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홧병인거 같은데요(시댁문제)

겨울새 조회수 : 3,540
작성일 : 2014-02-22 03:29:45

지난번 시댁 문제로 글 한번 올렸습니다.

그일 있은후로 이렇게 오래까지 홧병이 간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워낙 제가 잘 잊어 버리는 성격이라..용서하고 또 용서 했지만, 도저히 못참고 이번에야 말로 정말 절연을 선언 했습니다만..  그 시댁의 둘째형님의 버릇없는 아이들 생각하면 또 울컥 솟구치고, 남편이 시누이랑 비슷한 꼴통 성향을 보이면 또 울컥 시댁한태 당했던 일들이 생각나고.. 시어머니가 섭섭하게 했던거 생각나고...

정말 하루에도 혼자서 집안일 하고 있을때면 시도때도 없이 울컥! 올라 오는데... 너무 힘드네요.

 

신경 안정제, 최대한 순한것 사다가 지금 먹었습니만..언제까지 이거 먹고 살수도 없는 문제고...

정말 , 소치 김연아 문제로 모든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제가 불쑥..이런 문제 물어보는것에도 많이 망설였으나..

정말, 이렇게 지나간 일로 홧병이 되어 보신분...

어떻게 분노를 조절하시고, 명상 하시면서 홧병들을 이기시는지..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이집 씨가 섞인 아이들까지 미워지고, 남편도 밉고, 그 시댁 식구들이 싸그리 불에 타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매일 하면서 견디고 있습니다.

IP : 75.94.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나지 마세요
    '14.2.22 4:22 AM (175.197.xxx.75)

    시댁 식구들이랑 왕래 끊으세요. 남편에게도 설명하고
    님을 위해 사세요.

    외국에서 먼 시집살이래요?

  • 2. 겨울새
    '14.2.22 5:39 AM (75.94.xxx.61)

    네, 사실 지난 달부터 이미 남편조차 시누이 댁에 왕래를 끊었어요. 남편도 이제 누나가 매달 볶아 대는것이 지겨웠는지 다 보기싫다, 매형도 보기 싫다 하면서 이제 아예 안가는군요... 저는 매번 남편이 지 누나에게 당할때 마다 옆에서 같이 불똥 튀어서 스트레스 받았던 일인 이구요... 제 예전글을 찾아 읽어 보심 알겠지만... 완전 시댁 식구들이(시누이 집) 가증스럽기 그지 없어요. 특히 그 버릇없는 둘째 형님 조카애도 그렇고요..
    제일 밉상인건 시누이 인데,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그 여자의 강한 성격과 저를 향한 열등감등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 3. 윗글님
    '14.2.22 5:55 AM (75.94.xxx.61)

    네,저두 그러고 싶습니다만, 웬지 이집 식구들은 저는 슬슬 피하면서 남편만 주구장창 볶아 댑니다.
    그리고 난후 제 카톡으로 슬쩍 와서는 제 동태를 파악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확인 한다는..
    마치 미끼 던져놓고, 트집잡을일 기다리는 낚시꾼 처럼요... 정말 저도 한번 시어머니와 시누이한태 왕창 한번 쏟아내고 안보고 살고 싶네요.

  • 4. 용서는
    '14.2.22 7:18 AM (99.226.xxx.236)

    일단 감정을 충분히 표현해보고 그 다음이예요.
    용서부터 하고 그 다음 감정을 정리하는 것, 그것은 가짜입니다.
    다시 문제가 생긴다구요.

  • 5. 윗님 동감
    '14.2.22 9:37 AM (72.194.xxx.66)

    다른 분들은 정신과치료나 뭐 평화로운 방법을 권하시겠지만요.
    사실 이런일은요 .상대보다 더 미친척 패악을 한번 부려서 내가 그리 만만하지 않다라는 걸 보여줘야 되더라구요.
    혼자 치료하려고 끙끙 앓아봐야 상대는 알아주지도 않구요.
    자신만 미친년되거나 홧병에 암걸려요.
    눈 딱 감고 대놓고 상대눈앞에서 미친 여자처럼 퍼부어보세요.
    더이상 날 무시하면 어떤 꼴을 보게 될런지를 보여줘서 무시못하게 해야죠.
    울부짖으며 드러눕는 한이 있더라도 눈앞에서 쏟아내야 해요. 2222222

  • 6.
    '14.2.22 10:23 AM (175.209.xxx.22)

    다른 분들은 정신과치료나 뭐 평화로운 방법을 권하시겠지만요.
    사실 이런일은요 .상대보다 더 미친척 패악을 한번 부려서 내가 그리 만만하지 않다라는 걸 보여줘야 되더라구요.
    혼자 치료하려고 끙끙 앓아봐야 상대는 알아주지도 않구요.
    자신만 미친년되거나 홧병에 암걸려요.
    눈 딱 감고 대놓고 상대눈앞에서 미친 여자처럼 퍼부어보세요.
    더이상 날 무시하면 어떤 꼴을 보게 될런지를 보여줘서 무시못하게 해야죠.
    울부짖으며 드러눕는 한이 있더라도 눈앞에서 쏟아내야 해요. 33333333333333333333

  • 7. 힘내세요
    '14.2.22 10:26 AM (125.182.xxx.79)

    있는 감정 표현해보는것도 윗분들 글 처럼 좋을것 같은데요...종교를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좋은 말씀듣고 기도하다 보면 마음이 정화가 되거든요..자신을 위해서 종교생활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본인이 살아야지요..병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항우울제 처방이 다일건데...약에 의존하는것 보단 마음을 잘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좋을것 같아요...에너지를 주는 운동..도 좋구요. 운동으로 스트레스 푸는것도 추천...! 사람들도 사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358 삼부커스 코목감기에 효과있나요? 2 나리 2014/07/14 1,849
398357 양파즙 오래 드신분들 몸 어디어디가 좋아지던가요 19 // 2014/07/14 8,762
398356 의료민영화가 된 서울의 10년후 모습 14 ... 2014/07/14 2,279
398355 아이허브에서 맛있다는버터,,, 8 ... 2014/07/14 2,581
398354 드디어 스마트폰 입문했는데 어찌 하나요? 6 호갱님 2014/07/14 1,255
398353 피부관리 받고 싶은데 형편이 안되니 우울해요 28 피부관리 2014/07/14 6,421
398352 헉.. 의료 민영화 입법 예고기간 3 간단해요 2014/07/14 1,782
398351 광주역 근처 호텔추천해주세요 ~ 8 광주역 2014/07/14 2,890
398350 남자의 수트 1 갱스브르 2014/07/14 1,337
398349 박근혜 경기 김포 방문에 새정치연합 '선거 개입' 의혹 제기 4 탄핵해야지 2014/07/14 1,311
398348 G2 지금 사도 되나요? 3 핸드폰 2014/07/14 1,648
398347 차(tea) 종류 추천해주세요~~(분말류) tea 2014/07/14 1,072
398346 짜장면 배식봉사하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7 참맛 2014/07/14 1,703
398345 결혼 5년차인데..돈을 하나도 못모았어요ㅠ 11 ㅡㅡ 2014/07/14 4,319
398344 노후대책 없으신 시어머니 생활비 문제 27 ... 2014/07/14 15,546
398343 유용한 사이트 모음 (2014년 7월 버전) 12 라빈2 2014/07/14 2,680
398342 미국 거주하시는 님들께 질문! 친구방문시 선물 6 선물 2014/07/14 1,403
398341 고봉민 김밥 드셔본 분들~ 20 . 2014/07/14 6,296
398340 친오빠가 필리핀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는데요.. 21 으흠 2014/07/14 7,949
398339 1박2일 수학교사, 갤에 썼던 글, 9 ... 2014/07/14 4,763
398338 혹시 장터에서 젓갈 파시던 아따맘마님!!! 6 아따맘마님 2014/07/14 2,077
398337 '우유 많이 먹으면 비만 예방' 14 참맛 2014/07/14 3,220
398336 볶은땅콩이 많은데 반찬으로 할수 있는게 뭐 있을까요? 3 요리꽝 2014/07/14 1,504
398335 김어준 평전 10회 - "진심과 용기있는 정치인.. lowsim.. 2014/07/14 1,630
398334 쌀 전면개방은 식량안보 포기다 2 이기대 2014/07/14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