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려대 근처 맛집 있나요?

읭?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4-02-22 08:56:12
안녕하세요?

오늘 일이 있어서 지방에서 고대 근처로 가게 되는데

점심과 저녁을 고대근처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맛집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해산물은 못 먹어요. ^^;;;;

맛난 빵집 대환영이에요. ㅋ
IP : 39.7.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2 9:08 AM (163.152.xxx.130)

    안암역 가까이.. 인도카레집 두 개 있어요.. '오쌀'하고 '베나레스'
    그리고, '더 씨'라고 중국집.. 괜찮고,
    안암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고른햇살'..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김밥, 라볶이 맛있습니다. 근처에 '무아'국수집도 간단히 드시기엔 괜찮아요
    우신향병원 근처에 일본라면 (등뼈로 국물낸..) 집도 괜찮습니다.
    빵집은.. 파리바게트 빼곤.. 없어요

    더 특이한 집을 찾으신다면.. 러시아 음식점 있구요
    고기집은 학생들 대상이라 가격에 승부 두는 곳들이라 드시지 마세요..
    콩불은 맛집은 아니지만.. 한끼 먹기엔 나쁘지 않아요
    만약 저녁에 맥주하신다면, 삼성치킨, 양꼬치집 있어요

  • 2. 안암역
    '14.2.22 9:24 AM (123.254.xxx.87)

    안암역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윗분이 말씀하신 고른햇살이란 분식집이 있구요(김밥이 전렴한데 팔뚝만큼커요) 맛도있구요 그맞은편 비야 라는부대찌개집도 맛있고요 국민은행 지하에 더하노이라는 쌀국수집 있는데 저는여기 추천이요 그리고 커피빈 건물에 더씨라는 중국음식점 있어요
    그리고 사거리 왼쪽에 던킨인가 배스킨 있는쪽에 인도식 카레집 있어요 제입맛엔 오샬카레집 추천이요
    그리고 식사하시고 오거리방향으로 가시다보면 초록색간판에 버블티 파는 곳 있어요 거기맛있어요

  • 3. ...
    '14.2.22 11:35 AM (119.67.xxx.153)

    고대 앞에 디어브레드라는 빵집 있어요.
    치아바타랑 호밀빵 포카치아 등이 중점 제품이에요.
    개운사 방향으로 가다가 왼편에 국수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은 가게 보일거에요.

  • 4. 공기
    '14.11.24 2:49 AM (118.34.xxx.203)

    채식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최근에 채식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채식이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채식이나 육식이나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은 자신을 채식주의자라고 부르는 순간부터 육식을 금지하고, 일반인들과는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채식주의자들의 건강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점을 부인할 생각도 없고 채식주의자들이 어느 정도 더 건강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인정한다. 문제는 그 건강함이 채식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는 것이다.

    간단한 용어정리 및 채식주의자들의 구분

    채식주의자들은 몇가지로 나뉘어진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용어를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우선 채식주의의 반대로 육식주의라는 것은 말이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채식주의자들은 채식만 하지만 육식주의자들은 육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육식과 채식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냥 잡식주의자라고 하겠다.

    채식주의자들은 몇가지로 구분이 된다.

    표 1: 채식주의자의 식사 유형

    유형 금지 식품 건강관련 생활습관
    락토채식주의자(Lactovegetarian) 육류, 어류, 가금, 달걀 그룹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 어떤 그룹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먹기도 하고 다른 그룹은 전혀 먹지 않기도 한다.
    락토오보 채식주의자(Lacto-ovo-vegetarian) 육류, 어류, 가금 신체적으로는 신체 건강하고 담배를 피지 않고, 술을 먹지 않는 잡식주의자와 크게 차이는 없다.
    세미채식주의자(Semivegetarian) 육류, 그러나 약간의 어류와 가금류를 식사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인 의료시스템에 의존하는 비율이 vegan보다 높다.
    베건(Vegan) 육류, 어류, 가금류, 달걀, 유제품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마약이나 담배를 안하고 일반적인 의료시스템보다는 비일반적인 의료시스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예외적으로 매크로바이오틱스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담배를 하며, 라스타파리안은 마리화나를 핀다.





    권장 식사법을 알고 생각해보자.

    우선 채식주의자들과의 토론을 하는 경우 채식주의자들이 가장 많이 공격하는 것은 육식을 많이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것은 육식을 하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사항이다. 즉 미국과 국내의 영양학회에서는 육류의 섭취에 대한 권장량이 있으며, 채식 특히, 다양한 야채와 곡류(특히 도정하지 않은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채식주의자의 식단은 영양학회에서 주장하는 것과 상당히 가깝지만, 육식주의자들의 식단으로 예를 드는 것은 대부분이 극단적인 식단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들의 주장은 육식을 전혀 하지 말아야 하는 근거로는 잘못된 것이다. 영양학적으로 안전하려면, 무엇을 먹던 간에 균형이 잡혀야 하고, 다양하게 먹어야 하고,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 우리가 채식주의자들이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라, 채식은 좋지만 과연 육식을 금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옳다고 본다.

    불행히도 국내의 영양학회나 기타 관련 사이트에서 권장 식사법의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좀 의외였다. 특히 대한 영양학회에서는 식품구성탑을 5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러한 기본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하지 않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식품구성탑에 대한 자료는 http://www.ezydiet.co.kr/nut_study/nut_info.htm 에 준비되어 있었다.

    그 사이트의 자료에서 지방과 단백질의 양을 계산하여 보면 단백질은 15% 정도 지방은 20% 정도를 섭취하여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여기에서 빠진 것이 있다면 포화지방 함량이 10%를 넘어서는 안된다.

    사실 이 정도로는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도대체 얼마만큼을 먹어야 하는지 짐작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음의 자료를 찾아보았다.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사람은 일일 식사량을 정해야지 한끼분의 식사량이라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 점심 저녁을 서로 다른 분량으로 먹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식사 구성안에 보면 육류의 양은 이 어느 정도이어야 하는가가 나와있다. 이것으로 판단하면 특히 성인의 회식 문화는 분명히 정상적인 식사습관이라고 할 수 없다.

    좀더 아쉬운 것은 미국의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와 같은 구체적인 식사법이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미국인들의 훌륭한 식사라는 것은 우리나라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좀더 구체적이다. 즉,
    1.다양한 곡류를 매일 섭취하여야 하며, 특히 whole grain이라고 해서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본 식사가 쌀밥과 콩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된장, 고추장, 그리고 역시 콩의 아미노산으로 맛을 낸 간장등이기 때문에 기본 식사가 가장 충실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2.역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3.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을 권장하고, 총지방의 함량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미국은 워낙 육류를 많이 섭취하지만 국내의 평균 식사는 지방이 약 20%정도 이므로 그것이 커다란 문제는 아니라고 보인다. 다만 단순히 육류만이 아니라 어류등으로 평균적인 식사를 했을 경우이다.)
    4.당이 들어간 음료수는 줄이거나 적절히 조절하여야 한다.
    5.소금의 함량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6.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

    이상은 아주 간략히 정리한 것이며, 각 항목마다 구체적인 방법과 고려사항이 적혀있다. 지금 여기서 이러한 문제를 자세히 언급할 생각은 없다. 다만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식품 구성탑대로 식단을 구성하는 경우 이러한 것들이 대부분 잘 지켜진다는 것이다.



    채식과 채식 생활스타일에 대한 미신

    우선 채식으로 위의 식품 구성탑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당연히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이 살아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채식 특히 완전채식이라고 하는 vegan이 될수록 그 가능성은 사실 낮아진다. 사실 채식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그냥 채식만을 먹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채식주의 철학에 맞는 음식만 골라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결과 영양학에 대해서 지극한 관심을 갖고 음식을 조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채식주의에 대한 몇가지 짚고 넘어갈 사항이 있다.

    채식주의자들은 건강하다.

    채식주의자들 특히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채식주의자들은 비반, 변비, 폐암, 알콜중독이 적은 것은 확실하다. 물론 짐작하듯이 폐암과 알콜중독은 식사 때문이 아니라 생활 습관 때문일 것이다. 또한 고혈압, 관상동맥관련 질병, 당뇨병(II형), 담석이 적은 것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만, 유방암, 대장암, 장의 게실성 질환, 골다공증, 요석증, 충치등의 관계는 거의 없다고 보인다.

    MBC 100분 토론에서도 나왔듯이 그들의 건강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하지만 그게 채식 때문만 이라는 증거는 사실 많지 않다. 왜냐하면, 이것은 연구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있는데, 채식주의자들의 대부분이 사실은 SDA라고 하는 흔히 말하는 안식교 신자들이다. 그들은 채식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채식을 하기 때문에, 연구를 하는 사람이 같은 종교인인 경우에는 그들 자신이 아무리 연구를 정확하게 한다고 해도, 채식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에 오류가 생길 수가 있다. 이점은 SDA의 과학자들도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바이다.

    두 번째로는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을 하게 되면 대부분이 금연, 금주, 운동을 같이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전의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와는 달리 당연히 몸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예를들어 우리는 1시간 동안 달리기를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의 같은 동료가 조금씩 운동을 하더니 1시간을 달리는 것을 보았고, 생각보다 빨리 운동능력이 회복되는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하다는 증거들이 사실 채식 때문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어렵다. 물론 과학적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것을 다 고려해야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라고 알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자신이 채식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5-7%였지만 그들의 식사를 조심스럽게 2주간 살펴본 결과 실재 채식주의자는 1%밖에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SDA와 같이 종교적으로 채식을 강요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약간의 다른 음식을 먹어도 채식을 했다고 말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채식주의자와 잡식주의자를 비교하는 경우 생활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안식교 신자들과 가장 비슷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본다면 몰몬교 즉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신자들이라고 본다. 그들은 육식을 즐기며, 절제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알콜과 자극성 음식을 먹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대장암 발병율은 육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채식을 하는 인식교 신자들 보다 낮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잡식주의자들보다 경제적으로 좀 나은 환경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들은 손쉽게 더 좋은 식품을 구입하고 특히 식사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갖기 때문에 그들은 건강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한 것은 그들의 생활 스타일이 건전하기 때문이고, 채식의 경우 적절한 식사법에 가깝기 때문이지 채식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는 것은 아직 믿을 수 없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채식을 하려면 건강한 채식법을 따라야 하며 육식으로도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



    인간의 장기는 채식에 맞다.

    이러한 주장은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이다. 인간은 고고학적으로 봐도 인간은 바다와 강가에서 살아왔으며, 이것은 채식과는 무관하다. 특히 과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채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시기에 채식을 한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식사법이다. 영장류가 채식을 한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이다. 특히 침팬지는 정기적으로 원숭이를 사냥하며, 그 사냥에서 얻은 고기는 절대적으로 위계질서에 따른다. 특히 침팬지가 고기를 동료에게 구걸하는 장면의 사진은 오히려 침팬지가 고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침팬지가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는 것은 사냥을 할 대상이 적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냥에 알맞는 초식동물은 숲에 사는 것이 아니라 초원에 살며, 개코원숭이 처럼 초원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원숭이를 제외하고는 초원에서 살 수 있는 영장류는 오직 인간뿐이다. 인간의 사냥으로 상당히 많은 매머드가 사냥되었고 아메리카의 상당수의 동물이 인간 때문에 멸종되었다.

    채식은 생명 존중사상이다.

    우선 이문제는 두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우선 인간의 문명권의 대부분은 생명 존중 사상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생명만을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현실이고 특히 기도교 계통의 문화권에서는 성경이 육식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주었다.

    종교적인 이유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가축에 대한 권리는 인정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개와 인간이 가까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는 절대로 마루에 올라오지 못하게 되어있다.

    생명 존중에 대해서 우리의 문화가 마치 생명 존중의 사회처럼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바로 우리 나라의 낙태율을 보면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이렇듯이 생명 존중 사상은 인간의 경우에도 일부는 제한되게 적용되며 가축에게 생명 존중 사상이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한 많은 채식 프로그램은 가축의 도살과정을 보여주면서, 채식을 정당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이러한 모습은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반대 여론이 있었다. 만약 그러한 것이 정당하다면, 10대 초반의 아이들에게 출산하면서 산통을 겪거나, 죽어갔던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섹스를 죄악시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오히려 그러한 채식주의자들의 태도는 비윤리적이라고 비난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는 가축을 도살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축을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에 대한 문제인데 이는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만약 완전히 가축을 자연상태로 키우는 경우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비되며, 이는 결국 육류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것이고, 결국 가난한 사람의 식탁에서 육류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는 그 문화권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사항이지, 채식과 육식에 대한 논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인다. 만약에 가축의 권리를 좀더 보장하고 싶다고 하면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 좀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주면 되는 것이지 인간이 채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인다.



    채식주의자는 성격이 온순하다.

    부처는 아마도 채식주의자였겠지만, 예수, 마호멧, 공자, 맹자등은 모두 잡식주의자였으며, 사실 대부분의 인류의 성인들로 추앙받는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아니며, 오래된 기억이지만 맹자는 "노인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안다. 대부분의 생명존중을 가진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을 하기 때문에 생명존중 사상을 가진 것이 아니라, 반대로 생명존중 사상을 가지고, 채식을 하게 된다. 아마 톨스토이와 버나드 쇼정도가 유명한 채식주의자일 것이다. 톨스토이와는 달리 버나드 쇼는 독설가로 유명하며, 히틀러는 채식주의자라는 주장도 있고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주치의는 채식을 권했고, 일부 육식을 했지만 상당기간을 채식 위주의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게 했지만 그의 성품을 바꾸진 못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종교인들 중에서 가톨릭 신부와 수녀는 외국인 내국인을 가리지 않고 개고기를 즐긴다. 그러나 그들이 잔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쨋거나 일반적으로 식사와 성격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는 거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종류의 주장은 지극히 형이상학적이고 그 사람의 느낌을 대변할 뿐 과학적인 것과는 관련이 없다.

    채식을 하면 지구력 및 체력이 증가한다.

    채식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칼로리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체중 조절이 유리하다. 즉 몸에서 군살이 빠지고, 좀더 활동적으로 변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육식을 해도 가능한 일이며 실제로 건강한 식사습관의 목적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채식주의자들은 육식동물은 지구력이 약한 대신 거칠고 포악하지만 초식동물은 지구력이 강하다고 하지만, 알라스카의 눈썰매를 끄는 개경주인 이디타로드(iditarod)에서 총 약 2000km를 달려야 하며 참가한 개는 하루에 150km를 달려야하는 하는데 이는 다른 초식동물의 기록을 능가한다. 더군다나, 채식만을 하는 마라톤 선수중에 우수한 성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중요한 것은 식사뿐만이 아니라 얼마나 운동을 하는가 즉 생활 습관이다. 채식이 지구력을 늘려주는 면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운동보다는 분명히 미약한 효과를 보일 것이다. 지구력을 높이고 싶다면 운동을 하라. 사실 채식주의자들은 그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운동을 한다.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돌팔이 의학자로 알려진 죤 하비 켈로그(유명한 켈로그 콘 프레이크를 발명한 사람)은 채식을 하면 체력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배틀 클릭 대학(Battle Creek College)의 미식축구선수팀의 코치를 맡았다. 그는 경기에 질 때마다 선수들에게 채식을 하지 않은 선수를 찾아내기 위해 추궁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친 사람들은 거짓으로 육식을 했다고 말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엘렌 G 화이트가 이러한 것을 비난한 이후로 안식교 학교간의 체육대회를 제한하게 되었다.

    동물성 식품은 인체에서 독소를 생성한다.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육류에 독소가 있다고 말하거나, 혹은 배설물을 독소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농약과 화학물을 지나치게 위협적인 존재로 묘사한다. 하지만 그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표현은 비과학적인 문헌에서나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육류에는 채소보다 훨씬 많은 농약이 오염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합성 농약에 대해서만 본다면 혹시 맞을지 모르지만 농약 자체의 위험성을 비교해 본다면 식물은 phytochemical의 상당수가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육류가 이러한 위험성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채식주의자들이 오래산다.

    이점은 사실 가장 궁금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김숙희 교수님의 주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사는 곳은 오끼나와인데 그곳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주장했다. 채식주의자들이 오래산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이 오래사는 곳은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들은 존재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이 완전채식주의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SDA에서는 100세 이상을 산 사람의 목록을 공개하면서 자랑하는데 1932년과 1952년 사이의 100세 이상을 산 사람 1200명중 채식주의자는 단 4명이었다. 뿐만 아니라 힌두인들은 대부분이 실질적인 채식인들인데 그들 중에서 오래산 사람들의 기록은 없다. 물론 힌두인들이 가난한 탓도 있지만 힌두인들이 모두 가난한 것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식사와 질병간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가고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서 거의 상관 관계가 없거나 적은 것으로 정리되고 있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와 국내에서 이른 따라서 만든 식사의 가이드는 모두 이러한 질병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제작된 것이므로 이러한 식사법을 따르는 경우 절대 채식의 장점은 없다고 봐야한다.



    채식주의자들이 고려해야 하는 식사법

    채식이라고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는 채식의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해 본다. 물론 이 말은 채식이 위험하다는 것이 아니라 잘 계획하지 않은 채식이 위험하다는 것일 뿐이다.

    지방

    채식주의자들이 예를들어, 튀김 요리를 많이 먹고, 저지방이 아닌 일반 치즈를 먹으며, 저지방 우유가 아닌 일반 우류를 마시고, 견과류에 일반적인 야채고기라고 불리는 고기 대용품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비육식자들 보다 지방과 포화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채식주의자들이 달걀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잡식주의자들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아진다. 건강한 채식을 하려면 락토-오보의 경우 저지방 제품을 먹어야 하고 달걀과 견과류를 지나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미네랄

    미네랄의 경우 채식을 하는 경우 이용률이 육식보다 떨어진다. 특히 식이성 섬유, phytate와 옥살산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 하지만 이용률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미네랄 부족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일반적으로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들은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이용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어린이보다는 성인이 더 우수하므로 영양소가 더욱 많이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특히 아연 결핍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칼슘

    락토 오보 채식주의자들은 유제품을 먹기 때문에 충분히 칼슘을 섭취할 수 있으나 완전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칼슘을 섭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대두에 칼슘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제품을 먹어야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어렵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해초류를 먹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보충해야 한다. 채식주의자들은 해초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것이다. 하지만 매일 먹지는 못할 것이며 브로콜리가 칼슘이 많은 것으로 되어있다.

    꼭 유제품을 먹어야 골다공증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고 칼슘과 여러 가지 원인이 같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저단백 저칼슘이 골다공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알려졌다. 대만은 채식주의자가 많은 나라로 알려졌는데 불교 신자들중에 오랫동안 vegan으로 살아온 여성들의 골밀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른 사람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단백질 함량이 적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식물성의 옥살산과 phytate를 많이 섭취한다는 것으로 보이며 바로 이 때문에 골밀도가 감소하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육류가 지나치면 분명히 골다공증의 위험을 초래하는 것만을 믿고 골다공증에 대해서 안심하고 있는 vegan역시 상당히 이러한 점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철분

    철분 부족은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미네랄 부족 현상이다. 철분은 heme 이라는 구조를 이루고 있는 유기철분과 무기질 철분이 있는데 유기질 철분이 흡수력이 뛰어나며 이것은 오직 육식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식물에 존재하는 것은 무기철분이다. 철분은 특히 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임산부에 특히 부족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항상 철분을 흡수를 염두에 둔 식사를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철분은 유제품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도 상당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철분 흡수는 비타민 C가 촉진하므로 식사마다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을 먹으면 좋다. 뿐만 아니라 녹차같은 경우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차는 식사와 같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칼슘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우 철분이 많은 식사는 다음번 식사로 미루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연

    아연은 특히 vegan이 주의해야하는 미네랄이다. 아연은 특히 육류에 많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아연 결핍의 주된 원인은 채식주의자들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다. 아연 부족은 몸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기능에도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극심한 아연 결핍은 거의 없지만 항상 이를 신중하게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아연의 과잉 흡수도 문제가 되며 이 경우는 철분과 구리의 흡수대사를 방해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비타민 B12

    대개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서만 발견이 된다. 이것에 대한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며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B12임에도 불구하고 결핍증에 대한 문제가 드믄 것은 아마도 육식을 충분히 하면 간에 수년간 사용할 B12가 저장되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발효한 콩 음식이나 해초류과 조류에 상당한 양의 비타민 B12가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실제로는 상당수가 비타민의 유도체이며 생리활성이 없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부는 오히려 비타민 B12 대사를 방해하기도 하였다.

    비타민 B12의 심각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며, vegan은 자신이 충분히 비타민 B12를 섭취하는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육식을 하다가 채식으로 바꾼 경우 몸안에 저장된 비타민 B12 때문에 자신의 식사가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채식이 위험한 사람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수유기,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큰 병을 앓고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은 랄토오보 채식이 아닌 절대 채식주의자(vegan)가 되려한다면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

    락토오보의 경우도 역시 위험성은 분명히 덜하지만 주의깊은 식사를 해야한다. 특히 어른들은 식사가 부적절해도 상당한 기간을 별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어린이들은 몇 달안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충분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지난번 MBC의 100분 토론에서도 산부인과 의사분은 임산부의 채식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으나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의 보여준 지나친 자신감은 과학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



    채식하면 떠오르는 생각들

    사실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이 영양학에 대해서 상당히 박식한 편이다. 그 이유는 채식은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는 있지만 영양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채식사이트에 가보면 채식을 적절하게 계획없이 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반대로 인간은 채식만으로 살아가게 되어있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채식을 중시하는 사람들 중 가장 유명했던 사람은 아마 엔돌핀을 주장했던 이상구 박사가 아닌가 싶다. 그분은 SDA라고 불리는 제7일 안식교의 신자였으며 안식교는 앞서 말한 엘렌 화이트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흥 종교(이점은 그들은 반대하겠지만)이다. 엘렌 화이트는 앞서 말했듯이 채식을 중요시하긴 했지만 무조건 적인 채식을 하진 않았으며 종종 상황에 따라서는 육식도 하였다. 하지만 이상구 박사의 주장은 엘렌 화이트와는 달리 교조주의적인 주장을 마다하지 않았으나, 이것이 그들의 교리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채식에 대한 열기는 급속히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엔돌핀이 즐거울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받을 때 나오는 일종의 몰핀 성분이라는 것이 알려진 것과, 그의 사생활의 불운도 이상구 신드롬이 사라지는데 일조했다고 보인다.

    락토 오보 채식은 균형잡힌 식단을 짜기가 쉽다. 문제는 육식을 해도 균형잡힌 식사는 어렵지는 않은데, 별로 실천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회식문화로 인하여 과식하는 것이 정상이다시피 하다. 직장인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에서만 해주는 식사만으로는 어느정도 균형이 잡힐 것 같은데, 회식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쨋거나 균형잡힌 식사는 중요하다. 그리고 그 균형잡힌 식사라는 것이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지방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그러므로 채식주의자와 아닌 사람도 실질적으로 육식에 대한 생각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될 생각도 없다. 우선 채식을 한다는 것은 사실 나로서는 엄청난 부담이다. 채식주의자들은 그것이 쉽다고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의 식단에는 내가 싫어하는 음식도 많으며, 모든 음식을 살 때마다 라벨을 살펴보고 각종 영양소의 함량을 찾아보고 좀더 계획적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판단을 잘못하여 건강하지 못한 식사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며, 나의 건강이 아니라 가족의 일정 시기에 채식은 분명히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식을 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살 때마다 라벨을 살펴보기는 하지만 좀더 적은 부분을 살펴보아도 되며, 아주 간단하게 많은 영양소의 문제가 해결된다. 그리고 육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의 대부분은 사실 비정상적인 식사에 대한 반론으로는 적절하지만 적절한 식사습관에 대한 반론으로는 부적절한 것들이 많으며 심한 경우는 종교적 신념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신념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채식주의자들이 굳이 과학적으로 채식을 해야할 이유, 즉 육식을 조금이라도 해서는 않되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이 동물권리를 주장한다. 물론 나는 동물의 권리를 인정할 마음은 있지만 가축의 권리는 따로 생각하는 편이며, 인간의 권리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마, 우리나라가 애완견이라는 전통이 없고 개는 결코 마루에 올라오지 못하게 키웠다는 점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며 남들은 이점을 비난할 지 모르지만 내 생각으로는 이것은 선조들의 지혜로 생각된다.

    어쨋거나 채식이 간단한 듯하지만 귀찮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부 의사는 중산층의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많은 노동자들은 채식으로는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삶이 고단하다. 채식으로는 충분한 칼로리를 공급받지 못할 것이고, 물론 군대의 군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행정병이라면 모를까, 전투병들은 훈련을 견딜 수 없다. 일부 채식주의자들의 자신감과는 달리 과학적인 사실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으며 채식으로 그 많은 열량을 얻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양의 식사를 하거나, 국내에서는 얻기 힘든 식품이나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버터등의 특수음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신념에 의해서 채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과학적인 채식주의자와는 또 다르게 자신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식들을 상당히 위험한 지경에 빠뜨릴 수 있다. 남의 종교와 신념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SDA들이 자신의 식사법을 성경에 근거하여 주장하면서 과학의 가면을 씌우고 마치 과학적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 그들은 홍수이전의 식사법만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지만,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훗날에 사람들이 거짓된 영들의 말을 듣고 악마의 교설에 미혹되어 믿음을 버릴 때가 올 것이라고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런 교설은 거짓말쟁이들의 위선에서 오는 것이고 이런 자들의 양심에는 사탄의 노예라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결혼을 금히고 어떤 음식을 못먹게 합니다. 그러나 음식은 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으로서 진리를 깨닫고 신도가 된 사람들이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신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거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티모데오 1서 4장 1 - 5절 공동번역

    사실상 SDA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엘렌 G 화이트 여사는 환상을 본 후 채식주의에 대해서 열렬하게 옹호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전에는 몸이 약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육식을 했고 그것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환상을 본 1863 이후에 육식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 실제로는 그녀는 최선의 식사를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육식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호주에서는 가족과 일꾼들에게 육식을 제공했다. 참고



    결론

    채식은 단기간으로 본다면 적절한 식단을 짜는 것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영양학에 대해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들이 건강한 이유는 그들의 식단이 권장하는 식단과 상당히 가깝고 그들의 생활스타일이 건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은 측면이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채식을 행하는 것은 계획을 아주 세밀히 짜지 않는 다면 비과학적이며, 무책임하며, 위험하다.

    채식주의자들 중에는 합리적인 채식주의자들이 아니라 신념에 따라서 채식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은 그들 자신들의 주장과는 달리 많은 내용은 부적절한 내용으로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자식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채식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5개 식품군을 이용한 식단 구성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가장 훌륭한 식사는 육식이냐 채식이냐가 아니라, 5가지 식품군에 따른 식단을 짜고, 운동을 하며, 술을 적게 마시고 담배는 끊는 것다.



    글을 마치며

    이글은 순전히 과학적인면 만으로 채식에 대한 내용을 꾸미려고 했다. 왜냐하면 서구의 많은 채식주의자들은 이성적인 사람들이며, 영양학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생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비난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분 토론에 나온 이광조님의 "푸른생명 한국채식연합"을 살펴보고 어이가 없었다. 비과학적인 오오라에 대한 내용을 버젓이 광고하는 그런 단체인 것을 미리 알았다면, 그들 사이트의 비과학적이고 사이비과학적인 주장에 대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글을 썼을 것이다.

    그 사이트는 채식에 대한 좋은 정보도 많았지만 사이트의 "채식 길라잡이"에 항목에는 어이가 없는 엉터리 정보가 너무 많았다. 그들은 이제 컬트화되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들의 글은 기본적으로 현대의학을 지나치게 무시하고, 자기들의 주장에 맞는 것을 짜깁기 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 글 중에는 이미 앞에 올린 글과 상당히 차이가 많은 내용이 있으므로 채식주의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글에 반대를 하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



    추가 사항 :

    일부 사람들이 고양이를 채식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하다고 하는데, 고양이는 채식용 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채식으로 키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고양이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필요하며, 이 아미노산은 식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Arachidonic acid도 역시 고양이에게는 필수 지방산이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만 육식이 아니면 공급하기 어렵고, 식물의 프로비타민 A는 고양이는 비타민 A로 전환시키지 못하므로 비타민 A가 필요하다. 비타민 B12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필요하며 이것 역시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채식을 하면 niacin도 역시 고양이가 잘 이용하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쨋거나 고양이를 채식으로 키우는 것은 절대로 자연스럽지는 않은 것이다. 자연스러운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채식주의자들의 편견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참고 : 영국의 Vegetarian Society : http://www.vegsoc.org/info/catfood.html



    참고글
    Vegetarianism: Healthful but Unnecessary
    Why I Am Not a Vegetarian

    Vegetarianis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08 요즘 초등학교 수학어렵나요? 5 초딩맘 2014/03/13 1,406
360007 근데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에게 병수발을 받고 싶나요? 38 dma 2014/03/13 7,978
360006 태어나 첨으로 집 계약했어요 소유자랑 계약자가 모녀사인인데 6 2014/03/13 1,320
360005 세상에 이런일이 6 함박웃음 2014/03/13 1,530
360004 응급남녀에서 클라라 말이에요 4 쿠쿠 2014/03/13 1,931
360003 세상에나 미스터피자를 첨 시키네요 4 ... 2014/03/13 1,917
360002 기존에 의료실비 가입되어있으면 운전자보험 특약으로 가입하면 되나.. 3 .. 2014/03/13 710
360001 유럽 신혼여행은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44 푸른 2014/03/13 61,236
360000 홈쇼핑 콜센터와 학원강사중 뭐가 더 나을까요.. 8 나나 2014/03/13 3,277
359999 선거문자 짜증 2014/03/13 218
359998 佛 방송, ‘갈수록 비밀스럽지 못한 국정원’ 비아냥 1 light7.. 2014/03/13 523
359997 으 20kg빼야 하는데..... 1 참맛 2014/03/13 1,107
359996 능력이상의것을 상사가 바란다면 그만두는것이 상책이겠죠 4 2014/03/13 984
359995 kt 개인정보- 카드번호, 유효기간, 유심번호...질문요 질문 2014/03/13 516
359994 노인성 변비로 고생하시는데 방법없을까요? 8 gg 2014/03/13 3,828
359993 내 이야기같은 웹툰 한조각 5 답답하다 2014/03/13 1,291
359992 정몽준 ”朴 시장 해놓은 것 없어 일만 하게 생겨” 13 세우실 2014/03/13 1,565
359991 고3 엄마들 반모임 하시나요? 3 고3맘 2014/03/13 2,003
359990 아들 말에 상처받은 남편의 뒤끝 13 어찌하나 2014/03/13 4,054
359989 강릉여행 도움 좀 주세요~ 7 바다 2014/03/13 2,535
359988 마에바타...그릇어떤가요....자꾸 제취향아닌 그릇 안겨주시는... 2 2014/03/13 996
359987 논산 훈련소 수료식 다녀오신분 계세요?? 4 훈련병엄마 2014/03/13 2,342
359986 영어는 한음절로 다른 음이 되나요? 2 피곤해 2014/03/13 399
359985 닥스 바지 사이즈 잘아시는분............ 닥스바지 2014/03/13 3,523
359984 며느리로서 병간호 하는게 도리일까요.. 52 -- 2014/03/13 1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