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 여대 ROTC 평가 연속 1위에 학교별 순위제 폐지

장도리 조회수 : 825
작성일 : 2014-02-20 16:42:44

여자대학교의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군사훈련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자 군 당국이 지난해 학교별 순위제를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별 서열화로 위화감이 조성된다는 이유에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여대 ROTC가 하계훈련과 동계훈련에서 잇따라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하자 학교별 순위를 매기지 않고 등급제로 평가 방식을 변경했다. 지난해 하계훈련 때부터 '최우수' '우수' '보통' 등의 등급을 학교별로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순위제를 폐지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매체는 "의무 복무 대신 ROTC를 선택하는 남성과 달리 여성 ROTC는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다"며 순위제 폐지의 부적절함을 주장하는 군 한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여대 중에는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ROTC가 유일하다. 숙명여대는 2010년 12월, 성신여대는 2011년 12월에 각각 ROTC를 창설했다. 지난 2012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된 하계훈련에서 숙명여대 ROTC는 109개 학군단 중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 2012∼2013년 동계훈련 때는 성신여대 ROTC가 110개 학군단 중 1위에 올랐다.

 

동계훈련 평가는 화생방, 개인화기 및 수류탄, 유탄발사기 부문 등에서 이뤄진다. 체력검정을 제외하면 남성 ROTC와 여성 ROTC의 평가 기준은 동일하다. 완전군장 행군 때도 여성 ROTC는 남성과 같은 20㎏의 군장을 메고 같은 거리를 행군한다.

 

군사훈련 평가 순위제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위제를 왜 여군이 1위하니까 폐지하나. 더 격려하고 힘을 실어줘야지" "얼마전 유럽 여성 국방장관 5명이 모여 찍은 사진이 기억난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www.womennews.co.kr/news/67046#.UwWyXZXNvIU

IP : 211.176.xxx.1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844 수신료 해지했어요 6 쫄지마 2014/05/09 1,974
    377843 수신료 부과할때는 왜 실사 안하죠? 7 이상 2014/05/09 1,415
    377842 KBS 피디들 ''KBS호 침몰, 길환영 물러나라'' 20 당황스럽게 2014/05/09 5,350
    377841 Tv수신료를 안내면 텔레비전을 아예못보는건가요? 7 진주목걸이 2014/05/09 2,833
    377840 인터넷에서 공짜로 티비보는법 1 왕포도 2014/05/09 10,760
    377839 아직도 다이빙벨 어쩌구하는 사람들 봐라... 3 존심 2014/05/09 1,364
    3778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5.9pm) 분양특집 - '통지기'.. lowsim.. 2014/05/09 1,164
    377837 이 여자가 최시중 딸이라는데 맞나요? 87 헐~ 2014/05/09 18,470
    377836 티비 없애고,, 모니터 좀 큰 거 사고 4 보도국 2014/05/09 2,237
    377835 내새끼 서울대 합격글 클릭조차 하지 맙시다. 10 .. 2014/05/09 2,149
    377834 어떤 신부님의 말씀 4 ^^ 2014/05/09 2,432
    377833 정부는 왜?? 1 새파람 2014/05/09 982
    377832 靑, 세월호 유족 대통령 면담 요청 수용않기로(1보) 26 뭐지? 2014/05/09 4,157
    377831 요즘 가끔하는 상상들 있음 적어봐요... 22 이 시국에 2014/05/09 2,190
    377830 어버이날전화 7 j-me 2014/05/09 2,184
    377829 kbs는 티비있는거 교묘히 유도심문하여 적발해냅니다. 11 kbs 직원.. 2014/05/09 3,213
    377828 동대문경찰서에 항의전화했습니다. 8 저도 2014/05/09 2,330
    377827 잡혀간 감신대학생들 석방위해 민병두 안규백 의원님께 9 전화좀해주세.. 2014/05/09 2,321
    377826 (펀것)감신대생 현황..공안사범으로.... 8 제2의 2014/05/09 2,025
    377825 ↓↓↓↓82쿡 게시판 클릭하지 마세요. 내용 복사 있음 10 ........ 2014/05/09 1,280
    377824 지금 생중계 맞지요? 광주는 경찰이 호위를 해주네요.. 8 펙트티비 2014/05/09 3,680
    377823 오늘 저녁 집회 일정 알려주세요~ 2 오늘 2014/05/09 1,253
    377822 천민자본주의를 맹신하는 졸부국가에서 희생된 아이들 11 나의평화 2014/05/09 1,433
    377821 팽목항 5분거리 실종자가족을 위한 숙소 가로챈 당국 7 나쁜정부 2014/05/09 2,070
    377820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유족분들이 시위 마무리하실때 터집니다.. 10 2014/05/09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