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스물넷.
아무리 생각해도 연아는 별에서 온 거 같아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던지
인터뷰내내 끝나서 홀가분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
진짜 이제는 맘껏 즐기고 쉴때.
연아양 고마워요.
연아야 고마워 절대 잊지 않아 어떻게 잊을수 있겠니
연아에게서 오히려 위로를 받네요
저 어제 프리해내는 거 보고....인간으로서 경외감을 표했어요.
북새통같은 은퇴 무대..권력의 계략 앞에서..물론 어제 다리가 안 움직일 정도로 부담 느꼈던 것도 사실이겠으나
결국 그게 다 연습과 재능, 본인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해낼 수 있었던 거겠죠.
그 동안 강심장이라는 말에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해 왔는데 이번 은퇴 경기 보면서는
아...보통 사람은 아닙니다. 그건 확실해요.
한창 이쁠나인데 이제 맘껏 연애도 하고 맛있는거 먹으로 다니고
외국여행도 다니고..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언론도 그녀를 위해 관심 좀 꺼줬으면 합니다.
정말 연아는 어느별에서 왔을까..
특별히 왜 한국을 선택했을까..
느낌이 차암~ 좋은 연아예요...
나이 한참 어린 이 아이한테, 내가 느끼는게 경외심이구나.. 했어요.
남들은 이제 막 자기 인생 시작할까 하는 나이에, 이렇게 큰 일 이뤄낸 연아..
이제 정말 즐겁고 신나고, 편안한~ 새로운 삶 누리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