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땜시 똥물 뿌린 사람..와이에 나왔는데....

쥬쥬맘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4-02-21 21:24:50

어떤 사람이 집앞에 똥물을 뿌려서 이상하다 하고 나중 조사를 해 보았더니 그 아랫집 사람이더래요.

그 사람왈 망치로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그런데 윗집 사람은 2-3주 동안 집에도 없었는데..무슨 소리가 났겠냐고 하고

결국 아랫집 사람을 조사 해 보았더니 실직 상태로 오래 되어서 그 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사실 늘 왜 아파트가 옆집 소리도 잘 들리고 대각선으로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왜 매번 윗집만 탓하는지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방송같이 밑에집이 무슨 문제가 있으면 또 무슨 정신병같이...  ㅠㅠ  저도 아랫집여자가 계속 벨을 울려서 첨엔 뭐도 가져다 주고 미안타고 했는데 직접 올라오는데 술이 취해서 올라오는거예요. 몇번을 그런식이다가 나중엔 움직이지도 않고 아이들은 자고 부부만 방에서 문닫고 티브이 보는데도 올라와서 우리가 잘못이 아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죠....결국엔 남편도 만나고 ~~~ 사연을 얘기 하자면 끝이 없고.  어느정도 서로 양보하기로 해결이 되고 지금도 사실 밤엔 조심하는데 아직도 그집은 울집 소음이라 생각하겠죠.

 

저번엔 윗집이 6학년 짜리만 있는데 또르르 또르르 꼬맹이 뛰는 소리가 들려서 이상타 하고 밤이었는데 남편이 나가 보았지요. 그랬더니 윚층 두집다 불이 양쪽에꺼져있고 비어 있더래요. 아마 윗윗층 아줌마가 손주들 데리고 계신다 하였는데 그 아줌마네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여름엔 하도 밤엔 홈시어터 소리가 나고 드륵륵 정기적인 안마기 소리 같은거(아님 러닝머신)가 들려서 용기내서 윗집에 물어보았더니 아무것도 자기넨 없다고....나중 추측건대 옆집 총각들이 방이 이웃해 있는데 밤마다 영화를 보느거였더라구요.  사실 소리가 지그재그 층을 건너기도 하는데 왜 맨날 윗집만 타도의 대상의 되는건지...

층간소음 포스터를 봐도 그렇고 전 그게 윗집탓만은 아닌데...싶으며 좀 기분이 그러네요.

 

그러나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사실 서로서로 공동주택이니 좀 조심은 해야겠죠. 하지만 인터폰 울리면 윗층도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아랫층이라고 함부로 그렇게 인터폰 하고 꼭 소음이 울집이라 주장하고 그래도 되는 건가요? 밑의 집 인터폰에 괴로운 울 친정오빠도 하루 잤더니 하도 조카를 잡아서 하룻밤 잔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IP : 1.240.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2.21 9:29 PM (118.36.xxx.58)

    똥물은 너무했어요.
    위에서 정말로 층간소음이 났다 해도
    그런식의 테러는 미친 짓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132 남자쇼트트랙선수들 실력이 없어보여요. 4 ㄱㄱㄱ 2014/02/22 1,240
354131 연아얘기 좀 심하게 마니 하네요... 32 그만조만 2014/02/22 3,455
354130 연아 시상식 지금 해요 세레모니 7 화병 2014/02/22 1,538
354129 솔직히 연아 메달색깔에 왜 이토록 분노하는지 잘 모르겠다. 12 ㅇㅇ 2014/02/22 1,635
354128 대박! 구글에 Yuna Kim검색하면 Yuna Queen으로 뜬.. 4 참맛 2014/02/22 2,564
354127 역대 올림픽사상 이런 갈라도 있었어요? 17 미친거아냐 2014/02/22 12,440
354126 이승훈선수 대단하네요.. 6 ㅇㅁ 2014/02/22 2,591
354125 근데 요번에 나간 두 피겨선수요~~ 19 궁금 2014/02/22 3,297
354124 하기스 기저귀 주로 어디서 구입하세요? 2 fdhdhf.. 2014/02/22 878
354123 연아 91% 러시아 철딱서니 6% 12 손전등 2014/02/22 3,179
354122 퍼옴 ) 초등 남교사는 진짜 노예같아요... 7 코코 2014/02/22 5,773
354121 연아 중앙 본능 1 중앙 2014/02/22 1,937
354120 팀추월 5 ... 2014/02/22 998
354119 피겨 잘 아시는 분들...김연아 작품 구성 객관적 난이도? 13 궁금 2014/02/22 2,938
354118 남자 팀추월 결승진출~~!! 14 * 2014/02/22 2,075
354117 동네사람이 인사해도 모른척 하네요 11 속상... 2014/02/22 3,239
354116 연아 갈라....동메달 딴 데니스텐하고 페어 맞나요?? 6 진홍주 2014/02/22 4,698
354115 색조화장품 5 메이컵 2014/02/22 1,039
354114 겨울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쉬워요.. 13 끝나가는 겨.. 2014/02/22 1,956
354113 우크라이나에서는 친러샤 정부땜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뻑 푸틴 2014/02/21 525
354112 혼자 소주까고 있어요 1 2014/02/21 912
354111 영어문장 해석 도움 좀 부탁드려요...(이런분위기에 죄송합니다... 1 suay 2014/02/21 468
354110 러시아 아시러 아시러 러시아 2 지인 카스에.. 2014/02/21 572
354109 우리나라가 일을 크게 벌리면 도대체 어떤 불이익이 있는 걸까요?.. 14 입다물고 있.. 2014/02/21 3,279
354108 진짜 오늘은 여기서 계속 연아 얘기뿐이네요 8 헐... 2014/02/2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