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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gain 2002... ㅠ.ㅠ

ㅡㅡ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4-02-21 12:02:49

화가 나고, 아쉽고, 열 뻗치고, 속상하고..
그런 마음으로 다들 아침을 맞으셨겠네요.
(연아야, 쿨하지 못해서 대범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속상한 마음이 깊어져,
새벽녘 타 선수에게 앞서 나간 여유로운 동정에 욱하기도 하고,
- 사실 마오의 점수는 러시아 선수들 퍼주기 위한 밑밥이란걸 모두 눈치 챘어야했습니다.
자빠지지만 않으면 퍼주겠다... 는 전략.
그걸 간과한 채 호기로움을 보이고 있었으니..

무튼, 생각해보니 2002년 솔트레이크가 생각나네요.
오노가 김동성의 메달을 채 간 사건요.
- 우리끼린 오노xx라 하지만, 그는 미국에선 영웅이고, 어쨌든 오피셜리 올림픽 챔피언.. 으로 기록되어있죠.

당시에 2002년 월드컵 열렸었고, 미국 전에서 우리 선수들
구석 가서 쇼트트랙 세레모니로 빅 손가락 한번 줬었는데.

올해 또 공교롭게, 월드컵에서 러시아가 같은 조네요.
기대해봅니다.. 시원하게 골 작렬시키고, 구석에서 점프하고 돌다가
나자빠지는 세레모니를...

유치하다 ~ 해댈 대단하신 보살님들은 굳이
이런 유치한 이야기에 대꾸하지 마시고 살던대로 그냥
부정과 비리에 대한 항의와 반항 조차도 그저
루저의 푸념으로 치부해버리면서, 계속 그렇게 사세요.
IP : 210.94.xxx.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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