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결과이든지 결과에 순응하는 사람들

ㅠㅠ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4-02-21 10:44:13

결과 전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결과 나오면 어떻게든 나온 결과에 이렇게 저렇게 맞추어서
말도 바꾸고 합리화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스포츠 뿐 아니라 정말 세상 모든 대소사에 있어서 말이죠.

 

그렇게 주장하면 분노하는 자들 앞에서 좀 없어 보이긴 해도

결과의 편에 서기 때문에 장기적으론 승리자가 되는 듯. 마음도 편해 보이고...

 

예전엔 이런 류를 정말 경멸했었는데....

 

이젠 그냥 무기력하네요. 그들이 어찌 보면 현명한 것 같고,

얼른 잊고 자기 삶 그냥 열심히 사는 것 같고,

세상을 바꾸려면 분노보다 힘을 키우는게 더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서인가봐요.

IP : 59.5.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4.2.21 10:46 AM (115.126.xxx.122)

    그냥...순응한다기 보다..
    그게 더 자신들한테 이익이라서 저래요..
    네티즌 코스프레하면서...

    문대성 처봐여...잽싸게 쉴드 치는 거...

  • 2. 결과가
    '14.2.21 10:48 AM (175.223.xxx.136)

    엎어지는 경우 별로 못봐서 그런거죠
    그분들 비난도 그렇네요 내생각 틀려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세요
    내배로 낳은 자식도 생각 다른데

  • 3. 저도
    '14.2.21 10:51 AM (175.210.xxx.243)

    예전엔 서명도 해보고 나름 할수있는걸 해봤는데 결과는 달라진게 없더군요.
    이명박때 이미 그걸 절실히 느꼈죠.
    난리치고 뭘 해봐도 달라지지 않으니까 내 정신건강을 위해 애써 참는거죠 이젠.

  • 4. 저도님
    '14.2.21 11:06 AM (115.126.xxx.122)

    저도 님...똥누리당이 그걸 노리는 거죠..
    늬들이 날고기어도 헛일이라고..

    세상은요...아주 조금씩 나아갑니다..
    불의에 항거하는 저항하는 자들에 의해서..

    적어도 80년대보다는 진보했다는 것. ..
    그것조차 많은 사람들의 피를 댓가로 치렀지만

    저도님...서명 몇 번 한 걸로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 마세요..
    목숨을 받친 사람들도 아주 많답니다..민주주의를 위해서..

  • 5. 윗님
    '14.2.21 11:15 AM (175.210.xxx.243)

    뭐가 그리 삐딱하세요?
    제가 서명한걸로 언제 최선을 다했다 했어요?
    그럼 제가 목숨이라도 바쳐야 최선을 다한거예요?
    그런 님은 뭘 하셨는데요?
    현실은 그렇다는 겁니다. 조금씩 바뀔진 몰라도 현실은 그렇단거예요.

  • 6. 그래서
    '14.2.21 11:40 AM (1.242.xxx.160)

    식민지도 받아 들이고 쿠데타도 받아 들이고 부정선거도 받아 들이고....
    정치인들이 특히 성누리당이 아주 좋아하는 일부 국민이죠.

  • 7.
    '14.2.21 11:46 AM (112.152.xxx.173)

    저도 지금 상황이 부당한건 아는데요
    우리가 화내고 항의하는게
    타국인들에겐 되려 편파적으로 보이고
    자국이기주의로 삐뚤어졌다 라고 보일수도 있다는것도
    고려해볼 여지가 있어요
    솔직히 연아는 안타깝지만
    무리하게 추월하다 타선수들이랑 같이 넘어지고
    밀다가 자빠지고 경기하다 포기하고 설렁설렁 타고
    한 쇼트 선수들 행태를 보면
    그 나라 쇼트 팬들은 우리나라 지금 무지 미워하고 있을것 같아요
    영국선수 트윗사건도 그렇고 ..
    너무 자국선수 관련해서만 파르르 파르르 하는걸로 보일수도 있단거죠

    하계올림픽에서도 부당한 판정에 우리나라 펜싱선수가 울었지만
    판정 번복 되지 않았어요
    올림픽엔 그런일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지금 심정은 그냥 그래요

  • 8. ㅇㅇㅇ
    '14.2.21 1:43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통치자들이 원하는게 바로 절망감 가득한 국민들이죠. 생각 하지 않고 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어차피 해도 안된다는 자포자기식의.. 목소리 내지 않는 무기력한 국민..
    그래야 맘대로 통치하기 좋으니까요.
    안되도 두드리고 소리내고 권리를 주장해야죠. 우리나라 선수 우리가 보호해야죠.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격이라도 무력한 국민이 되지는 말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402 카타리나비트. 미쉘콴 2 피겨여왕들 2014/02/22 2,829
354401 무슨꿈일까요? 큰아들 앞니 표면이 썩은꿈 3 뭘까요 2014/02/22 2,003
354400 워싱턴 포스트지의 돌직구 11 워싱턴포스트.. 2014/02/22 3,099
354399 김연아 글에는 벌레같은 사람들이 유독 꼬이는 듯 3 참나 2014/02/22 558
354398 부평산곡동 4 루루 2014/02/22 951
354397 참으로 약소국이군요 한국이란 나라는... 9 참으로 2014/02/22 1,279
354396 군산 맛집 소개좀 해주세요 6 군산 2014/02/22 2,731
354395 증거조작, 박원순에 대한 종북몰이 위한 것 3 참맛 2014/02/22 540
354394 교회에서 세례받았는데,교회말고 성당다녀도 될까요?ㅠㅠ 10 혼돈 2014/02/22 2,254
354393 인천대교 새봄 2014/02/22 425
354392 짓밟기 성공하고도 비벼죽이지 못해 안달 손전등 2014/02/22 583
354391 피겨의 피자도 모르는 이준석이 피겨심판부정을 옹호하고 나서는 이.. 14 ... 2014/02/22 3,161
354390 덴비나 이딸라같은건 현지가나 한국가격이나 차이가 없네요 ㅡㅡ 7 .. 2014/02/22 2,650
354389 프랑스언론 투표중.. 소트니 금받을 자격 없다 92% 8 네티즌 투표.. 2014/02/22 2,376
354388 김연아 동상 세우고 김연아 체육관 만들어야 한다는 사람 4 ... 2014/02/22 1,061
354387 1초 느리다 1초 빠르다 ㅎ 1 회화나무 2014/02/22 2,493
354386 이갈이 하려고 흔들리던 아이의 이빨이 빠지는 꿈을 꿨는데요 찝찝 2014/02/22 2,260
354385 조카애가 대학교를.. 5 qwe 2014/02/22 2,612
354384 러시아의 짜고친 고스톱 현장 5 우리는 2014/02/22 1,809
354383 어찌 우리나라보다도 외국에서 더 난리죠? 금메달 도둑질 당한 것.. 15 .... 2014/02/22 3,303
354382 급)겨울패팅 지금 사야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4 .. 2014/02/22 1,239
354381 공황장애 극복하는 방법 알고 싶어요 7 ㅇㅇ 2014/02/22 3,090
354380 호주신문_ 러시아가 연아 금 훔쳤다고 대문짝 만하게 났네요 22.. 8 끌어올림 2014/02/22 2,811
354379 셀마도마 어떤가요? 2 2014/02/22 1,604
354378 동대문쇼핑몰에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추천해주세요 2 오늘 저녁에.. 2014/02/22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