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찌 간호하고 어찌 하시는지..
시어머님이 팔순 노인이신데
저도 직장 다니고 아이들 고등학생이고
올해 들어 기운도 입맛도 없으시고
화장실 갈때도 간신히 가시는데
집에 간병인을 둬야 하는지
입원을 시켜 드려야 하는 건지
누님 한 분 계신데 외국분과 결혼해서
호주에 사시고..
잠깐 다녀야 가겠지만
모든게 저희가 결정해야하는데
난감 하네요
어머님은 조용하고 깔끔 하셔서
장기 입원은 원치 않으시는것 같은데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들 어찌 간호하고 어찌 하시는지..
시어머님이 팔순 노인이신데
저도 직장 다니고 아이들 고등학생이고
올해 들어 기운도 입맛도 없으시고
화장실 갈때도 간신히 가시는데
집에 간병인을 둬야 하는지
입원을 시켜 드려야 하는 건지
누님 한 분 계신데 외국분과 결혼해서
호주에 사시고..
잠깐 다녀야 가겠지만
모든게 저희가 결정해야하는데
난감 하네요
어머님은 조용하고 깔끔 하셔서
장기 입원은 원치 않으시는것 같은데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희 시아버님도 요양원계시다 돌아가셨어욧
자주 찾아뵈었는데 깔끔하고 일하시는분들도
잘하시더라구요
혼자 수저 들고 식사가 가능하시고 화장실 다니실때 부축 정도만 필요하면
가사 도우미를 쓰면서 화장실에 가실때는 좀 도와달라하세요.
비용은 넉넉히 책정해 드리고요.
큰 지병 없는, 노령으로 인한 불편만 있는 분들은 장기 입원하시면 지레 먼저 가십니다.
저희할머니 이번에 요양병원가셨어요
식사챙겨드릴사람도없고 화장실도혼자못다니셔서요 거기에 며느리아들은 맞벌이
에휴 정신은 멀쩡하신데 안되보이드라구요
내가 너거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계속 그말씀만하시더래요 ㅜ ㅜ
티비 즐겨보시고 농담도 하실 만큼 정신은 너무나 맑으신데
집을 두고 병원에 계시게 하려니 생각만해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두 아이들 고등학생이라 경제적으로 가장 힘들때라 직장을 쉴수도 없고..
도우미를 쓴다해도 언제까지가 될지 기약도 없고
참 난감하고 마음도 괴롭고 그러네요 ㅠ
집으로 오시는 요양보호사 한 번 알아보세요.
거동이 불편하다거나 하는 조건이 있긴 한데..
드시고 화장실 혼자 출입하시면 혼자 계셔도 돼요
좀 있다 혼자 차려드시는거 어려워지면 도우미겸 간병인 부르세요
저희할머니는 도우미가 반찬 해오고,은행심부름하고,말벗하다가 가셨어요
노인이 혼자 사는 집이라 일이 안 많으니 와서 오래 안있고
딱 필요한것만 해주고 가더라구요
동네에 잘보시면 방문요양센터가 많아요.
가서 요양보호사 파견 상담해 보세요.
등급이 있으면 아주 싸게 사용할 수 있는데
없다 하더라도 나중을 생각해서 업체에서 받아줄거에요.
장기요양등급은 누워 계신분에게나 나옵니다.
입주로 환자 간병하는 분은 한달에 입주 250 줘야 하구요.
저희는 요양병원에 모셨어요. 한달에 150정도 들고
자식,며느리들이 매일 교대로 잠깐씩이라도 드나들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셔서 그런지 댁에 계실때보다 더 좋아지셨어요.
그런데 원글님 시어머님께선 아직은 병원 보다는 몇시간씩
도와주실 분이 오시는 정도면 될것 같아요..
댓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요양병원은 본인도 원치 않으시니 일단 계획에서 제외하는게 저도 맘이 편해지네요 집에서 모신단 전제하에 알아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등급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지만
혹, 등급이 없이 자비 100%로 들어갈 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어른 유치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치매노인들이 많아서 어머님이 안 좋아 하실 수 있지만
진짜 중증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가니
심한 분들은 안 계신걸로 알아요.
유사 파킨슨으로 집에서 워커 끌고 다니셨고 진단서도 끊었지만
요양보험 3등급도 못 받았어요.
데이케어센타도 몸 멀쩡한? 노인 위주에요.
문의해보니 식사 혼자 가능하고 거동 가능해야 한다더군요..
치매 쪽은 잘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같은 처지에 계신 분 있으셔서 안쓰고 지나갈수가 없습니다.그분도 무척 고민하셨고요. 많은 분들이 똑같이 말씀하시길 정신이 맑고 인지가 좋으신 노인분은 절대 노인요양원이나 아무리 병원일지라도 요양병원에 모시면 안된다고요.
아무리 팔순 노인일지라도 심적으로 피폐해지고 우울증세가 오셔서 겉잡을 수 없이 명을 단축하는 길이 되고 여러 정신적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게 더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하시는군요. 무엇보다도 자식된 도리로서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그래선 안된다 싶었구요.
현실적으로 가능하시면 입주도우미를 두실 수 있으심 제일 좋으십니다. 페이도 넉넉하게 하시면 좋구요. 만약 입주도우미가 아니면 하루에 낮시간 만이라도 도우미를 쓰시는 방법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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