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결혼 초
시누가 저를 만만하게 본건지.. 남들한테도 그렇긴 하지만..
농담이랍시고 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 그대로 내뱉아서 상처주고
뒤에서 제 흉도 그리 봐놓고..
이제 제가 시누와 만나도 되도록이면 눈 안마주치고 말 안 섞고,
묻는말에도 간단히 단답형 대답만 하니,
뭐가 아쉬운지 챙겨주는 척 하는데.. (남편 앞에서)
한번 차가워진 마음이 돌아오질 않네요.
저리 나오는데 제가 계속 꿍하게 있으면 저만 나쁜사람을 몰리고..
참 곤란하네요. 일관성있게 좀 대해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