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나이 마흔즈음의 조건?
39세의 남자가 명색이 이름 말하면 알만한 회사 십여년 다녔는데
집도 차도 없어요.
결혼 상대로 보면 한숨이 좀 나오네요 앞날 걱정에...
사람 자체는 참 좋아요.
아직 사귀자는 말에 동의를 하진 않았지만
긍정적 대답을 기다리는 걸 알기에 부담이네요.
요즘은 여자가 능력 있음 남자가 굳이 집 장만 안해도 된다는데
결국 제가 능력이 없는 상황인가 보다 싶은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꾸준히 모으면 된다고 생각하기엔 당장 나이 때문에
아이를 낳아야 할텐데 집 구입도 못하고 애 뒤는 언제 봐주나 싶고...
전 결혼하면 육아만 신경쓰고 살림하는데 꿈인데...
현실로 생각하니 무섭다는 생각까지 드는 거 첨이네요.
결혼하신 선배님들 용기가 없는 걸까요?
아님 현실은 그런거니 사랑으로 극복해라?
1. ㅅ
'14.2.20 11:23 PM (222.106.xxx.54)본인도 능력이 없으시다면서요....
2. 집이나, 차는
'14.2.20 11:25 PM (211.173.xxx.119)형편이 되는데,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런건 아닐까요? 정말 모아둔돈이 없을까요?? 제 생각엔 능력은 되는데, 절약하면서 살아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3. 공평
'14.2.20 11:26 PM (39.7.xxx.123)본인의 현재자산상태와 비교하시면. 답나오실거같은대요?
4. ㅇㄹ
'14.2.20 11:26 PM (203.152.xxx.219)결혼하면 육아만 신경쓰고 살림하는데 꿈이면 그런 분 사귀시면 안돼죠..
아이 미루고 같이 맞벌이 해서 얼른얼른 집이라도 마련해서 살 각오 되시는 분이나
아님 여자가 좀 많이 벌어놔서 어느정도 해줄수 있는 사람이면 사귀어도요...
아님 그냥 그분과는 연애만 하시든지요.. 원글님과 그분이 결혼하면 답없음...5. 어차피 님 나이 생각하면
'14.2.20 11:28 PM (118.220.xxx.243)이 조건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들잖아요.
이 남자 말고, 님 원하는대로 전업하게 해 줄 남자
만날 수 있다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겠죠.
그 남자가 그 나이까지 결혼 못한 이유는
님도 망설이는 그 이유 때문에
다른 여자들이 놔둬서예요. 님은 일단 그 사람이
남자로 매력은 느껴지는 것 같으니 현실적으로
돈 못 모은 이유가 뭔지, 회사는 얼마나 더 다닐 수 있는지, 시댁에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이런 계산을 해보시고, 결단을 내리세요.
이 사람한테 만족해서가 아니라
다른 대안이 없으면 선택하는 거죠.6. ㅡㅡㅡㅡ
'14.2.20 11:28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내능력은 안되면서 잘만들어진 둥지에
숟가락만얹고 살생각들을하는지 뇌구조가 궁금7. 현금이 많을지도;;;
'14.2.20 11:55 PM (223.62.xxx.57)결혼전엔 그런거 물어보면 안되나요?
얼마나 저축하고 사는지..맞벌이하면 어떻게 돈모으고 어떻게 삶을 즐기며 살고싶은지..8. 짝이 아니네요
'14.2.21 12:00 AM (39.121.xxx.22)그남자는 모아둔돈있고 직장있는
연상녀가 나을꺼고
님은 경제력우선순위로 보고
더 나이대올려서 찾아봐요
지금 그나이에 언제 모아서 집사고차사나요
바로임신출산육아해야하는데 어려워요9. ....
'14.2.21 12:04 AM (39.7.xxx.229)전세자금이라도 있지않을까요?대출만땅내서 집있는거나 전세자금있는거나ᆢ
10. 흠
'14.2.21 12:13 AM (61.77.xxx.214)부모에게 기대지 않고 자력으로 직장생활 10년해서 집 장만하기가 쉽나요.
서울 집 값이 얼만데..
만약 남자가 집 장만하느라고 수억 썼으면 원글님은 수억 혼수 해 오실 준비는 돼 있어요?11. ㅇㅇㄴ
'14.2.21 12:37 AM (122.32.xxx.12)알만한 회사다니고 집있고 차있었으면 원글니한테 까지 차례가 왔을려나요
12. ,,,
'14.2.21 11:40 AM (203.229.xxx.62)남자의 지금 조건에 추가해서
1, 결혼 해서도 시댁에 생활비 드려야 하고 시부모 노후 대책 안 되어 있어
병원비나 그 밖의 시댁 행사에 돈은 드려야 한다면
그만 두시는게 나아요.
2. 남자가 알만한 회사 10년 다니면서 돈이 없다는것도 이해가 안 되네요.
그 이유가 주식이면 하지 마세요.
3. 남자의 소비 태도도 눈 여겨 보세요.
분수에 넘치게 허영기가 있나 없나 확인해 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2848 | 몸에염증이잘생기는데 4 | ㄱㄱ | 2014/07/28 | 1,752 |
402847 | 지금 나오는 옥수수로 강냉이 만들수 있나요? 3 | .. | 2014/07/28 | 860 |
402846 | 중학교내신과 실력이 6 | dlf | 2014/07/28 | 2,122 |
402845 | 소설책 중고는 어디에 판매하나요? 3 | fresno.. | 2014/07/28 | 1,228 |
402844 | 무심한남자친구...헤어져야할까요?? 23 | 슬프네요 | 2014/07/28 | 10,041 |
402843 | 타요버스 누가 만든거에요? 18 | 궁금하네 | 2014/07/28 | 3,543 |
402842 | 스포츠신문 연예부기자도 되기 어려운가요? 6 | 싸리문 | 2014/07/28 | 1,409 |
402841 |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인데요 | 럭키 | 2014/07/28 | 1,159 |
402840 | 경제학적 논리로는 지금 벌써 전세가 없어졌어야죠 9 | 루나틱 | 2014/07/28 | 2,105 |
402839 | 갑자기 배변판을 거부하는 강아지 어쩜 좋죠 ㅠㅠ 9 | 안알랴줌 | 2014/07/28 | 4,508 |
402838 | 속안찬 배추가 다섯통 있어요 1 | 배추 | 2014/07/28 | 914 |
402837 | 과일의 칼로리는 1 | 얼마나 | 2014/07/28 | 1,011 |
402836 | 귀트영입트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법 알려주세요 1 | 영어 | 2014/07/28 | 2,427 |
402835 | 아이들 과자에 사카린허용 6 | ᆢ | 2014/07/28 | 1,554 |
402834 | 백화점 샵 매니저 아시는분 계실까요? 1 | 백화점 | 2014/07/28 | 1,850 |
402833 | 아주 기분이 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2 | 보았습니다 | 2014/07/28 | 1,307 |
402832 | 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 어떻게 보이세요? 9 | ........ | 2014/07/28 | 3,841 |
402831 | 홍대쪽으로 미술학원 보내셨던분 계셔요? 7 | 고민 | 2014/07/28 | 2,250 |
402830 | 바그네가 진짜 이나라의 대통령일까요? 12 | 궁금 | 2014/07/28 | 2,353 |
402829 | 아파트 방역시 어떻게... 2 | 아파트 방역.. | 2014/07/28 | 2,176 |
402828 | 허리사이즈 재는 방법알려주세요 2 | 다이어트 | 2014/07/28 | 1,295 |
402827 | 외신, 세월호 참사 100일을 기리는 집회 보도 | light7.. | 2014/07/28 | 1,224 |
402826 | 전자레인지를 너무 많이 쓰시는 부모님... 6 | .. | 2014/07/28 | 3,098 |
402825 | LTE뉴스 | 쏙쏙 각인 .. | 2014/07/28 | 756 |
402824 | 다리 털 많은 아들... 8 | 덥다 | 2014/07/28 | 1,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