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2.21 8:31 AM
(180.70.xxx.117)
맞아요. 내 발등의 불이 뭔지부터 다시 봐야지요.
연아일도 분하지만 곧 온 국민이 분해할 일들이 도미노처럼 깔려 있으니까요.ㅠㅠ
4만7천원 보낸다 하고 계속 딴짓하고 있었네요.
2. ...
'14.2.21 8:35 AM
(112.168.xxx.21)
-
삭제된댓글
김연아 쇼트영상 캐나다중계하는것 보니 경기중간에는 암말 안하던데요?해설자와 중계하는사람도 너무 빠져서 본건지는 몰라도...
3. 나무
'14.2.21 8:37 AM
(211.246.xxx.240)
맞는 말씀이긴 한데 대중심리라는게 그걸 잘 용납하지 않죠.....
연아양은 충분히 사랑받아 마땅한 국민 영웅임이 분명하지만 흔한 애국 마케팅은 좀 그래요....
원글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4. ..
'14.2.21 8:51 AM
(121.166.xxx.219)
그래서 한 사람의 피나는 노력이 무참히 밟히는건 그냥 받아들여도 되는건가요?
이런 논리면 닭 먼저 끓어내리지 않는 한 그 어떤 행위도 하면 안되겠네요?
부당한 사회에 분개하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일에까지 그 정당성을 대입하지는 마세요.
저도 누구못지않게 이 나라 현실에 분노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죠.
5. 세계안에선 을..
'14.2.21 8:53 AM
(183.99.xxx.135)
격하게 동감 되네요...갑을 관계 따지면서 조선시대 노비 부리듯 국민위에 군림하는 상위 일퍼센트과
정치권들....잘난척 오지게 하면서 막상 세계 무대에서는 ..찍소리 한번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현실..
6. 원글
'14.2.21 8:56 AM
(211.189.xxx.90)
제 요지는 이겁니다.
김연아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분개하듯이, 우리 세상속의 많은 부정과 정의 상실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자.. 이런 취지였고요.
오직 김연아에 대해서만 과열된 관심이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했을 뿐입니다. 억울하지도 말아야 하고 화도 내면 안된다는 건 아니었고요.. 오해 마시기를 바랍니다.
7. 음
'14.2.21 9:04 AM
(14.45.xxx.30)
원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8. 음..
'14.2.21 9:05 AM
(211.36.xxx.15)
원글님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알겠어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술렁거리는건 연아 경기 끝난지 6시간도 안되었거든요. 또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고 이제 막 화가 난 사람들도 많구요. 사람들이 충분히 부당함에 한참 격해있을수 있지 않겠어요.
그런 시간적 감정적 이해가 살짝 부족하셨던게 아닌가 싶네요.
9. 원글님께 격하게 동의
'14.2.21 9:15 AM
(180.182.xxx.199)
우리가 지금 느끼는 분노와 억울함이 지금 우리 사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리에 몇 분의 일이라도 적용됐음 합니다.
또한 88 올림픽은 제 어렸을 때 일이라 기억을 못하지만 2002 월드컵 때 우리 역시 엄청난 홈 버프를 받았지만 그 누구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싶어하거나 비판을 하려고 하지 않지요
10. 무스말인지
'14.2.21 9:19 AM
(61.73.xxx.101)
이해도 하고 일부분 동의도 하는데요 중계는 자국선수위주로 다들 중계해요.원글님 중간댓글처럼 지금 우리가 진정 또 관심을 보여야 할일이 많은것도 알고요. 그런데 오늘 새벽에 끝난경기니 다들 더 격앙돼있고 게시판 도배되는거 원글님도 어느정도 감안하셔야죠. 음님 말씀처럼 지금은 원글님이 그런 시간적 감정적인 이해가 필요한듯해요
11. ㅜ.ㅜ
'14.2.21 10:27 AM
(121.188.xxx.121)
옳은 말이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그걸 왜 굳이 김연아와 연결시켜 얘기하는지~~~~
자국선수위주로 중계하는 건 잘못된 거 같진 않네요...
12. 동감
'14.2.21 3:21 PM
(116.34.xxx.26)
원글님 의견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이번일이 가슴아프기엔 우리에게 널린 가슴아픈 일들이 ...더 제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13. 동감
'14.2.21 3:23 PM
(116.34.xxx.26)
그리고 이런 불편함을 자게에 쓰신 원글님의 용기??부럽습니다.
전 이런 불편함을 가지고 힘들어만 했는데..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니..반갑네요..
14. 동감
'14.2.21 3:25 PM
(116.34.xxx.26)
당장 오늘 여러 뉴스들 지금 듣고 있으니..
정말 이 사회에서 살아가기 힘드네요..
15. ///
'14.2.21 4:27 PM
(221.151.xxx.168)
그 모든 일에 분노하느라 수명이 단축되고 있어요.
이번 일만 분노한다는 생각은 어떻게 나오신건지?
16. ***
'14.2.21 6:00 PM
(14.36.xxx.232)
어떤 마음이신지 이해는 하지만 전 원글도 조금 불편하네요. 정치와 경제에 비리가 판치는데 스포츠마저라는 심정으로 분노하는 거죠. 실제로 스포츠계의 비리는 국제 관계와 경제적 이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김연아 선수처럼 자국의 지원도 없이 순전히 실력 하나로 세계 정상에 선 운동 선수가 부패한 매니지먼트와 외교적 파워에 부당한 판정을 받았다고 분노하는 게 왜 그리 불편하신지요.
대중의 편향된 관심을 아쉬워하려면 더한 일도 많습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 스캔들에 사람들이 넋놓을 때 많잖아요. 왜 하필 김연아 선수를 검찰, 용산, 쌍차와 연결시키나요. 저 김연아 선수 좋아하고요, 용산 참사 때문에 한겨울에 덜덜 떨면서 집회 여러 번 나갔던 사람입니다. 원글님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 사람들이 덜 분노해서 속상하시더라도 자신의 세계에서 최선을 다한 특정인과 연결짓지는 말아주세요. 그 둘은 다른 일입니다.
17. 하늘아
'14.2.22 1:15 AM
(98.247.xxx.125)
110% 공감 합니다.
그런 울분들을 반의반 아니 반반 정도 이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른 억울한일,부조리,부정들 에는
조금도 쏟아보지도 않고 묵묵부답 외면하던 자들이 너도나도 스스로 아주 정의로운자 들인양 !.....
지나치니 오히려 속에서 거부감이 일어나려고 꿈틀거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