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소치 올림픽 여자피겨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 의혹 제기
뉴욕타임스는 ‘소트니코바의 금메달과 김연아의 은메달이 국제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판진 구성과 이력도 공개했다. 7번의 올림픽 심판은 역임한 소니아 비안체티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판의 권위와 압박감을 줄여주기 위해 개별 채점에 있어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개별 채점 결과는 스위스 로잔의 국제빙상연맹에 안전하게 전달된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담합을 추적하고, 국가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심판 2,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는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 심판’ 진 센프트에게 ‘캐나다 아이스 댄싱팀을 밀어줄테니 맞교환으로 우크라이나에게 표를 던져달라’고 종용했다. 판정 담합을 시도한 녹취파일이 공개된 후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심판 6, 알라 세코프체바는 발렌틴 피세프 러시아빙상연맹 사무총장의 부인이다. 피세프 사무총장은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 선거에서 출마를 포기한 후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는 러시아 스케이팅계의 최고 실세다. 테크니컬 컨트롤러는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전 러시아빙상연맹 부회장이다. 그는 2002년 솔트레이크올림픽 심판 스캔들 당시 국제연맹 기술위원장으로 뽑혔었다. ‘리플레이 오퍼레이터’인 알렉산더 쿠츠네초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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