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고를 그래도 보내야 할까요
여긴 기숙사학교라고 들었습니다만
아이가 집떠나있는걸 싫어하네요
기숙사생활하고 공부자하는애들틈에서
징그럽게 갇혀 공부하기싫다고
통학가능한 거리 강북 자사고중 하나 가겠다네요...
1. 거기 나와도
'14.2.21 3:20 PM (121.161.xxx.57)홍대가는 애 있어요.
2. ㅇㄹ
'14.2.21 3:22 PM (203.152.xxx.219)그럼 아이 원하는대로 보내주세요.
솔직히 어린 학생인데 집떠나 있는게 싫은 마음도 이해가잖아요.3. ...
'14.2.21 3:25 PM (211.36.xxx.122)본인이 그렇게 싫어하면 굳이 보낼필요가있을까싶은데
제 조카 하나 다니는데조카와 그친구들얘기 들어보면 말로는 싫다해도 기본적으로 공부하는걸 좋이ㅡ하는것같아요 그러니까 걔들은 공부가 재능;; 뭐 그렇지않은 아이들도 있겄지만요
그리고 기숙사생활을 그다지 답답해하지도않고 즐겁게 잘하는것같아요
생각만큼 답답하지 않을수도 있을텐데요4. 음
'14.2.21 3:28 PM (59.187.xxx.56)홍대는 양반입니다.
물론 대학이 인생의 종착역은 아니지만요.
저 아는 아이도 학군 좋다는 동네 부동의 탑이어서 갔는데, 경기권 대학 갔습니다.
아이는 물론이거니와 가족 모두 낙심이 상상초월이더군요.
물론 외출하는 날에 몰아 과외들 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학교들은 기본적으로 소위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배인 아이들 아니라면 적응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인실 기숙사 생활도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생각보다 힘들 수도 있고요.
아이가 싫어하는데 굳이 밀어붙일 필요 있을까요?5. 거기라고
'14.2.21 3:32 PM (121.160.xxx.164)명문다 가진 않아요. 3분의 1정도라고 아는데 정확치는 않아요.
좀 더 경쟁적이라 정신력이 강하면 잘 이겨내고 원하는데로 갈 가능성이 많은거지요.
그래도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 어디서든 잘 할거에요.6. 기숙사
'14.2.21 3:33 PM (14.52.xxx.59)강제 아니에요
안가도 됩니다7. 본인이 싫다면
'14.2.21 3:35 PM (116.39.xxx.32)안보내야죠..
싫은데 가서 공부 잘하겠어요?
저라면 그냥 가까운 자사고 보낼듯.(용산이니 강남쪽도 가능할거같은데요)8. 아..
'14.2.21 3:42 PM (180.70.xxx.196)집 가깝고
힘들지 않은 곳에 보내세요
거기 보낸다고 모두가 결과가 좋은게 아닙니다
하교에서 내 놓는 입결은 모두 중복합격까지구요, 일반고 가서 상위권 해서
가고 싶은 대학 가게 하세요
무슨 고등학교로 영화를 보겠다고.. 다들
제 아이 두놈
한 놈은 ㅁ외고 나왔고
한 놈은 ㅅ자사고 다니고 있는데요,
학교의 허상과 그걸 쫒는 학부모들의
공명심을 모두 체험하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9. 흠
'14.2.21 3:50 PM (112.150.xxx.51)하나고 전체기숙사 생활이구요. 월 1회 집에 가요.
10. 몇학년?
'14.2.21 3:58 PM (116.37.xxx.215)몇 학년인가요?
입반 자사고와 하나고 원서 쓰는 성적은 엄청난 차이 입니다. 성적만의 문제도 아이구요
하나고 원서 가능한 학생이면 어딜가도 잘 하겠지요.
우선 좀 더 두고 보세요. 맘이 바뀔수도 있구요11. ..
'14.2.21 4:04 PM (121.160.xxx.196)자사고 일단 붙으면 다른 일반 고등학교 못 가나요?
일단 붙은 후에 갈지말지 결정해도 늦지 않을것 같네요.
거기 붙으려면 공부도 해야할테니 좋죠12. 붙으면 못가요
'14.2.21 7:01 PM (14.52.xxx.59)지원 자체가 안 되구요
일단 다니다가 전학 가야 하는데 교복이니 뭐니 비용이 더 들죠13. 싫다면 반대...
'14.2.21 7:50 PM (175.211.xxx.178)그런데 친한 지인이 그 학교 관계자인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재미있게 학교생활 잘 하더라구요.
시설이나 여러가지 학생 지원이 좋아서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생활도 재미나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본인이 원해야죠 뭐..
참고로 이번에 하나고 수시로만 서울대 50명 넘게 합격시켰어요. 지금 제일 핫한 학교는 맞아요.14. .........
'14.2.21 9:31 PM (175.208.xxx.91)아이가 싫어하면 왜 굳이 억지로 보내시려고 하나요?
차라리 하나고 갈 실력이면 일반고 가서 내신 잘 받아 지균으로 가는게 더 수월하지 않아요?
학비 엄청 비싸지 경쟁쩔지
나도 일반 자사고 하나고 다 보내봤지만 결국 전학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3175 | 호텔 추천 해주세요 2 | 급해요 | 2014/02/21 | 549 |
353174 | 2월의 터키여행 2 | ... | 2014/02/21 | 1,600 |
353173 | 또띠야로 피자만들건데..소스는 뭘 발라야되요? 7 | 피자 | 2014/02/21 | 1,170 |
353172 | 한정수, 대한빙상연맹 뭐하나?김연아 서명운동-김연아 눈물에 돌직.. 8 | as | 2014/02/21 | 1,871 |
353171 | 두루치기 고수님들 2 | enf두 | 2014/02/21 | 945 |
353170 | 연아에게-이해인수녀님 5 | 시 | 2014/02/21 | 2,447 |
353169 | 제가 등원도우미인데, 6살남아랑 집에서 뭐하고 놀면 좋을까요? 4 | 6t살남아 | 2014/02/21 | 2,283 |
353168 | 김연아 편들다 과외 짤린 이야기... 22 | 입이방정.... | 2014/02/21 | 6,365 |
353167 | 정당한 "화" 7 | 갱스브르 | 2014/02/21 | 1,545 |
353166 | One day 보험 5 | 정보 | 2014/02/21 | 725 |
353165 | 숙주나물이 되게 크고 통통하고 싸던데요..중국산일 확률 100%.. 5 | mamas | 2014/02/21 | 1,711 |
353164 | 연아선수만큼은 트집을 잡을래야 도저히 트집을 잡을수없는 선수라 .. | decora.. | 2014/02/21 | 732 |
353163 | 뜨뜻하게 지내지도 않았는데.. 난방비가 헉~!! 15 | 난방~ 미춰.. | 2014/02/21 | 3,316 |
353162 | 그만 좀 하라는 아랫글 보니.... 15 | 어떤어른말씀.. | 2014/02/21 | 1,569 |
353161 | 40대 운동화 고민 6 | ... | 2014/02/21 | 2,534 |
353160 | 욕실외 비누 놓는곳에 벽에 | 욕실비누 | 2014/02/21 | 545 |
353159 | 연아 프리 동영상은 유튜브에 안나오죠? 8 | 이상해요 | 2014/02/21 | 1,247 |
353158 | 전세 만기시 어떻게 하나요? 1 | 임대인 | 2014/02/21 | 822 |
353157 | 요즘 다른 직장들도 이기주의 팽배인가요? 6 | 전생에소 | 2014/02/21 | 1,241 |
353156 | 김연아 앞으로도 광고 많이 찍을까요? 5 | 은메달 | 2014/02/21 | 1,530 |
353155 | 순둥아 사랑해 잘가... 7 | 순둥이 | 2014/02/21 | 1,212 |
353154 | 서명운동 비아냥대는 이준석 9 | ... | 2014/02/21 | 3,003 |
353153 | 헐 서명 잘못했네요;;;;;; | 서명 | 2014/02/21 | 592 |
353152 | 아 김연아 얘기 좀 그만하세요. 63 | ... | 2014/02/21 | 4,326 |
353151 | 워킹맘들 “아이들에게 죄책감 없이 일할 환경이 중요” | 달려라 하니.. | 2014/02/21 | 5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