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6세 부터 아이가 혼자 잤는데 정서에 안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14-02-20 21:11:00
이제 7세가 되었는데요,
갑자기 부쩍 같이 자자는 말을 많이 해요.
처음 혼자 들어가서 자기, 시작한건 대여섯살부터 구요, 잘자는 편이었어요 일곱살 해에 들어서는 친구들도 혼자 잔다며
아예 자기 방에서 혼자 자기를 원해서 침대도 옮겨 주었구요
그런데 시어머님과 통화에서
외롭다.. 함께 자줘라.. 하는데
그런가 싶기도 하고.. 외로울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엄마 끼고 자는게 부드러운 정서가 더 많이 남을 것 같기도 하구요
만약 그렇다면 항상 그렇게 해줄 용의도 있구요
그런것 아닌데 거기까지 제 에너지를 쓰기엔 저도 부쳐서 그래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61.79.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전까지는
    '14.2.20 9:15 PM (118.219.xxx.193)

    옆에 있어주고...잠들면 나오시는거죠??

  • 2. ???
    '14.2.20 9:17 PM (175.209.xxx.70)

    헉 그나이에 어떻게 혼자 들어가서 자죠?
    저희애도 또래인데 같이 누워서 안아주고 얘기하고 막 그러면서 재우는데...

  • 3. 힘들어도
    '14.2.20 9:19 PM (180.182.xxx.72)

    끼고 자는게 좋데요 힘들지요 엄마니까 내새끼 잘되라고 하는거니 해주세요

  • 4. 원할 땐
    '14.2.20 9:20 PM (175.200.xxx.109)

    데리고 자 주세요.
    저희는 열한살인데도 가끔 같이 자요.
    엄마랑 같이 자고 싶다고 하면 애 방에 남편 보내고 애랑 둘이서 침대에서 자요.
    초딩까지는 아직 아이라 엄마 찿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왜 나이가 들어도 부모에게나 누구에게 기대고 싶을 때 있는데 애들은 뭐..^^

  • 5.
    '14.2.20 9:30 PM (125.186.xxx.25)

    허걱

    초3짜리도 데리고 자는뎅...ㅠㅠ

  • 6. (((
    '14.2.20 9:40 PM (114.207.xxx.68)

    잉.. 우리애들은 4살때부터 혼자잤는데....ㅡㅡ;;;

  • 7. 따로
    '14.2.20 9:43 PM (220.86.xxx.25)

    저희집 아이는 4살부터 따로 잤어요.
    잠들기 전에 책 한권 읽어주고 이불 덮어주고 나오면 그냥 알아서 잘 자는데..
    가끔 무섭다고 오기도 하는데 그럼 같이 잘때도 있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도 안되거든요.

  • 8. 소심쟁이
    '14.2.20 9:51 PM (211.177.xxx.46)

    저도 5세 때부터 혼자 재웠어요 책 5권 정해놓고 읽어주고 사랑한다, 잘자라~~서로 말해주고 전 문 조금 열어두고 나오고 아이는 뒤척이다 잠들어요 전 고민없이 이렇게 했는데 정서적으로 안 좋을 수도 있나요??

  • 9. 저는..
    '14.2.20 10:25 PM (115.143.xxx.174)

    8살때부터 혼자잤는데..너무무서웠어요..
    더우나추우나..이불머리위까지덮고자고..
    무서워서 자다깨면 엄마방으로가고..
    단칸방에서 부모님과 다같이 자는친구가부럽고..언니여동생있는친구가부러웠어요..
    저는오빠가있어 따로잤거든요..
    중학생때까지 무서웠던거같아요..
    그리곤 커서 옆에누가있으면불편해서못잤어요..사촌언니나... 엄마랑도 안잤어요..불편해서..
    그리고 결혼해서..킹 침대에서 자는데..
    어찌나불편하고쫍던지..
    지금도 혼자자는게편해요..
    낮에도 혼자잏는게편하고..

  • 10. qㅋ
    '14.2.20 10:46 PM (1.229.xxx.16)

    동생이 둘이랑 여동생이랑 7살부터 같이 자다가 중학교때부터 혼자 잤는데 너무 무서워서 스탠드불도 모자라 큰불 켜놓고 기도하고 잤어요. 어른되니 무샂기는 커녕 애없을때 주말부부하며 혼자 자던 시기가 그립네요. 어릴땐 부모든 형제자매들 같이 자는게 좋은것 같아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 11. 꼬마버스타요
    '14.2.20 11:45 PM (223.62.xxx.8)

    2~3세도 아니고 유치원생이 혼자 자는게 뭐 그렇게 헉할일인가요...아이는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혼자 재운다면 문제일 수 있으나 보통은 처음에 토닥토닥 재우겠지요. 그조차도 아이가 원치 않는 날도 있어요.
    원글님 제 딸애도 6세부터 혼자 잤어요. 자기방 있고 혼자 자고싶대서 책이랑 컴퓨터 거실로 빼고 작은방 정리해서 만들어 준 그날부터 혼자 자서 제가 되려 섭섭했네요. 지금도 혼자 자요. 책 조금 읽다 잠들면 저는 나오고 아니면 음악 들으면서 재우다 나와요. 3월에 입학 하는데 지난 겨울에는 같이 자고 싶다고해서 일주일에 두번은 저랑 같이 자구요. 아이가 원하는 날은 같이 잠들지만 보통은 혼자 놀다 자기도 해요.
    외동이라서 외로움을 타기는 하겠지만...남들은 다자녀에 둘째정도로 볼만큼 성격 좋아요^^
    저희애는 7세 끝에쯤 안하던 애기짓도 하고 그랬어요. 그럴때는 충분히 받아줬지만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하면 그냥 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43 배우 김수현..정말 노력파인가봐요. 16 역시... 2014/03/13 4,832
360742 대체 "며느리한테 아들을 빼앗기다"라는 81 아니 2014/03/13 11,695
360741 2년만에 옷 지름신이 아주 강하게 오셨어요 6 ** 2014/03/13 2,194
360740 엄마라는 이름의 가면 13 녹색 2014/03/13 2,838
360739 하얼빈 여행 어떨까요? 6 6월초 2014/03/13 1,683
360738 정말 설리만큼 예쁜 20대는 없는거같아요 41 .. 2014/03/13 8,242
360737 정도전 보시는분? 5 오홋 2014/03/13 732
360736 서울대병원에서 아이교정 시키신분 1 .... 2014/03/13 614
360735 쥬서기 추천좀해주세요 1 나무꽃 2014/03/13 835
360734 초 3 회장엄마인데 9 a 2014/03/13 1,799
360733 '노무현 명예훼손' 조현오 前청장 징역8월 확정(1보) 5 조혀노 2014/03/13 996
360732 초4 수학문제 하나만 알려주세요 2 샐숙 2014/03/13 699
360731 스마트폰을 장만했는데..어떻게 만지작거려야 진진한 재미를 볼.. 8 .... 2014/03/13 1,148
360730 치과가기 무서워요 어흑 2014/03/13 854
360729 강아지 췌장염 진단 받았는데 2 다시 2014/03/13 5,286
360728 한달 수강료... 15,000원 비싼가요? 19 .. 2014/03/13 3,782
360727 미수다 따루.. 김치녀? 한국 여성, 맘대로 못 살아.. 1 정관용 라이.. 2014/03/13 2,051
360726 말줄이는방법 있을까요? 7 .. 2014/03/13 1,737
360725 새누리 3인 윤상현-김진태-서상기'국정원이 당한거 같다' 5 한심한새무리.. 2014/03/13 668
360724 방송에서 청혈주스만들때 사용한 믹서기는 어디껀가요? 6 궁금이 2014/03/13 5,340
360723 수시와 정시에 대해서 2 ///// 2014/03/13 1,517
360722 안녕하세요, 82쿡 종종 이용하는 의과대학생입니다. 13 의과대학생 2014/03/13 3,423
360721 인현왕후의 남자 2회 출현 개그맨 3 궁금답답 2014/03/13 1,082
360720 송파구에 잘 보는 대장항문외과 없을까요? 9 대장항문외과.. 2014/03/13 2,718
360719 초등학교 앞 전도? 5 글쎄? 2014/03/13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