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이 사태에 흥분하지만 김동성때만큼 흥분하지 않는 건 그 세월 살면서 세상이 원래 그런 거 잖아 라고 생각해서 였지만
그래도 잠은 안 오네요
덜 마음 아픈 건 전 연아 선수 말을 100% 믿어요
금메달이 목표가 아니었다고
혼자말로 아 짜다 이러더군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을지 몰라도 젤 맘상한건
담담하게 보이지만 연아겠죠ㅜ.ㅜ
아니었을수 있죠. 하지만 막상 가서 실력을 겨뤄보니 모두가 금메달은 유나킴의것....이라고 했는데 심판들은 이미 점수를 정해놓은 상황이라면? 겉으론 참고 참아보여도 연아맘은 그리 덤덤할수만은 없을겁니다. 시간이 갈수록....ㅠ. 누구의 맘도 속맘은 다 똑같죠.
그냥 젊었을 때보다 이런 것에 담담해져가는게 슬프네요
저는 소치에서 열리는 걸 알고도 다시 간 거 부터가...금메달은 약간 내려놓았을 거라 믿어요.
마오때문에 피겨 룰 바꾼 거만 봐도 아..나한테 금 절대 안 주겠다는 거 보이잖아요. 불공정 게임이 될 거라는 거.
밴쿠버때처럼 1차 목표가 금메달이 목표는 아니었을 겁니다.
속은 당연 상하겠죠. 나라힘이 없어서 겪는 수모인데.
첫날 그렇게 짠점수 때문에 금매달 아닐것 같다고 연아도예상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