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사] 부상중인 채로 올림픽에 나간 김연아

ㅜㅜ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4-02-21 21:09:07
[기사] 부상중인 채로 올림픽에 나간 김연아

 

 

앵커: 김연아 선수의 아름다운 연기 뒤에는 고통을 참아낸 투혼이 있었습니다.

출국 전날까지 병원에 다니면 재활치료를 받을 정도였는데요.

장유진 기자가 김연아 선수의 주치의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연습을 하던 김연아가 몸을 숙이더니 괴로운 듯 얼굴을 찡그립니다.

지켜보던 김연아의 어머니와 물리치료사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김연아 선수의 오른발 MRI입니다.

당초 실금이 갔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무려 1.5cm의 금이 가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까치발만 들어도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아픈 오른발 대신 왼발에 힘을 주다 보니 올림픽을 앞두고 왼발에 무리가 갔습니다.

김연아의 왼발은 발바닥과 종아리, 무릎으로 이어지는 근육 전체가 많이 부어올랐습니다.

출국 전날까지도 일주일에 두세 차례 병원을 찾아가 3시간씩 근육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연기는 완벽했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의 통증은 굉장히 심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기자: 부어오른 왼쪽 다리는 스핀 속도와 점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딸의 상태를 걱정한 어머니는 물리치료사가 소치에 동행해 줄 것을 병원에 직접 요청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운동 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기력이 없는 상태가 지속돼 3주가 넘도록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든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전세계에 선사한 아름다운 연기.

그 뒤에는 알려진 것보다 더 깊고 참기 힘든 고통을 묵묵히 견뎌온 여왕의 투혼이있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

 
 
 
알면 알수록 날 울리는 연아!
그래도 그녀가 한국인이라서 우린 행복했었지요~
항상 감동만 주는 연아.... 미안하고 고맙고......
이 감정이 잦아들어야 할텐데.....그런데 정말 정말.....속상하네요~ㅠㅠ
 
 
IP : 58.228.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2.21 9:12 PM (39.120.xxx.193)

    됐다
    갈라쇼 하지 말고 어여 와서 쉬어라 연아야 ㅜㅜ

  • 2. 진짜
    '14.2.21 9:14 PM (175.118.xxx.248)

    이게 뭡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ᆞᆞᆞ
    미안하다 연아야~~~~~~~

  • 3. 이와중에....
    '14.2.21 9:20 PM (58.228.xxx.56)

    2014-02-21 20:55

    대한빙상경기연맹 "ISU에 항의할 수 없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피겨 편파판정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에 네티즌들의 성원과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편파판정과 관련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연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합계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4.92점과 합쳐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관련 편파판정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정식 제소 권한을 가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 매체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에서 심판의 점수에 대해 항의할 수 없다"며 이번 판정과 관련 ISU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냈다...............중략.........

  • 4. 내가 다 속상하다
    '14.2.21 9:27 PM (211.202.xxx.18)

    .....................................

  • 5. ㅠㅠㅠㅠ
    '14.2.21 10:18 PM (222.237.xxx.150)

    그런 발 그런 다리로 완벽하게 프로그램을 소화했다니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밖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615 카풀ᆢ태워주는거 안하는게 낫겠죠 6 바닐라 2014/03/12 1,735
359614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어떤가요? 3 endrnf.. 2014/03/12 5,369
359613 생리중에 발치??? 2 무서워 2014/03/12 5,461
359612 영어 도와주세요 3 아줌마 2014/03/12 501
359611 아보카도가 5개정도 있는데, 뭘 해머으면 좋을까요? 14 아보카도 2014/03/12 3,181
359610 연아가 편파판정 안당했을때 점수 35 2014/03/12 4,013
359609 일산 동이지구가 좋을까요? 식사지구가 좋을까요? 20 비와요 2014/03/12 2,215
359608 풀옵션 아파트로 이사갈 때 2 ㅇㅇ 2014/03/12 1,551
359607 파밍(Pharming)이 뭔지 모르는 분을 위해 손전등 2014/03/12 1,219
359606 집에 레리꼬병에 걸린 공주님계신가요? 49 ㅡ.ㅡ 2014/03/12 10,419
359605 애교있고 붙임성있는 성격 부러워요 12 부럽다 2014/03/12 6,735
359604 아이 까만색 교복에 먼지가 붙어요 5 .. 2014/03/12 611
359603 사람의 포스 카리스마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7 .. 2014/03/12 3,565
359602 초등 총회 가야하나요 5 초딩맘 2014/03/12 1,982
359601 코스트코 스타벅스 원두 질문드립니다. 5 감사 2014/03/12 4,896
359600 스트레스 받는 내가 바보 4 할말이 없다.. 2014/03/12 1,039
359599 거듭제곱 쉽게 푸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거듭제곱 2014/03/12 1,560
359598 직장생활 하면 할수록 힘드네요. 1 ... 2014/03/12 1,003
359597 한국인 주민등록번호가 중국 싸이트서 이름만 대면 좔좔~~ 2 참맛 2014/03/12 1,768
359596 염색이 잘 나왔어요. 13 .. 2014/03/12 2,909
359595 의사 수입이 어느정도여야 적정하다고 생각하세요? 32 그것이알고잡.. 2014/03/12 6,225
359594 공대 전화기 중에서 수도권에 취업 가능한 과는? 2 공대 2014/03/12 1,970
359593 육수 없는데 국, 찌개 어떻게 끓이나요? 5 -0-- 2014/03/12 1,099
359592 죄책감 3 미안한 마음.. 2014/03/12 791
359591 책 번역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bab 2014/03/12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