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공부 영어랑 수학중에 어느쪽에 치중하세요??

영어?수학?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4-02-20 15:26:56

아직 미취학아동 키우고 있지만요..

주변에 저희 또래 아이들 영어는 기본이라고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들 아이한테 투자를 하더라구요.

(특히나 발음에 무지 신경쓰더라구요.)

 

근데 전 왜 자꾸 영어는 그냥 대학들어가는데 지장없을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영어보단 수학쪽으로 투자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애들 초등학교만 가도 수포자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요즘 애들 수학은 어른도 풀기 어렵다고 하니깐요.

 

주변에서 저랑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가 아무도 없다보니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싶은한편

영어만 잘해가지고 뭘 할껏이며

(외국 유학 다녀온 영문과 나온 친구도 영유나 초등학교 영어계약직 선생님으로 들어가서

박봉받고 다니는거 보면..)

영어는 정도껏 하고 차라리 수학쪽에 투자하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물론 돈이 많으면 이런 걱정 할 필요도 없겠지만요..ㅠ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7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2.20 3:28 PM (211.209.xxx.23)

    언어는 어릴 때 잡고 수학은 커서 잡죠.

  • 2. 전공 엄마
    '14.2.20 3:29 PM (58.126.xxx.5)

    영어는 초등 졸업 이전에 전부 다 마쳐 놓는 걸 기본으로 하구요... 수학은 초3부터 대학입시죠. 고등때는 엄청나지요. 방학에는 하루에 8시간 수학만 풀어요

  • 3. 미취학이니
    '14.2.20 3:30 PM (116.39.xxx.32)

    영어에 치중하는거죠. 영어는 빨리 끝내놓고 학교가서 수학에 올인하려고...

  • 4. 근데 영어라는게
    '14.2.20 3:33 PM (61.74.xxx.243)

    어릴때 외국살다 와서 유창하던 애들도 한국에서 몇년 생활하면 싹 까먹지 않나요??
    한마디로 어릴때 해도 꾸준히 자극을 줘야 한다는건데..
    그게 뒤늦게 시작한 아이랑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가 해서요..(발음부분은 빼구요..)

    반면 수학은 이해하는 학문? 이라고 생각해서 한번 이해 한것들은 복습해주지 않아도 쭊 가져간다고 생각해서 어릴때부터 수학쪽으로 차근히 가르치면 학년 올라갈수록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데..

  • 5. 영어도
    '14.2.20 3:37 PM (202.136.xxx.72)

    한국어휘능력이 떨어지는데 무조건 영어만 들이댄다고 되는 건 아니에요.
    배경지식과 모국어 이해능력이 뛰어난 애들이 영어도 금방 받아들여요.
    즉 문장이해력, 독해능력이 되는 아이들은 늦게 영어접해줘도 금방 하지만,
    그게 안되는 애들은 영어도 국어도 다 놓치거든요.
    지금 어려운 영어단어 디립따 외우는 애들, 한국어로 뜻을 잘 이해못하고 외우는 애들 있더군요.
    그렇게 일찍 안해도 되는 수능수준의 영어단어를 초등저학년때 들이민다고 얼마나 이해할지..?
    국어가 안되서 학교공부 못하고 문제 이해 못하고 특히나 수학문장제못하고
    그런 애들 의외로 있어요.
    순서가 국어/독서> 영어/수학-> 수학이지요.

  • 6. ...
    '14.2.20 3:47 PM (116.39.xxx.32)

    영어 어릴때 끝내놓고
    계속 자극 주고, 공부도 하긴하죠. 완전 손놓는게 아니라요.
    그럼 중고등때 영어에 시간 할애 덜하잖아요...
    수학만하기도 시간없어죽겠는데 그때 영어하려고하면, 힘들다는거죠

  • 7.
    '14.2.20 3:52 PM (223.62.xxx.124)

    미취학아동한테 무슨 수학을 시키겠어요. 그러니까 영어를 시키는거죠

  • 8. 헉.. 이렇게 긴 댓글이 머리속에 쏙 들어오긴 처음
    '14.2.20 4:50 PM (61.74.xxx.243)

    댓글들 읽으면서 아~ 엄마들이 영어에 취중하는 이유가 있구나.. 알것같네요.
    답변 달아주신 모두 감사드려요^^

  • 9. 영어와 수학님.,.
    '14.2.20 5:49 PM (175.215.xxx.103)

    내공이 엄청나시네요.. 저도 감사드려요..

  • 10. ,,,
    '14.2.20 5:57 PM (110.9.xxx.13)

    저도 배워가네요

  • 11. 저는
    '14.2.20 7:08 PM (211.209.xxx.23)

    애 어릴 때 영어 치중, 또 저학년 때 주산 했어요. 울 애는 그게 수학 자신감에 도움 줬다 하더군요. 중학교 때 딴 애들 시간 모자라 못 다 풀 때 두 세번 점검까지 할 정도로 문제 푸는 속도도 빠르구요. 애는 주산 덕이라 하더군요.

    저학년 때 밑바당 깐다 생각하고 애가 너무 지쳐나가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하세요.

    영어를 너무 들이 밀었더니 중학교 가서 지쳐버리더라구요.ㅡㅜ 한동안 쉬었더니 레벨이 ㅠㅜㅜㅜ

    다시 쌓아 올려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196 며칠전 준강간 당했다고 글올렸는데 원스톱지원센터에 신뢰가 안가네.. 10 ㄹㅎㄹㄹㄹㅎ.. 2014/05/08 3,414
37719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08am] 청와대는 '바보 영구'인가?.. lowsim.. 2014/05/08 1,158
377194 해경에 이 좋은 구조함이 있었음에도...(혈압 주의) 8 뭐하는 집단.. 2014/05/08 2,292
377193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견해를 여쭙니다 2 비접촉 교통.. 2014/05/08 950
377192 2014년 5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5/08 932
377191 뉴욕타임스-한국 대부분 전문직과 고위직은 일제앞잡이 집안 5 정상추 네트.. 2014/05/08 2,369
377190 윤환 경기도의원후보라고 문자오네요? 신고할까 2014/05/08 730
377189 미국전역 세월호관련 시위 확산 1 . . . .. 2014/05/08 1,584
377188 아이 잃은 부모 4 슬픔 2014/05/08 2,490
377187 우리에겐 또다른 재앙이 기다리고 있네요. 37 규제완화 2014/05/08 12,915
377186 "주독일 한국문화원 윤종석 원장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11 light7.. 2014/05/08 2,461
377185 교육부- 교사는 세월호 추모 안돼 4 ... 2014/05/08 2,067
377184 선배님들.아기가 방금 자다가 코피흘리는데 9 2014/05/08 2,458
377183 [단독]해경이 한국선급 측에 검찰 압수수색 정보까지 유출 4 00 2014/05/08 1,804
377182 제가 요즘 설민석쌤의 강의 동영상들을 보고 있는데요ㅠ ... 2014/05/08 1,809
377181 선주협회로부터 돈 받은 국회의원 명단 공개했군요 10 뉴스타파 2014/05/08 3,999
377180 조금 전 김어준 kfc 기다리신다던 분 3 조금 전 2014/05/08 2,711
377179 뉴스타파 보세요 선주협회가 후원한 국회의원들 공개했어요 6 홍이 2014/05/08 2,569
377178 문득 엄마가 제 곁을 떠날 상상을 하니 두려워요. 9 ... 2014/05/08 2,644
377177 세월호 사건 관련 싸이트 6 참고 2014/05/08 787
377176 파리 한국대사관, 교민들 '세월호 조문' 방해" 11 ㅉㅉ 2014/05/08 2,630
377175 헐..언제든 반복될 수 있겠군요... 19 세월호 2014/05/08 4,309
377174 이런경우도 수신료 거부할 수 있나요? 2 .. 2014/05/08 1,018
377173 이와중에 죄송해요. 접촉사고 났는데 책임보험밖에 없어요. 8 죄송해요 2014/05/08 1,762
377172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호소문 [전문] 12 .... 2014/05/0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