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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당한 "화"

갱스브르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4-02-21 18:05:54

화를 내야할 때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을 비겁하고 기회주의로 살아왔을 겁니다

김연아에 느끼는 전 세계인들의 분노는

정의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이자 의심이구요

맹목적인 수용은 무지의 소치일 뿐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비웃는 분들...

평생을 그렇게 사십시오!

IP : 115.161.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2.21 6:10 PM (210.94.xxx.89)

    그러게 말입니다.
    불의에 대항하는 정당한 분노가 잘못을 고쳐오고
    세상을 바꾸는 시작입니다.

    예전에 선덕 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죄없는 가야 사람들이 받는 탄압에 분노하는 유신에게
    아버지가 호기 부리지 말라고, 다음 수를 생각하라고 하죠.

    그때 대답이.. 분노가 먼저입니다.
    저들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하고 염려하며 다음 수를 생각하는 것보다
    분노가 먼저라고..

    그때 한참.. 멍박이의 만행이 시작되던 타이밍이라서
    그 드라마를 보고 참 맘이 울컥했었죠...

    불의에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 하던 이들을 비웃었고,
    독재 시절에 민주화 운동 하던 이들을 비웃었지요.

    연아의 사건을 확대 해석 하지 말라는,
    모든 걸 그저 덮어두는 게 상책이라는 도닦는 소리나하는
    그 사람들은.. 누군가가 치열하게 이뤄놓은
    이 세상에 사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봅니다.

  • 2. ///
    '14.2.21 6:14 PM (125.24.xxx.246)

    비겁한 기회주의자들.2222222222

  • 3. lol
    '14.2.21 6:16 PM (203.226.xxx.91)

    정의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이자 의심이구요

    맹목적인 수용은 무지의 소치일 뿐 222

    패배주의자 근성 지긋

  • 4. 그게...
    '14.2.21 6:21 PM (211.201.xxx.173)

    나는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니들이 그러니까 내심 찔리고 불편하다 하는
    생각도 있을 거에요. 같이 행동해달라 말하지 않을테니 입이나 다물었으면 좋겠어요.

  • 5. ///
    '14.2.21 6:22 PM (1.241.xxx.158)

    그런데 오프는 그저 연아가 잘했다고 박수 쳐주고 할수 없지. 더 잘한 ? 사람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주어진것에 전혀 의문을 품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희한하지요.
    정말 며칠전 봤던 영상처럼 사람들은 사회가 공정할것이라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거기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은 오프쪽에선 비뚫어진 사람으로 매장당하는것이지요.

  • 6. 비겁자들
    '14.2.21 6:29 PM (211.215.xxx.166)

    지금 그만하라는 인간들 어떤 인간들인지 압니다.
    사회생활하면서 피해야할 1순위 인간들이지요.
    전에 올라왔던 자존감을 훔치는 인간들이 저런 인간들입니다.
    그저 자기 배부르면 장땡이고 본인들일 아니면 아무 관심없고, 그걸 쿨하다고 포장하지요.
    그러나 저런 인간들 지들 빵뺏기면 부들부들 떨면서 착한 사람 붙들고 하소연하고 같이 가서 뺑뺏어 달라고 할 인간들입니다.
    정말 소시오 패스 테스트 해보면 상위권들일겁니다.
    절대 본인 일아니면 화안냅니다.
    우리가 지금 김연아선수 금메달 뺏겨서 분노하는게 내 이익얻으려 이러는걸까요?
    하다못해 아무 상관없는 외국들도 모두 분노하는데
    정말 화내야 할 일에 화안내는 인간들은 상종하면 안됩니다.

  • 7. 그런 사람은
    '14.2.21 6:34 PM (112.144.xxx.157)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폭행 당해도 웃고 있겠다는 사람인~~쩝

  • 8. ....
    '14.2.21 6:36 PM (125.24.xxx.246)

    우리나라가 왜 부패지수가 높은지 알 것 같아요

  • 9. 고든콜
    '14.2.24 4:0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네..또한번 느꼈네요..세상은 정의보다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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