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사다마오, 이러다 평창 간다고 할것같네요..

..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4-02-21 01:42:09

왜냐하면

이렇게 마음을 다 비우고 , 약간은 화난느낌으로 확그냥 막그냥 강심장으로 타주니까

이게 되는구나...싶은 느낌이 이번이 처음 이었을듯하거든요

2그룹에서 뛰어본적이 없으니..이런 창피하고 속상한 기분...아마 처음이었을꺼예요

그런 화나고, 포기하고 , 이겨야지 하는 마음을 없애니...이렇게 잘 되는구나...

이제 느낌아니까~~ 이런 느낌 갖고 하면 되겠군 싶어서

평창까지 갈꺼 같아요

마지막 올림픽무대에서 이 기분, 이 느낌으로 해서 마지막을 금으로 장식하고 싶을듯...

이번 쇼트 너무 아쉬워하니.....

쇼트에서 이런 바닥점수...가 아사다를 변화하게 만드는군요..

전화위복된 셈...

IP : 122.34.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1 1:44 AM (122.32.xxx.12)

    그쵸 그쵸...
    룰을 바꾸는게 아니라 그냥 순서를 어떻게 마오한테 유리하게 남들 뛰는거 안 보고 뛰는 걸로 무조건 하는 룰로 고쳐서..
    평창서 메달 따고 은퇴하겠다고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진심 겁나요..
    평창서 은퇴할까봐...
    어제만 해도 정말 완전히 다 말아 드시고 멘붕이였는데..
    근데 오늘은... 또 어제와는 다르게 클린을 하시네요.

  • 2. 오프라
    '14.2.21 1:44 AM (175.223.xxx.249)

    역시 사람은 어려운 걸 겪어봐야 큰다고 어제 전 총리가 막말하니 확실히 정신이 번쩍 든 것 같네요

  • 3. ...
    '14.2.21 1:45 AM (180.183.xxx.19)

    마오는 일본이 망친 선수 같아요,
    분명히 재능도 있고 가능성도 타고난 선수인데, 타고난 멘탈이 약하고
    그걸 조금이라도 어릴때 부딫히고 아파하고 딱지 않고, 아무는 과정에서 강해질수 있었는데
    일본이 망친거죠, 그럴 기회를 빼앗아서
    아직도 보면 애기같고 그렇네요

  • 4. ,,,
    '14.2.21 1:46 AM (123.98.xxx.136)

    순서만 앞으로 해주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
    '14.2.21 1:47 AM (123.98.xxx.136)

    점수는 무조건 퍼주니.. 부담감없이 넘어지지만 않으면 백전백승 ㅋ

  • 6. ㅋㅋㅋㅋ
    '14.2.21 1:47 AM (118.8.xxx.116)

    아사다 본인처럼 쓰셨네요.
    잼있어요.
    나라를 떠나서 본인 삶에 좋은 계기가 되길

  • 7. 자기 유리한
    '14.2.21 1:47 AM (58.78.xxx.62)

    쪽에서만 경기하면 그게 뭐가 되겠어요
    그냥 유종의 미를 거두는게.
    그나마 마지막 기억이 좋게 남는게 낫지.

  • 8. 원글
    '14.2.21 1:48 AM (122.34.xxx.203)

    정말...사람은 아픔과 상처와 쓴맛을 경험해야 더 성장하는거 같아요
    아사다에게는 여지껏 이렇게 뼛속까지 와닿는 인생의 쓴맛은 처음이었을꺼예요

    오늘 딱 나오는데, 준비자세에서 보여지는 표정에서 저 아이 오늘 마음 완전히 비웠구나...싶은느낌이
    확 들어서, 남편에게 오늘 아무래도 클린하겠다...그랬는데....진짜...타는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평창 나오실듯.....-_-;;;

  • 9. ㅡㅡ
    '14.2.21 1:49 AM (223.62.xxx.106)

    딱 맞는 그룹을 만난게지요~~

  • 10. 어이없게
    '14.2.21 1:50 AM (114.93.xxx.134)

    점수 퍼받았는데 당연하단 표정이네요.
    애가 양심이 없어요.

  • 11. ...
    '14.2.21 1:54 AM (122.32.xxx.12)

    맞아요..원글님..
    저도 일본도 그렇고..마오도..
    다시 한번 더 해보면..금 딸수 있을꺼야..
    오늘 만큼만 하면 할 수 있다고 다시 일본 언론이랑 마오랑 마음 먹고..
    평창까지 오겠다고 할까봐..
    저도 오늘 막 그렇게 느껴져서..진심..
    겁났어요..
    평창 온다고 할까봐..

  • 12. 원글
    '14.2.21 1:56 AM (122.34.xxx.203)

    아니요...
    순서를 앞에 해주지 않아도
    오늘같은 느낌, 기분, 감정을 되살려서 , 다시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길것 같다는거죠
    프리를 뭔가 새로운 감정으로 타서 클린했는데
    부담감에 쇼트 망친게 얼마나 안타깝겠나요...본인생각에..

    쇼트 망치고, 프리를 클린한 .....이런 느낌 처음이야...라는 식으로 탄적이 한번도 없이
    은퇴마지막 무대에서 그 느낌을 느낀거 같으니.....이데로 선수생활 마감하진 않을듯하다~ 구요....

    그렇다고 이런 느낌을 4년후에 살려서 타질지 그런거까지는 가늠 않하고
    새로운 마음자세를 깨달은 이 기분에....나 평창 갈래~!! 할듯이요 ..ㅡㅡ;;;;

  • 13. 오프라
    '14.2.21 1:57 AM (175.223.xxx.249)

    또 일본에서 부추겨서 다시 나올 것 같아요 뭐 본인이 나오고 싶으면 나오는 거죠...
    이승훈처럼 메달권 밖이라도 혹시 의지의 일본인 이런걸로 회자될런지....

  • 14. 그게요
    '14.2.21 2:43 AM (121.88.xxx.131)

    죽쑤고 욕먹은게 화가나서 이를 악물고 뛰어서 클린한게 아닐거예요.
    메달권에서 멀어지니 압박감 없이 그냥 평소실력이 나온거겠죠.
    근데 그거 마인드컨트롤 하는 것도 실력이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맘대로 할 수 없는거라서
    메달권 안에서는 오늘같은 연기 할 수 없다는걸 누구보다도 자신이 잘 알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389 소송에서 조정실에 가보신분 조언구합니다. 2 246829.. 2014/03/21 763
362388 구미시 사시는 분들.....솔직하게 박정희시 어떠세요? 16 황당 2014/03/21 2,611
362387 컵 스카우트 단복 좀 구할 수 있을가요?? 2 난 공주다 2014/03/21 825
362386 과학의 달 행사중 과학논술대회의 주제는 학교에서 미리 정해주나요?.. 2014/03/21 458
362385 완전 발가벗겨진 국정원,,,,,,,, 3 손전등 2014/03/21 1,129
362384 그러면 이제부터 학교 주변에도 유흥업소, 숙박업소가 개점 가능하.. ..... 2014/03/21 340
362383 보풀생긴거 같은 티, 정말 유행인가요? 4 응? 2014/03/21 1,856
362382 홍차잔 추천좀 해주세요 홍차잔 2014/03/21 602
362381 몇번씩 봐도 재미있는 영화 있으시죠? 81 유아도 아닌.. 2014/03/21 18,399
362380 <노아> 영화 후기 22 영화광 2014/03/21 4,226
362379 제옥스 스니커즈 3 nor 2014/03/21 1,149
362378 옥소리는 두번이나 간통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죠 33 ㅇㅇ 2014/03/21 15,456
362377 급)노트북액정 저렴히 교체해주는곳? 3 floral.. 2014/03/21 391
362376 베란다 샷시 잠금장치 고장났어요ㅠ 도와주세요... 4 농심너구리 2014/03/21 9,036
362375 사과 갈아마실때 뭐 넣으세요? 16 아지아지 2014/03/21 14,802
362374 현직군수..'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돈을 벌어보지 않았다' 15 맞는말 2014/03/21 2,236
362373 뱀가죽코트 4 나나 2014/03/21 925
362372 유치원차 태워보내고 차한잔 하자고 할때..뭐를 대접하는건가요 9 이웃엄마 2014/03/21 2,416
362371 화장하는데 쉐이딩 까지 다 하시는 분 1 화장 2014/03/21 1,450
362370 스테이크 고기가 조금 신맛이 나는데‥ 1 2014/03/21 2,434
362369 사과가 너무많아요 ㅠㅠ 8 2014/03/21 1,647
362368 어젠가 6세 아들 이웃형싫다는 얘기요 1 궁금이 2014/03/21 1,308
362367 기독교 교인 ... 신도 매매 기독교인들 참고하세요 2 .... 2014/03/21 1,024
362366 82능력자님 궁금녀 2014/03/21 317
362365 영어 잘 하시는분들^^ .. 2014/03/21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