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다 되어서 의사되신분 있을까요?

...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14-02-20 22:47:41
나이는33이에요
결혼했구요 아이는 아직이에요
의사에 대한 꿈이 포기가 되지않네요
수능으로 복귀하고 있는 대학들이 많고
수능2년 준비해서 대학 들어가고 아이낳고 그러다보면 총 전문의까지따는데 거의 50이 다 되겠더라구요
그 가시밭길을 왜 가려는지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의전대같은경우 40대도 뽑던데 실제로 인턴만 하고 수련의과정은 안하더라구요 그게 현실인거 같구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IP : 116.126.xxx.20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10:57 PM (59.0.xxx.145)

    원글님이 생각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어떤 분...s대 나와 30넘어서(원글님 나이때) 치대 들어가서 지금은 치과의사 잘 하고 계시더군요.
    열심히 살아 왔던 게 존경스러웠어요.
    치대는 싫으신가요?ㅡ,.ㅡ;;;

  • 2. 그냥 의사국가고시
    '14.2.20 11:00 PM (119.75.xxx.160)

    까지 해도 의사되는거에요...
    굳이 전문의되려는 이유가 있겠지만, 잘 아시다시피 2년후 당장 의전원 합격한다해도 40 에 의사되는 거에요.
    그 나이의 여자전공의 반기는 병원/의국 없을거에요.

  • 3. ....
    '14.2.20 11:01 PM (180.228.xxx.9)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 ...
    다른 애들보다 15년 늦게 시작하시게 되는 셈인데요.
    너무 힘 드실텐데요.
    19 살에 의대 들어 간 조카가 올해 전문의시험에 합격했지만 그간 너무 너무 힘들어 했어요.
    애 엄마도 그간 의대 보낸것을 후회한 적도 많았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달라 힘들지 않게 공부하고 수련과정 거치는 사람도 많겠지만요..

  • 4. ㅁㅁㅁ
    '14.2.20 11:02 PM (175.209.xxx.70)

    현실적으로 힘들꺼같아요
    시작도 15년 늦고 출산계획도 있고...
    투자만 디립다하고 건지는게 별로 없을듯

  • 5. ㅇㅇ
    '14.2.20 11:10 PM (117.53.xxx.164)

    여기는 참 늦게 공부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댓글이 많아요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있긴합니다. 어린친구들에비해서 환영받지 못할 수도잇겟죠 그런거 다 감사하실 각오되신거잖아요? 도전하세요 아래 약대 가시겟다는 글에도 댓글 달앗지만 저는 다른 계열이긴하지만 33에 입학하고 이제 일년후면 졸업을 앞두고잇어요.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도 괘 많고 삼십대가 싶프로나 된답니다.

  • 6. ㅇㅇ
    '14.2.20 11:14 PM (117.53.xxx.164)

    감사--> 감수

    그리고 얼마전 sbs스페셜에서 본 내용인데 참 공감이가서 써봐요

    어떤 분이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성공하시고 65세에 정년퇴임하셨다고해요. 존경도 많고 명망도 있으셨지만 퇴임후에는 그냥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하시며 죽을날? 을 기다리며 사셨데요. 그런데 어느날 보니 본인이 95살이 되어있더랍니다. 그래서 후헤기되더레요 65살이후 인생의 삼뷴의 일이라는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는 사실이 후회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어학공부를 시작하셨데요 105살 생일에 후회하지않기위해서요

  • 7. ㅇㅇ
    '14.2.20 11:15 PM (117.53.xxx.164)

    모버일이라 오타 작렬이네요 ㅠㅠ

    후헤기-->후회가

  • 8. 의전은
    '14.2.20 11:20 PM (14.52.xxx.59)

    시행초기와 달라서 요즘은 나이많은 사람 정말 안 뽑아요
    2년만 공백이 있어도 탈락이더라구요
    한의대에는 40대도 많았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치대는 손떨리면 끝이라고 해서 요즘도 나이먹으면 제일 유지가 힘든 과에요
    잘 생각하세요
    일단 수능보터 보시고

  • 9. 의사
    '14.2.20 11:31 PM (121.181.xxx.203)

    하향세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님이 졸업하고 나오는시점에는 의사페이가 어느정도로 내려갈지 짐작못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의사수 포화상태에요...
    대도시같은경우 일자리도 없고, 지금 보드따고나오는 의사들은 일자리없어서 노는사람도 간혹잇다더라구요.
    이번에 정부에서는 원격진료추진한다그러지 약사한테 진료권준다는말도 있고...
    미래가 불투명.....
    요새 머 안그런전문직이 잇냐만은..

  • 10. ㅡㅡ
    '14.2.20 11:32 PM (221.151.xxx.147)

    가깝게 아는 분이 35살에 한의대 들어가서 한의사 되신 분 있어요.
    그 당시 고졸 아이들과 학력고사 보고 800미터 체능시험도 봤어요.
    지금은 60이 넘었는데 개업해서 잘 하시고 계십니다.
    능력만 된다면 언제든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11. 막시맘
    '14.2.20 11:33 PM (211.36.xxx.181)

    너 33사

  • 12. 막시
    '14.2.20 11:33 PM (211.36.xxx.181)

    저 33살에 의사됐어요 ㅎㅎ 하시고싶으면 하셔야죠. 한번 사는 인생!

  • 13. ....
    '14.2.21 12:04 AM (203.226.xxx.9)

    윗님 넘 흥분하지 마세요~~여기 원래 생판 모르면서 주워들은걸로 아는 척 하는 분 많음! 저번에도 누가 의사사칭함서 의사 아니라도 조금만 지식있음 다 아는 구라를 치며 의사 욕하는 댓글 적었길래 이러저러해서 말 다 틀렸다 허언증녀야 하니까 글 다 지우고 도망감..왜 그러는걸까요.......아는척 하고픈건지 자기보다 잘난사람들은 무작정 까고픈건지....ㅡㅡ;;;;

  • 14. 약사
    '14.2.21 12:10 AM (121.181.xxx.203)

    진료권은 지금시행된다는얘기가 아니고 약대6년제가 그초석이라는 소리가 있어요...
    글고 실제로 약대다니고 있는 제지인은 그걸 실행될걸로 알고있던데요?
    글고 님도 주위 의사많겟지만 저도 의사친구들 많아서 지금 의사들 현실이 그렇게 녹록치만 않다고 들어서 적은글이구요..
    물론 보통사람보다는 많이 벌고 님말대로 취직자리야 있죠 다만 리스크높고 안좋은자리가 많아지는게 문제죠.

  • 15. ...
    '14.2.21 12:16 AM (209.195.xxx.51)

    수능 2년준비로 의대는 솔직히 무리라고 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눈만뜨면 공부만하는거...원글님 뿐 아니고 전국의 학생들이 다 그러는 실정이니...
    한창 공부만하는 고등학생들도 3년내내 공부하고 재수 삼수해서 겨우 가는 곳이 의대입니다....
    2년 공부 정도로 갈수 있는곳이라면...인서울 간호대정도가 현실성이 있어보이네요...

  • 16. 리기
    '14.2.21 6:02 AM (121.148.xxx.6)

    수능 잘보면 의사는 가능하겠으나 전문의 과정이 난관일듯 해요 기혼의 나이많은 여자수련의 반길 병원이 많지않아요 뭐 미달인 곳도 있긴하겠지만요..임신출산 예정이시면 의대과정중에 휴학도 있을것이고...40넘어 졸업인데요 아무래도 어린애들이랑 경쟁이 힘들거에요 유급걱정하며 다니는거 정말 힘든일인데...저도 한의대 추천할게요

  • 17. ,,,
    '14.2.21 11:48 AM (203.229.xxx.62)

    원글님 나이에 시작 하셔서 서울 큰 병원에서 일하고 계신 분 알아요.
    공부 잘하고 대학 졸업해서 대기업 다니다가 나와서 자기 회사 차렸다가
    잘 안돼서 외국 유학 가서 자기가 하던 공부를 더 할까 의대에 갈까 고민하다가
    유학이 돈이 더 들어서 포기하고 수능봐서 의대에 갔어요.
    공부에 자신 있으면 하셔도 돼요.
    제 나이에 하는 사람들 보다 어려운 점은 더 많을거예요.

  • 18. cointo
    '14.2.21 6:08 PM (175.209.xxx.80)

    나이먹고도 늘 마음에 미련이 남는 일이잖아요.
    지금이라도 시작하는게 좋지않을까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남은 삶이라도 좀더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야죠.
    열정과 능력과 환경만 된다면..
    그리고 요즘 후발주자들이 어디 한둘인가요?
    혹시라도 젊은 학생들과 자꾸 비교하시면 괴로움만 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594 연아양에게 잃어버린 금메달을 되찾아 줍시다. 7 달빛아래 2014/02/21 1,134
353593 차 맛을 배로 느끼며 마시는 법 2 .. 2014/02/21 1,211
353592 은메달도 충분히 영광스런겁니다. 47 ... 2014/02/21 3,709
353591 감자샐러드로 그라탕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요리법 2014/02/21 523
353590 러시아는 안현수로 대한민국과 친구가 될수 잇었는데.... 10 친구 2014/02/21 2,179
353589 우리나라 기자들은 뭘 하는건지 2 ........ 2014/02/21 863
353588 김연아는 오늘 60년만에 피겨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그래요 2014/02/21 898
353587 방금 kbs에서.. 2 킹콩과곰돌이.. 2014/02/21 2,050
353586 러시아 피겨 연맹 부인이 오늘 경기 심판 봤다네요 ... 2014/02/21 1,735
353585 여기가서 오늘경기 결과 재심사 사인해주세여 22 빨간양말 2014/02/21 1,994
353584 아디오스 노니노보다 레미제라블을 9 .. 2014/02/21 3,191
353583 금메달딴ㅇ애 무슨 로봇처럼 띠뚱 거리는데... 1 .. 2014/02/21 874
353582 저주받은 2014 동계.. 피곤해 2014/02/21 734
353581 갑자기 강릉여행을 가요 강릉사시는분요 2 저기요 2014/02/21 1,553
353580 자약룰이란 자약룰 2014/02/21 701
353579 USA 투데이 피겨 심판 중 부패인사 의혹 제기 3 기쁜하루 2014/02/21 1,864
353578 2014년 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2/21 1,079
353577 도움 좀 주세요~~ 1 도움 2014/02/21 579
353576 같은 나라 심판을 수두룩하게 앉힌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죠. 2 ... 2014/02/21 1,110
353575 뉴욕타임즈는 연아가 못했다네요. 4 ..... 2014/02/21 4,873
353574 왜 러시아만욕하는지? 전 일본이의심스럽네요. 마오 6위만든거만봐.. 10 jdjcbr.. 2014/02/21 3,725
353573 대충 보니 미국기사들은 인정하고 영국캐나다프랑스는 인정안하네요 5 ... 2014/02/21 3,088
353572 유나킴으로 검색해보면 1 트위터 2014/02/21 1,078
353571 연아 울었대요 16 ..... 2014/02/21 14,654
353570 NYT는 왜 러시아 소트니코바 편들죠? 19 ... 2014/02/21 1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