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날 애들이랑 뭐해요 ㅠㅠ

우울한맘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4-02-22 09:19:07

남편은 이런날 등산약속있다고 가버리고

애 둘 징징거리다가 싸우다가 울다가 돌아버리겠네요 ㅠㅠ

유치, 초2 데리고 뭐하고 지낼까요 ㅠㅠ

미추어버리겠어요....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제 얘기) 왜 애는 둘이나 낳았을까 부터...

온갖 미친 생각이 다 드네요... 남편에 대한 분노부터... 그게 애들한테 갈까봐 두려워요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버럭버럭 하고 있어요 ㅠㅠ

IP : 61.77.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감기환자
    '14.2.22 9:23 AM (211.176.xxx.198)

    남편은 일한다고 나가고
    5살, 7살 남아 둘은 심심하다고 난리네요.ㅠㅠ

  • 2. 미세먼지 때문에
    '14.2.22 9:27 AM (182.227.xxx.225)

    등산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요?

  • 3. ...
    '14.2.22 9:28 AM (61.77.xxx.185)

    차라리 일하러 간다 했으면 화가 안났을거 같아요 ㅠㅠ
    저는 어제부터 우울증이 심해져 컨디션이 안좋아요
    애들이 이런 엄마랑 있기 싫으니 ..아침부터 등산간다는 아빠 붙잡고 울고 떼쓰는데도
    그냥 박차고 나가버렸어요... 아침도 안먹고....
    나도 애들 두고 어디로 갈수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러지 못하니 그냥 참고 있네요
    이런 상태니 아이들이 자꾸 와서 징징대는걸 전혀 받아주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 4. ..
    '14.2.22 9:28 AM (61.77.xxx.185)

    말했지만.. 오래된 약속이라고 그냥 가더라구요

  • 5. ㅁㅁㅁ
    '14.2.22 9:33 AM (175.209.xxx.70)

    영화관에 애들영화 재미있는거 많이해요

  • 6. ..
    '14.2.22 9:34 AM (61.77.xxx.185)

    고마워요 그냥 댓글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그래야겠어요... 어디라도 가야겠어요....

  • 7. 남편
    '14.2.22 9:36 AM (211.176.xxx.198)

    정말 못됐다!

  • 8. Drim
    '14.2.22 9:47 AM (175.117.xxx.195)

    저희 신랑도 수요일부터 대만여행가고 6살아들과 있어요
    아침먹고 치우고 정리했으니 이제 씻고 바로 백화점갑니다 수선맡길것도 있지만 아들과 봄방학을 보내야하니 오늘은 나가는걸로....
    주변에 레고방같은거.있으면 참좋은데...
    한번 알아보세요 블록에듀 블록피아 등등

  • 9. 플럼스카페
    '14.2.22 10:06 AM (211.36.xxx.178)

    암요...알죠. 제가 등산과부라 쿨럭...
    힘내세요.애들 좀 크면 나아집니다만...
    일단 오늘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애들하고 실내놀이터 나가시는걸로...

  • 10. minss007
    '14.2.22 10:32 AM (124.49.xxx.140)

    겨울왕국 보셨어요?
    영화 무서워 안보는 이제 갓6살 둘째랑 8살 큰아이데꾸 나갔다가 같이봤는데 제가 더 재밌게보고 울다 왔네요
    겨울왕국 엘사인가? 큰언니...가 갑자기 연아선수모습과 같이 오버랩되서 ㅜㅜ
    애들 너무 좋아했어요 참고로 남자이이들이예요
    글구 동네 가까운 블럭방에 두시간정도 아이들 놀게 두고 엄만 고앞에서 커피한잔하며 쉬어도 좋을거같아요
    어딜가도 집에서 나가는 순간 돈드는건 어쩔수없어요
    이마트가면 삼각김밥 비닐겉포장까지 되있거 쌀수있는 패키지 파는데 집에서 간단히 참기름 소금 간해서 고 안에 애들 좋아하는거 넣구 물 가지고가면 밖에서 한끼 돈안들이고 안심스레 먹고 올수있구요^^
    기운 내세요!
    남편이 밉다고 애들두고 복수할수 없는게 엄마잖아요
    더 미울수록 안스런 내새끼 더 보듬자구요 ^^

  • 11. 도망가버릴까봐요
    '14.2.22 11:12 AM (211.36.xxx.58)

    남편 집에오면 아무도 없게 싹 나가버릴라했는데
    ..큰애 다니는 대안학교에서 영화금지 레고방 금지라 마땅히갈곳이없어
    체험박물관가잿더니..안간다고 ㅜ ㅜ
    돌겠네요 아직도 못나가고 갈까말까 변덕부리는애들이랑 싸우고있어요
    외가에간댓다가 박물관간댓다가 둘이그냥논댓다가
    엄마마음대로 할거야 햇더니 그러래놓고 화장하고나오니 외가간다고 징징..외할머니는 약속잇다고 오지말라하고...
    오늘 되는일이없네요...애들은 아직 내복바람 ....

  • 12.
    '14.2.22 11:13 AM (211.36.xxx.58)

    제 옷쇼핑이나 할까봐요 ㅜ ㅜ 이번달 빵군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679 옥수수 찔때 흑설탕 넣어도 될까요? 3 2014/07/24 1,627
401678 좋은 자재로 지어진 새아파트 좀 보고싶어요 6 아파트 2014/07/24 2,389
401677 신문에 코너 뭐뭐 있지요? 3 2014/07/24 969
401676 (세월호 100일 -115)잊지 않겠습니다. 2 구름 2014/07/24 884
401675 [다시열림]82모금계좌가 다시 열렸습니다. 5 불굴 2014/07/24 1,267
401674 [함께해요] 지금 위치, 마리오아울렛이라고 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1,193
401673 나중에 은행이 없어질거란 이야기 2 궁금해 2014/07/24 1,906
401672 (세월호 100일 -112) 항의 전화해주세요! 3 생명지킴이 2014/07/24 812
401671 식비 아끼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3 할수있어 2014/07/24 5,006
401670 요즘 양평 가는 길 많이 막히나요? 4 몰라요 2014/07/24 2,714
401669 이거요? 1 답변 2014/07/24 841
401668 시어머니 전화 안받아요 43 전화 2014/07/24 13,484
401667 (세월호 100일 ㅡ111) 만화로 풀어보는 세월호 특별법 3 도도 2014/07/24 853
401666 세월호100-110/잊지않겠습니다 슬픈100일.. 2014/07/24 984
401665 나물데칠때 ᆢ순서는? 6 나물 2014/07/24 1,223
401664 세월호 (100일 109)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1 2014/07/24 1,061
401663 (세월호 100일-108) 잊지않았습니다. 1 100일 2014/07/24 642
401662 예금금리내리고 대출금리 올리고 .... 2014/07/24 1,420
401661 (세월호100일-107) 그 날.. 꽃향기짙은날.. 2014/07/24 732
401660 미국 뉴저지 러더포드 어떤가요? 2 궁금 2014/07/24 1,398
401659 셀룰라이트 패치 정말 효과있나요? 4 패치 2014/07/24 3,957
401658 조선일보 마저 등돌리나? '박근혜- 풍문 9 !! 2014/07/24 3,663
401657 (세월호 100일-106) 밤늦게 시청 앞을 지나다 2 투딸 2014/07/24 991
401656 26년 영화 관심있으셨던 분들 봐 주세요.. 1 카트 2014/07/24 1,066
401655 순천으로 이사가고 싶은데요 4 소래새영 2014/07/24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