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나이 마흔즈음의 조건?

hey 조회수 : 2,652
작성일 : 2014-02-20 23:20:32
속물이란 얘기하셔도 어쩔수 없겠다 싶어요.
39세의 남자가 명색이 이름 말하면 알만한 회사 십여년 다녔는데
집도 차도 없어요.
결혼 상대로 보면 한숨이 좀 나오네요 앞날 걱정에...
사람 자체는 참 좋아요.
아직 사귀자는 말에 동의를 하진 않았지만
긍정적 대답을 기다리는 걸 알기에 부담이네요.
요즘은 여자가 능력 있음 남자가 굳이 집 장만 안해도 된다는데
결국 제가 능력이 없는 상황인가 보다 싶은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꾸준히 모으면 된다고 생각하기엔 당장 나이 때문에
아이를 낳아야 할텐데 집 구입도 못하고 애 뒤는 언제 봐주나 싶고...
전 결혼하면 육아만 신경쓰고 살림하는데 꿈인데...
현실로 생각하니 무섭다는 생각까지 드는 거 첨이네요.
결혼하신 선배님들 용기가 없는 걸까요?
아님 현실은 그런거니 사랑으로 극복해라?
IP : 124.5.xxx.2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0 11:23 PM (222.106.xxx.54)

    본인도 능력이 없으시다면서요....

  • 2. 집이나, 차는
    '14.2.20 11:25 PM (211.173.xxx.119)

    형편이 되는데,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런건 아닐까요? 정말 모아둔돈이 없을까요?? 제 생각엔 능력은 되는데, 절약하면서 살아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 3. 공평
    '14.2.20 11:26 PM (39.7.xxx.123)

    본인의 현재자산상태와 비교하시면. 답나오실거같은대요?

  • 4. ㅇㄹ
    '14.2.20 11:26 PM (203.152.xxx.219)

    결혼하면 육아만 신경쓰고 살림하는데 꿈이면 그런 분 사귀시면 안돼죠..
    아이 미루고 같이 맞벌이 해서 얼른얼른 집이라도 마련해서 살 각오 되시는 분이나
    아님 여자가 좀 많이 벌어놔서 어느정도 해줄수 있는 사람이면 사귀어도요...
    아님 그냥 그분과는 연애만 하시든지요.. 원글님과 그분이 결혼하면 답없음...

  • 5. 어차피 님 나이 생각하면
    '14.2.20 11:28 PM (118.220.xxx.243)

    이 조건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들잖아요.

    이 남자 말고, 님 원하는대로 전업하게 해 줄 남자

    만날 수 있다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겠죠.

    그 남자가 그 나이까지 결혼 못한 이유는

    님도 망설이는 그 이유 때문에

    다른 여자들이 놔둬서예요. 님은 일단 그 사람이

    남자로 매력은 느껴지는 것 같으니 현실적으로

    돈 못 모은 이유가 뭔지, 회사는 얼마나 더 다닐 수 있는지, 시댁에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이런 계산을 해보시고, 결단을 내리세요.

    이 사람한테 만족해서가 아니라

    다른 대안이 없으면 선택하는 거죠.

  • 6. ㅡㅡㅡㅡ
    '14.2.20 11:28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내능력은 안되면서 잘만들어진 둥지에
    숟가락만얹고 살생각들을하는지 뇌구조가 궁금

  • 7. 현금이 많을지도;;;
    '14.2.20 11:55 PM (223.62.xxx.57)

    결혼전엔 그런거 물어보면 안되나요?
    얼마나 저축하고 사는지..맞벌이하면 어떻게 돈모으고 어떻게 삶을 즐기며 살고싶은지..

  • 8. 짝이 아니네요
    '14.2.21 12:00 AM (39.121.xxx.22)

    그남자는 모아둔돈있고 직장있는
    연상녀가 나을꺼고
    님은 경제력우선순위로 보고
    더 나이대올려서 찾아봐요
    지금 그나이에 언제 모아서 집사고차사나요
    바로임신출산육아해야하는데 어려워요

  • 9. ....
    '14.2.21 12:04 AM (39.7.xxx.229)

    전세자금이라도 있지않을까요?대출만땅내서 집있는거나 전세자금있는거나ᆢ

  • 10.
    '14.2.21 12:13 AM (61.77.xxx.214)

    부모에게 기대지 않고 자력으로 직장생활 10년해서 집 장만하기가 쉽나요.
    서울 집 값이 얼만데..

    만약 남자가 집 장만하느라고 수억 썼으면 원글님은 수억 혼수 해 오실 준비는 돼 있어요?

  • 11. ㅇㅇㄴ
    '14.2.21 12:37 AM (122.32.xxx.12)

    알만한 회사다니고 집있고 차있었으면 원글니한테 까지 차례가 왔을려나요

  • 12. ,,,
    '14.2.21 11:40 AM (203.229.xxx.62)

    남자의 지금 조건에 추가해서

    1, 결혼 해서도 시댁에 생활비 드려야 하고 시부모 노후 대책 안 되어 있어
    병원비나 그 밖의 시댁 행사에 돈은 드려야 한다면
    그만 두시는게 나아요.

    2. 남자가 알만한 회사 10년 다니면서 돈이 없다는것도 이해가 안 되네요.
    그 이유가 주식이면 하지 마세요.

    3. 남자의 소비 태도도 눈 여겨 보세요.
    분수에 넘치게 허영기가 있나 없나 확인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274 이태리에서 깅어가위 살수있는곳 3 야미 2014/06/21 2,277
390273 담주 28일 대천해수욕장 가는데요~~ 마나님 2014/06/21 1,402
390272 신문 보니 모녀가 공무원 동반 합격 4 .... 2014/06/21 4,231
390271 서울에서 물냉면이 가장 맛있는 집이 어디인가요? 22 물냉면 2014/06/21 3,936
390270 담주 호주출장가는데 옷차림 조언 부탁드려요 4 다이어터 2014/06/21 1,238
390269 큰집제사비용. 14 고민된다~ 2014/06/21 3,572
390268 콜택시 미터요금도 가산되나요? 2014/06/21 1,304
390267 수수부꾸미 수수를 믹서기로 갈아 하는 방법은 없나요? 5 그레이스앨리.. 2014/06/21 1,814
390266 국회방송에서 제인에어를 좀 하더군요 2 ㅎㅎㅎㅎ 2014/06/21 1,344
390265 급해요... 냉동 암꽃게 4 .. 2014/06/21 1,672
390264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 검사시절 맥주병으로 기자 머리 내리쳐 8 무서운그들 2014/06/21 2,288
390263 잉크 흑백없고 칼라있어요. 1 프린트기 2014/06/21 1,209
390262 로이터 통신, 日극우세력들 "한국인은 바퀴벌레, 한국인.. 뉴스프로 2014/06/21 1,274
390261 북유럽에서 20만원 의류 구매하면 관세는 어떻게 내나요? 마리 2014/06/21 1,173
390260 중학 수학 문제집 조언 절실 합니다.~ 2 중학 수학 2014/06/21 2,079
390259 회사 법인화 되고나서요.. 2 휴우~ 2014/06/21 1,815
390258 pd수첩에 스폰서검사요..협박하던사람..울산출마한대요! 4 역시성누리당.. 2014/06/21 1,656
390257 주진우 기자를 본것 같은데.. 16 닮았는데.... 2014/06/21 3,417
390256 거의 유통기한(?) 다돼가는 백화점 상품권 8 .. 2014/06/21 2,948
390255 박현숙, '알아주는 삼성, 돈 좀 벌자고 들어갔는데...' 2 반도체노동자.. 2014/06/21 2,119
390254 아파트 단지안에 오리가 살더라구요 10 .... 2014/06/21 2,996
390253 질투 많은거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13 마음 가다듬.. 2014/06/21 4,790
390252 이사하려니 돈이 넘 많이 드네요ㅠ 4 이사 2014/06/21 3,622
390251 주말마다 시댁봉사하는 남편 뭐라고말해야 할까요? 8 에휴 2014/06/21 2,528
390250 1가구 2주택인분들.. 종합부동산세.. 2014/06/21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