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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증거에 국정원 파견 추정 영사가 깊이 관여

///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4-02-20 23:35:37

중국 정부가 위조라고 확인한 간첩 증거 3건의 입수 과정에 국정원 출신으로 

의심되는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 소속 이 모 영사가 모두 관여한 것으로

 뉴스타파 취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이른바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 재판에서 피고인 유우성씨가 간첩임을

 입증하는 증거로 ▶ 허룽시 공안국 발급 유우성 씨 출입경기록 

▶ 허룽시 공안국의 출입경기록 발급 사실확인서 

▶ 삼합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 답변서 등 3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 3건의 중국 공문서가 모두 위조됐다고 밝히자 검찰은  

이 가운데 ‘출입경 기록’과 ‘삼합변방검사참 답변서’ 등 2건은 국정원이 입수해 

제출한 것이고 ‘사실확인서’는 검찰이 외교 경로를 통해 공식적으로 받은 

공문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지난해 12월 17일자 ‘영사확인서’에는 중국 선양주재

 한국총영사관의 이 모 영사가 자신이 ‘삼합변방검사참 답변서’를

 직접 받아 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과 함께 그의 서명이 기재돼 있다. 

하지만 이 ‘영사확인서’는 총영사의 결재없이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조백상 선양 주재 총영사는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재를 거쳐 

검찰에 전달된 문서는 1건 뿐이라고 밝혀 이 영사가 총영사 결재 없이 

이 ‘영사확인서’와 위조된 ‘삼합변방검사참 답변서’를 검찰에 보낸 것으로

 의심된다.  

조 총영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영사가 총영사의 승인도 없이 간첩 증거를 

검찰에 제출했다는 것으로, 

중국 공문서 위조 사태가 우리 외교 문서 조작 파문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IP : 221.152.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문
    '14.2.20 11:36 PM (221.152.xxx.95)

    http://linkis.com/www.newstapa.org/xRirY

  • 2. 댓글원이 위조까지?
    '14.2.20 11:55 PM (1.231.xxx.40)

    국격 돋네

  • 3. 닭이 들어서니
    '14.2.21 12:01 AM (211.194.xxx.183)

    국정원이 댓글에 문서 위조에 아주 업종 다양화를 하는구나.

  • 4.
    '14.2.21 12:04 AM (74.101.xxx.181)

    이곳도 부영사가 국정원 직원이라는데...

  • 5. 외국의
    '14.2.21 12:13 AM (175.212.xxx.191)

    대사관 영사관엔 각국 정보요원들이 상주합니다.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직원으로 위장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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