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업18년차입니다..
강남에 보통 아파트27평형정도...전용22평정도 빌라 6개 임대하고 저는 그윗층에 삽니다...
요즘은 월세로 돌려서 주변에서는 가장 가격이 낮다 평받고 있지만 편한게 최고인 저는
가격올릴일 없이 기존분들이 8년,10년등 거주하셔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8년사시다 집사서 나가시는 분이 계셔서 새로 이사오신지 세달정도 되신분이 계신데...
계약하려는게 아니라 그저 뵈러 간자리에서 급하게 계약을 하게되엇고 들어오시는분 원하시는대로
나름 도배,장판,전등들.싱크대 다 새로 교체해드렸어요...
집 다시 보러오셔서 너무 좋다고 어쩜 이리 다 고쳐주셨냐교....네...저 화장실 청소까지 다 해드렸네요..
기존분이 8년사셨으니 곰팡이와 묵은때가 있길래...
그러고 오셔서는...원래 새로 오시는집은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나요?
와...정말 조금만 불편하셔도 바로바로 올라오시더군요....주차도 빌라치고는 7대 주차할수있는곳이나
한부분이 서로 빼줘야하는부분이 있습니다..앞뒤로...차를 늦게 쓰시고 오전내내 주무시니 불편하신지
집나가겠다며 이사가시겠답니다....그러더니 그 다음부터 정말.....우선 월세를 안내시더니...나갈거니 보증금에서
제하라고...
물탱크청소할일이 있어서 현관에 자정부터 아침8시까지 물이 안나온다는 공고붙였는데...
늦게 들어오시면서 못보셨는지...자다가 새벽 5시에 물안나온다고 전화하셨습니다...
문자보냈는데 못보셨냐며..새벽2시경 보내셨더군요...
전 정말 기가 막힙니다....남편하고 이문제로 대판 싸웠네요...기분나쁘다하니 물안나오는게 얼마나 불편하면
전화했게냐며...아이고..퍽이나 이해심많은 남편인지 몰랐거든요...
저 정말 기분나빠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멍하니 있었네요...물탱크 8시에 다시 틀려는거 그 새벽에 남편깨워
다시 틀게했고...자다가 전화받아서 왜 물안나오냐는 말에 공고 봇보셨냐고 대꾸 못한것도 화나서 하루종일 기분나빠하니
신랑이 저더러 악덕 임대업자 악질이랍니다...불편해서 전화하는게 당연한거라고...하이고..참나..
제가 6-7시에 전화하셨으면 불편하셨나 하겠지만 새벽2시..5시는 너무한거 아닌가요?
제가 정말 악질인가요?
참..불편해서 나가는거니 두달뒤면 주인이 돈줘서 집빼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제가 부동산 10군데 다니시면서
한번 이 상황 그대로 다 말씀해보시라고했더니 그 다음에는 연락이 없으셨구요...주차불편하고 수압이 약하답니다.
그외에는 별 불만은 없다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