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나운서와 방상아 해설이 수여식에서 나오는 길목에서
김연아 선수 인터뷰를 했어요.
인터뷰 끝에는 방상아 해설이 장갑 선물도 주셨어요.
따뜻하라고...
김연아 선수 눈물을 자꾸 훔쳐내네요.
마지막이라서 그렇다고...
판정에 대해서는
자기보다 주변에서 더 많이 화를 내셔서... 라고 얼버무리구요.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뭉클합니다.
약소국에서 태어나서 이런 위대한 성과를 낸 것만으로도 역사에 전무후무한 일이죠.
그 많은 억울한 판정들을 이겨낸 소녀....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