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결과이든지 결과에 순응하는 사람들

ㅠㅠ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4-02-21 10:44:13

결과 전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결과 나오면 어떻게든 나온 결과에 이렇게 저렇게 맞추어서
말도 바꾸고 합리화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스포츠 뿐 아니라 정말 세상 모든 대소사에 있어서 말이죠.

 

그렇게 주장하면 분노하는 자들 앞에서 좀 없어 보이긴 해도

결과의 편에 서기 때문에 장기적으론 승리자가 되는 듯. 마음도 편해 보이고...

 

예전엔 이런 류를 정말 경멸했었는데....

 

이젠 그냥 무기력하네요. 그들이 어찌 보면 현명한 것 같고,

얼른 잊고 자기 삶 그냥 열심히 사는 것 같고,

세상을 바꾸려면 분노보다 힘을 키우는게 더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서인가봐요.

IP : 59.5.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4.2.21 10:46 AM (115.126.xxx.122)

    그냥...순응한다기 보다..
    그게 더 자신들한테 이익이라서 저래요..
    네티즌 코스프레하면서...

    문대성 처봐여...잽싸게 쉴드 치는 거...

  • 2. 결과가
    '14.2.21 10:48 AM (175.223.xxx.136)

    엎어지는 경우 별로 못봐서 그런거죠
    그분들 비난도 그렇네요 내생각 틀려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세요
    내배로 낳은 자식도 생각 다른데

  • 3. 저도
    '14.2.21 10:51 AM (175.210.xxx.243)

    예전엔 서명도 해보고 나름 할수있는걸 해봤는데 결과는 달라진게 없더군요.
    이명박때 이미 그걸 절실히 느꼈죠.
    난리치고 뭘 해봐도 달라지지 않으니까 내 정신건강을 위해 애써 참는거죠 이젠.

  • 4. 저도님
    '14.2.21 11:06 AM (115.126.xxx.122)

    저도 님...똥누리당이 그걸 노리는 거죠..
    늬들이 날고기어도 헛일이라고..

    세상은요...아주 조금씩 나아갑니다..
    불의에 항거하는 저항하는 자들에 의해서..

    적어도 80년대보다는 진보했다는 것. ..
    그것조차 많은 사람들의 피를 댓가로 치렀지만

    저도님...서명 몇 번 한 걸로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 마세요..
    목숨을 받친 사람들도 아주 많답니다..민주주의를 위해서..

  • 5. 윗님
    '14.2.21 11:15 AM (175.210.xxx.243)

    뭐가 그리 삐딱하세요?
    제가 서명한걸로 언제 최선을 다했다 했어요?
    그럼 제가 목숨이라도 바쳐야 최선을 다한거예요?
    그런 님은 뭘 하셨는데요?
    현실은 그렇다는 겁니다. 조금씩 바뀔진 몰라도 현실은 그렇단거예요.

  • 6. 그래서
    '14.2.21 11:40 AM (1.242.xxx.160)

    식민지도 받아 들이고 쿠데타도 받아 들이고 부정선거도 받아 들이고....
    정치인들이 특히 성누리당이 아주 좋아하는 일부 국민이죠.

  • 7.
    '14.2.21 11:46 AM (112.152.xxx.173)

    저도 지금 상황이 부당한건 아는데요
    우리가 화내고 항의하는게
    타국인들에겐 되려 편파적으로 보이고
    자국이기주의로 삐뚤어졌다 라고 보일수도 있다는것도
    고려해볼 여지가 있어요
    솔직히 연아는 안타깝지만
    무리하게 추월하다 타선수들이랑 같이 넘어지고
    밀다가 자빠지고 경기하다 포기하고 설렁설렁 타고
    한 쇼트 선수들 행태를 보면
    그 나라 쇼트 팬들은 우리나라 지금 무지 미워하고 있을것 같아요
    영국선수 트윗사건도 그렇고 ..
    너무 자국선수 관련해서만 파르르 파르르 하는걸로 보일수도 있단거죠

    하계올림픽에서도 부당한 판정에 우리나라 펜싱선수가 울었지만
    판정 번복 되지 않았어요
    올림픽엔 그런일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지금 심정은 그냥 그래요

  • 8. ㅇㅇㅇ
    '14.2.21 1:43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통치자들이 원하는게 바로 절망감 가득한 국민들이죠. 생각 하지 않고 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어차피 해도 안된다는 자포자기식의.. 목소리 내지 않는 무기력한 국민..
    그래야 맘대로 통치하기 좋으니까요.
    안되도 두드리고 소리내고 권리를 주장해야죠. 우리나라 선수 우리가 보호해야죠.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격이라도 무력한 국민이 되지는 말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989 제주여행 가는데 태풍 너구리 온데요.ㅠㅠ 6 여행 좋아 2014/07/07 2,412
395988 산부인과검사: SHBG? 그리고 자궁내막 // 2014/07/07 1,153
395987 안산-서울 중간지점과 맛집좀 알려주세요. ㅇㅇ 2014/07/07 1,157
395986 한국이 어쩌다 불판 위의 호떡 신세가 되었나 8 군사주권없는.. 2014/07/07 1,918
395985 제주도 푸른밤.. 드라마 너무 슬프네요 .. 2 ..... 2014/07/07 2,019
395984 복부탈장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급합니다. 베이비메리 2014/07/07 1,494
395983 가벼운 그릴 팬 추천 부탁드려요 마리오 2014/07/07 831
395982 외도 복수 5 . 2014/07/07 4,272
395981 천안역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dork3 2014/07/07 2,870
395980 김기춘 "인사문제 송구스러워…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3 마니또 2014/07/07 1,303
395979 기침 때문에 주사 맞고 왔는데 7 2014/07/07 1,536
395978 다이어트관련- 먹으면 정말 힘나나요? 3 ... 2014/07/07 1,638
395977 고모부님 장례에 꼭검정색옷 입어야하나요 20 쭈니 2014/07/07 5,219
395976 공부 못하는 아들을 둔 엄마의 넋두리 32 평범한엄마 2014/07/07 8,230
395975 무엇이 문제일까요? (중3수학) 9 파란요정 2014/07/07 1,561
395974 저 더위 먹었나봐요. 일사병일까요? 3 // 2014/07/07 1,112
395973 분당에 수영장.. 3 분당 2014/07/07 2,244
395972 일본화장품 쓰시는분들있나요? 5 kk 2014/07/07 1,626
395971 마인드 맵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나 동영상 있나요? 엄마 2014/07/07 851
395970 서울에 배드민턴 개인 레슨 받을곳 없나요? 4 소요 2014/07/07 2,112
395969 혹시 아랍어 읽을 줄 아는 분 계세요? 1 어렵네요 2014/07/07 1,034
395968 MBC 세월호 국정조사에 1 꼭 나와라 2014/07/07 983
395967 자식자랑하면 팔불출인데요 9 333 2014/07/07 2,708
395966 대학점수가 어느정도인걸까요? 6 바보 2014/07/07 1,574
395965 [잊지않겠습니다] 세금 내기 싫다. 15 청명하늘 2014/07/07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