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살림만 하시는분들...안 우울하신가요?
1. 그럼
'14.2.20 6:40 PM (180.228.xxx.111)좌담회 같은 간단한 알바라도 하시는게 좋겠네요.
아님 문화강좌나 운동 다녀보세요... 전 나가는게 귀찮아서 큰일이네요.2. ...
'14.2.20 6:44 PM (211.177.xxx.114)당연히 혼자있음 우울증 걸리죠..저도 임신해서 회사 관뒀는데..정말 심심하고 우울하더라구요..애 태어나도 어딜 못나가니 산후 우울증 걸렸어요.. 동네 애기 엄마들하고 친해질껄..ㅠㅠ 지금은 애들 유치원가고 학교가고 하니 낮에는 운동하러 가서 친한 아줌마들이랑 만나 밥도 먹고 오후엔 애들 돌보니 심심할 틈이 없네요...
3. ...
'14.2.20 6:50 PM (118.222.xxx.139)나가서 돈버세요.
도우미 쓰는 비용 이상 버셔야할듯4. 나가서
'14.2.20 6:53 PM (180.182.xxx.179)돈벌면 우울할틈 없는거 알아요...
윗님....!!!!!!!!!!
그런데 전업으로 집에 있으면 안우울하냐구요. 질문좀 제대로 보세요...ㅠㅠㅠㅠ5. 저도
'14.2.20 6:57 PM (87.220.xxx.49)저도 그래요. 그래서 애 2돌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재취업 했어요. 한달째인데 회사 가는게 즐겁네요;;;
6. ㅇㄹ
'14.2.20 7:03 PM (203.152.xxx.219)전 집에서 일하고 싶어서 일부러 수입을 손해봐가면서까지 재택으로 돌아섰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밖에 나가서 사람들한테 치고 오면 우울해요. 혼자 조용조용 일하는게 제일 좋고..7. 체질이 있는것 같아요
'14.2.20 7:08 PM (117.111.xxx.142)남들은 집에서 편하게 애보는데 맞벌이 하는게 억울해서 한달 쉰적이 있는데
그담부터는 절대! 절대! 집에서 전업하겠다는 말 다시는 안 꺼냈어요.8. 100세 시대
'14.2.20 8:11 PM (121.174.xxx.136)저는 전업 쭉 하다가 작년부터 알바하고 있어요.
점심때 잠깐3시간 하는 일이라 돈은 적어도
생활에 활력소는 되는거 같아요.
대신 집에 있을때도 심심하지는 않았지만
일하러 다니는 분들 보면 부럽기는 했어요.9. 성향차이
'14.2.20 8:33 PM (14.32.xxx.97)혼자 잘노는 저같은 사람은 전업한다고 엉덩이붙이고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보니 우울할 틈도 없어요
반면 울 친정엄마나 시누이들보면
집에서 이틀만 있어도 미칠거같다더라구요
우문이네요 ㅎ10. 근처에
'14.2.20 8:34 PM (118.44.xxx.4)문화센터 이용해서 취향 비슷한 사람들 만나보세요.
저도 집안에만 갇혀있는 게 감옥처럼 느껴져서 문화센터 등록하고 사람들 만나고 그러니 좀 낫더라구요.
거기서 친구도 사귀구요.11. 살림만?
'14.2.20 10:38 PM (14.32.xxx.157)집에서 살림만 하는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 여가생활 즐겨요.
친구들도 만나고, 몇시간만 외출해도 집은 엉망이고, 애들은 방치되서 학원, 숙제 엉망이고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우울할 틈이 없네요.
양가 어머니들 보면 70대이신데 하루종일 집에 안계시고 밖으로 나다니세요.
집에서 살림만해도 우울하지 않고 괜찮은 사람도 있을테고, 뭔가 열심히 취미생활하시는분들도 있고요.
각자 취향대로 사는거죠 뭐~~ 정답있나요?12. ....
'14.2.21 12:10 PM (211.111.xxx.110)보통 집에 있는게 우울하고 나가서 돈버는게 좋다는 사람들은 직장을 무난하게 다녔던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있고요
온갖 고생에 상처받은 사람들은 일에 대한 미련도 뭐도 없어요
전업 아니면 할수 있는게 없으니 순응하며 살게 되는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3068 | 대전에서 집사기 ^^ 10 | 저도.. ^.. | 2014/07/28 | 2,740 |
403067 | 영어 한문장만 해석 도와주세요 14 | 헬미 | 2014/07/28 | 1,316 |
403066 | 세월호-104일) 실종자님들 이제 그만 돌아와주세요! 21 | bluebe.. | 2014/07/28 | 876 |
403065 | 상복부 정중앙이 아파요 7 | 아파요 | 2014/07/28 | 1,773 |
403064 | 정말 기분 나빠요...휴 1 | ... | 2014/07/28 | 1,278 |
403063 | 대치동에서 에버랜드 빨리갈려면? 2 | 중딩애들 | 2014/07/28 | 1,215 |
403062 | 연말정산 문의드려요. 4 | ---- | 2014/07/28 | 1,425 |
403061 | 지방에 2억정도로 아파트 매매 가능한 곳 있나요? 12 | 하우스푸어 | 2014/07/28 | 3,495 |
403060 | 세월호진상규명) 치마 허리단을 줄이려는데 양쪽 다 줄여야 되나요.. 4 | 닥아웃 | 2014/07/28 | 996 |
403059 | 학습지 채점 직접하세요?선생님이 하세요? 4 | 애들학습지 | 2014/07/28 | 1,275 |
403058 | 근혜님 휴가라네요. 7 | -_- | 2014/07/28 | 1,645 |
403057 | 치과보험 진정 안드는게 정답인가요 4 | 보험 진짜 .. | 2014/07/28 | 2,641 |
403056 | 인연이 나타나지 않아요.. 3 | 사랑훼 | 2014/07/28 | 2,810 |
403055 | 천연염색 이불에서 계속 물이 빠져요. | 궁금 | 2014/07/28 | 1,163 |
403054 | 서복현 기자 상 받았네요 12 | .. | 2014/07/28 | 5,407 |
403053 | 스마트티비 괜찮은가요? 3 | ㅇㅇ | 2014/07/28 | 1,096 |
403052 | 간기능은 간염과 다르게 완치가되나요? 2 | 화이트스카이.. | 2014/07/28 | 1,779 |
403051 | 봉쇄해놓고 휴전하면... | 지구촌 구석.. | 2014/07/28 | 724 |
403050 | 수영장에서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 3 | 여름 | 2014/07/28 | 1,354 |
403049 | 육개장 끓이는거 힘든가요? 28 | 너지 | 2014/07/28 | 4,331 |
403048 | 끌어올림-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헤헤헤 | 2014/07/28 | 1,086 |
403047 | 준수 전 너무 불편했어요 74 | 에효 | 2014/07/28 | 22,711 |
403046 | 저 닭다리 제가 먹는 이기적인 엄마에요~ 60 | 엄마란 | 2014/07/28 | 9,886 |
403045 | 영어단어 어떻게 외워야 할까요 3 | .. | 2014/07/28 | 1,847 |
403044 | 고3 입시 준비 어떻게 하세요? 4 | 수험생엄마 | 2014/07/28 | 2,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