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고.. 정말 고생많았다..
이제 그 힘든 훈련 그만하고.. 스케이트는 너 하고 싶을때만 해..
이 언니가 연아 너의 경기 영상을 보며.. 얼마나 많은 순간 삶의 위안을 얻었는지 몰라..
지금도 일주일이 멀다하고 한번씩 너의 경기 영상을 본단다..
물론 너의 그 아름다운 몸짓 뒤에는 우리가 감히 짐작할수도 없는 수만시간의 뼈를 깍는 고통이 숨어 있다는 것도 알아..
너보다 열 몇살이나 훨씬 더 많은 언니지만
너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너는 나의 영웅이야.. 앞으로도 언니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할께..
고마워... 이젠 운동선수가 아닌 한 여인으로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랄께..
고생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