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악질인가요?

임대업자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4-02-21 19:33:50

임대업18년차입니다..

강남에 보통 아파트27평형정도...전용22평정도 빌라 6개 임대하고 저는 그윗층에 삽니다...

요즘은 월세로 돌려서 주변에서는 가장 가격이 낮다 평받고 있지만 편한게 최고인 저는

가격올릴일 없이 기존분들이 8년,10년등 거주하셔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8년사시다 집사서 나가시는 분이 계셔서 새로 이사오신지 세달정도 되신분이 계신데...

계약하려는게 아니라 그저 뵈러 간자리에서 급하게 계약을 하게되엇고 들어오시는분 원하시는대로

나름 도배,장판,전등들.싱크대 다 새로 교체해드렸어요...

집 다시 보러오셔서 너무 좋다고 어쩜 이리 다 고쳐주셨냐교....네...저 화장실 청소까지 다 해드렸네요..

기존분이 8년사셨으니 곰팡이와 묵은때가 있길래...

그러고 오셔서는...원래 새로 오시는집은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나요?

와...정말 조금만 불편하셔도 바로바로 올라오시더군요....주차도 빌라치고는 7대 주차할수있는곳이나

한부분이 서로 빼줘야하는부분이 있습니다..앞뒤로...차를 늦게 쓰시고 오전내내 주무시니 불편하신지

집나가겠다며 이사가시겠답니다....그러더니 그 다음부터 정말.....우선 월세를 안내시더니...나갈거니 보증금에서

제하라고...

물탱크청소할일이 있어서 현관에 자정부터 아침8시까지 물이 안나온다는 공고붙였는데...

늦게 들어오시면서 못보셨는지...자다가 새벽 5시에 물안나온다고 전화하셨습니다...

문자보냈는데 못보셨냐며..새벽2시경 보내셨더군요...

전 정말 기가 막힙니다....남편하고 이문제로 대판 싸웠네요...기분나쁘다하니 물안나오는게 얼마나 불편하면

전화했게냐며...아이고..퍽이나 이해심많은 남편인지 몰랐거든요...

저 정말 기분나빠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멍하니 있었네요...물탱크 8시에 다시 틀려는거 그 새벽에 남편깨워

다시 틀게했고...자다가 전화받아서 왜 물안나오냐는 말에 공고 봇보셨냐고 대꾸 못한것도 화나서 하루종일 기분나빠하니

신랑이 저더러 악덕 임대업자 악질이랍니다...불편해서 전화하는게 당연한거라고...하이고..참나..

제가 6-7시에 전화하셨으면 불편하셨나 하겠지만 새벽2시..5시는 너무한거 아닌가요?

제가 정말 악질인가요?

 

참..불편해서 나가는거니 두달뒤면 주인이 돈줘서 집빼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제가 부동산 10군데 다니시면서

 

한번 이 상황 그대로 다 말씀해보시라고했더니 그 다음에는 연락이 없으셨구요...주차불편하고 수압이 약하답니다.

 

그외에는  별 불만은 없다하시구요..

IP : 1.234.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21 7:40 PM (203.152.xxx.219)

    새벽 2시 5시는 너무한거 맞아요. 아침나절이라도 전화하시지..
    그리고 혹시 그럴경우는 세입자한테 미리 문자로 고지해주세요..
    현관문에 붙이는것도 좋지만.. 그걸 못볼경우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282 머리카락 난 곳에있는 점은 제거 못하나요??? 4 ... 2014/02/24 800
354281 ‘욕’은 내게 ‘약’이었다 돌아온 ‘언니’ 김미경 인터뷰 8 물타기 2014/02/24 2,923
354280 성현아 성매매의혹 관련…단 두 줄 ‘팩트’로 기사 70건? 추성훈 2014/02/24 1,938
354279 범죄 청산 못하면 미래의 범죄에 용기주는 것 1 사실상 2014/02/24 315
354278 시금치데치는법좀 알려주세요 10 나물이어려워.. 2014/02/24 1,431
354277 남자 30초반에 연봉 8천이면 외벌이 가능한가요? 46 궁금 2014/02/24 10,142
354276 예비 대학생 요즘 뭐 하며 지내나요? 6 대딩엄마 2014/02/24 1,111
354275 떡볶이 양념좀봐주세요~~ 22 홍이 2014/02/24 3,609
354274 중학교 다니는 남자애들은 어떤 운동을 하나요? 3 중학교 2014/02/24 857
354273 SBS 폐막식 어록, 시원하네요. 6 평온한 분노.. 2014/02/24 3,551
354272 여기에 글을 써도 될지 88 여쭤봐요 2014/02/24 13,989
354271 방금 청소기 관련 글 삭제했군요 ㅁㅁㅁㅁ 2014/02/24 1,145
354270 꼭 여자가 밥을 해야하나요 26 부부란 2014/02/24 4,121
354269 국제앰네스티, 박근혜에게 인권 빨간불 경고장 3 손전등 2014/02/24 995
354268 제시카 키친, 애슐리 W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3 ** 2014/02/24 2,755
354267 점을 빼면 가렵기도 하나요?? 6 ??? 2014/02/24 826
354266 필리핀 마닐라 홈스테이... 4 홈스테이 2014/02/24 1,348
354265 갑자기 가려워요 도와주세요..ㅠㅠ 2 2014/02/24 1,335
354264 강남 새아파트 가봤는데... 3 . . ... 2014/02/24 3,513
354263 사당역에서 예술의 전당 택시타기 3 00 2014/02/24 2,580
354262 소치올림픽 갈라쇼 마지막 장면 보셨어요? 7 oo 2014/02/24 9,124
354261 이런경우도 자리 비켜드려야 할까요? 17 시내버스 2014/02/24 2,730
354260 포메베리에이션 vs 빌보디자인나이프 7 그릇 2014/02/24 1,576
354259 뽀로로 새 시리즈 하네요 4 오호라 2014/02/24 930
354258 캐럿 다이아 반지? 13 머리아파 2014/02/24 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