014/06/01 1,374
385053 [긴급]서울 사시는 분들 도돠주세요 4 나무 2014/06/01 1,419
385052 쓰레기 종편 2 추한 몽즙 2014/06/01 1,088
385051 프리미시돈급식과 돈의 흐름 특검으로 2014/06/01 1,047
385050 한계좌에서만 출금가능한 카드를 만들수있나요? 2 현금카드 2014/06/01 804
385049 (문용린)도 기자회견 한다네요... 15 // 2014/06/01 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