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날 애들이랑 뭐해요 ㅠㅠ

우울한맘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4-02-22 09:19:07

남편은 이런날 등산약속있다고 가버리고

애 둘 징징거리다가 싸우다가 울다가 돌아버리겠네요 ㅠㅠ

유치, 초2 데리고 뭐하고 지낼까요 ㅠㅠ

미추어버리겠어요....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제 얘기) 왜 애는 둘이나 낳았을까 부터...

온갖 미친 생각이 다 드네요... 남편에 대한 분노부터... 그게 애들한테 갈까봐 두려워요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버럭버럭 하고 있어요 ㅠㅠ

IP : 61.77.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감기환자
    '14.2.22 9:23 AM (211.176.xxx.198)

    남편은 일한다고 나가고
    5살, 7살 남아 둘은 심심하다고 난리네요.ㅠㅠ

  • 2. 미세먼지 때문에
    '14.2.22 9:27 AM (182.227.xxx.225)

    등산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요?

  • 3. ...
    '14.2.22 9:28 AM (61.77.xxx.185)

    차라리 일하러 간다 했으면 화가 안났을거 같아요 ㅠㅠ
    저는 어제부터 우울증이 심해져 컨디션이 안좋아요
    애들이 이런 엄마랑 있기 싫으니 ..아침부터 등산간다는 아빠 붙잡고 울고 떼쓰는데도
    그냥 박차고 나가버렸어요... 아침도 안먹고....
    나도 애들 두고 어디로 갈수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러지 못하니 그냥 참고 있네요
    이런 상태니 아이들이 자꾸 와서 징징대는걸 전혀 받아주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 4. ..
    '14.2.22 9:28 AM (61.77.xxx.185)

    말했지만.. 오래된 약속이라고 그냥 가더라구요

  • 5. ㅁㅁㅁ
    '14.2.22 9:33 AM (175.209.xxx.70)

    영화관에 애들영화 재미있는거 많이해요

  • 6. ..
    '14.2.22 9:34 AM (61.77.xxx.185)

    고마워요 그냥 댓글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그래야겠어요... 어디라도 가야겠어요....

  • 7. 남편
    '14.2.22 9:36 AM (211.176.xxx.198)

    정말 못됐다!

  • 8. Drim
    '14.2.22 9:47 AM (175.117.xxx.195)

    저희 신랑도 수요일부터 대만여행가고 6살아들과 있어요
    아침먹고 치우고 정리했으니 이제 씻고 바로 백화점갑니다 수선맡길것도 있지만 아들과 봄방학을 보내야하니 오늘은 나가는걸로....
    주변에 레고방같은거.있으면 참좋은데...
    한번 알아보세요 블록에듀 블록피아 등등

  • 9. 플럼스카페
    '14.2.22 10:06 AM (211.36.xxx.178)

    암요...알죠. 제가 등산과부라 쿨럭...
    힘내세요.애들 좀 크면 나아집니다만...
    일단 오늘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애들하고 실내놀이터 나가시는걸로...

  • 10. minss007
    '14.2.22 10:32 AM (124.49.xxx.140)

    겨울왕국 보셨어요?
    영화 무서워 안보는 이제 갓6살 둘째랑 8살 큰아이데꾸 나갔다가 같이봤는데 제가 더 재밌게보고 울다 왔네요
    겨울왕국 엘사인가? 큰언니...가 갑자기 연아선수모습과 같이 오버랩되서 ㅜㅜ
    애들 너무 좋아했어요 참고로 남자이이들이예요
    글구 동네 가까운 블럭방에 두시간정도 아이들 놀게 두고 엄만 고앞에서 커피한잔하며 쉬어도 좋을거같아요
    어딜가도 집에서 나가는 순간 돈드는건 어쩔수없어요
    이마트가면 삼각김밥 비닐겉포장까지 되있거 쌀수있는 패키지 파는데 집에서 간단히 참기름 소금 간해서 고 안에 애들 좋아하는거 넣구 물 가지고가면 밖에서 한끼 돈안들이고 안심스레 먹고 올수있구요^^
    기운 내세요!
    남편이 밉다고 애들두고 복수할수 없는게 엄마잖아요
    더 미울수록 안스런 내새끼 더 보듬자구요 ^^

  • 11. 도망가버릴까봐요
    '14.2.22 11:12 AM (211.36.xxx.58)

    남편 집에오면 아무도 없게 싹 나가버릴라했는데
    ..큰애 다니는 대안학교에서 영화금지 레고방 금지라 마땅히갈곳이없어
    체험박물관가잿더니..안간다고 ㅜ ㅜ
    돌겠네요 아직도 못나가고 갈까말까 변덕부리는애들이랑 싸우고있어요
    외가에간댓다가 박물관간댓다가 둘이그냥논댓다가
    엄마마음대로 할거야 햇더니 그러래놓고 화장하고나오니 외가간다고 징징..외할머니는 약속잇다고 오지말라하고...
    오늘 되는일이없네요...애들은 아직 내복바람 ....

  • 12.
    '14.2.22 11:13 AM (211.36.xxx.58)

    제 옷쇼핑이나 할까봐요 ㅜ ㅜ 이번달 빵군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117 영양왕과 한경희 죽 만드는 쿠커 중에 어떤게 더 낫나요? 2 ... 2014/03/30 2,413
365116 세결여 결말 저만 만족하는 건가요? 전 좋은데... 37 30대 후반.. 2014/03/30 5,298
365115 세결여 최고는 슬기 8 아참 2014/03/30 2,508
365114 재능기부와 물물교환 콜라보 강진김은규 2014/03/30 1,699
365113 (세결여) 준구가 다미집에 들어가는거 보는 순간 27 ... 2014/03/30 12,165
365112 세결여괜히봤다는생각 2 2014/03/30 1,158
365111 결국은 이다미랑... 5 2014/03/30 2,580
365110 이사 이틀전 집들이닥친 남편친구들 4 기막힘 2014/03/30 1,845
365109 이지아 응원해요 21 헤이데이 2014/03/30 4,118
365108 리얼로 따지자면 빨리 재혼부터 서두를듯한데 1 준구네 2014/03/30 1,125
365107 응급남녀 국이가 세결에 나오네요 ㅎㅎ 3 국이팬 2014/03/30 3,445
365106 카시트 몇살까지 태우세요? 13 공주만세 2014/03/30 7,620
365105 결혼10주년 남편선물 뭘할까요 13 깨다탔다 2014/03/30 8,808
365104 준구를 진짜 사랑하는거..이다미가 아니라 5 세결여 2014/03/30 4,014
365103 광주요 캐쥬얼 라인중에 어떤게 이쁜가요? 2 결정장애 2014/03/30 4,994
365102 이다미 어찌됐어요??? 3 ㅡㅡ 2014/03/30 2,013
365101 지리산 처음 갑니다 도와주세요 4 지리산 2014/03/30 1,499
365100 여명의 눈동자 ost 4 엘니다 2014/03/30 1,171
365099 시댁분들 오시는데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 2014/03/30 567
365098 손목 다치면 어떻게 하나요 3 ..... 2014/03/30 1,158
365097 세결여. 6 ㅇㅇㅇ 2014/03/30 2,052
365096 성격 까칠하고 예민하신 분들.. 남편 성격은 어떤가요? 8 성격 2014/03/30 3,037
365095 뭐 우리나라 자영업자가 너무 많긴하죠 루나틱 2014/03/30 779
365094 부부동반 자주하시나요? 1 ... 2014/03/30 816
365093 이혼준비중에 남편이 아프다고 원망을 5 답답 2014/03/30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