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겨에서 표현력이라는 것은,,

예쁘다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4-02-20 13:19:49

피겨에 대해선 정말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다가

연아선수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아~피겨가 저렇게 아름다운 경기구나하고 생각했고,,

연아양이 참~잘하는구나 하는 것도 알았구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관심이 없어서 경기를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올림픽때 맘먹고 어제 처음부터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잠을 못이겨 우리 연아양 경기하는것은 못 보고ㅜㅜ

2그룹? 연기하는것까진 봤어요

다른 선수들 경기장면을 처음부터 해설과 함께 들으니

아! 이래서 연아양이 잘하는거구나 하는것을 더욱더 느꼈달까요?

사실 표현력,예술성 이런거 잘 몰랐거든요

피겨가 빙판위에서 하는 발레?라고들 하는데

사실 발레란 것도 대중들과는 많이 동떨어졌잖아요

발레리나가 우아하고 잘하는건? 알겠지만 대중적이지 않으니

어떤 발레동작이 잘하는건 어떤게 아름다운건지 깊이 있게 알 수 없는것 처럼요

 

2그룹 중간쯤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검은색 옷 입고 미모가 굉장히 뛰어난 선수가 있었는데요

점프도 뭐 손 짚었고 흔히 얘기하는 기술적으론 특히, 점프에선 정말 못했어요

그런데,,춤을 참~ 잘 춘다는 느낌?

그런 게 있더라구요

일반 방송에서 나오는 춤을 추는 것 같이 잘 추는 느낌?

힙합이나,,째스댄스 이런건 내가 추지 못해도 방송에서 자주 접해보니 누가 잘추는지 아는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암튼 저런걸 표현력이 좋다고 하는거구나 싶었어요

당연히 기술 점수 엄청 낮고,,표현 점수가 좋았고,,

저런 선수가 기술만 잘 연습하면 될텐데~

물론 해설에서도 비슷하게 얘기했구요

 

연아양을 통해서 참~새로운걸 알아가네요^^

그리고 아사다 마오선수 새삼 안됐단 생각 들어요

기술도 안돼, 표현력도 떨어져,

10등 정도 해야 정상인 학생을 넌 1등 할 수 있어,,잘 할 수 있어,,

공부방 만들어 주고 최고 과외 선생님 붙여주고 했는데..

본인 스스로는 알았겠죠..

본인 한계를요

오히려 40-50점대 받는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아니 그 점수 받고도 좋아하던 선수 많더라구요

어쨌든 인간적으론 안타깝네요

 

IP : 203.230.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4.2.20 1:23 PM (115.126.xxx.122)

    마오는 누구보다..자신이
    자신의 실력을 잘 알 텐데 말이죠...
    인터뷰 보면...
    자기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면서
    눈물을 지었다고...

    이런 인터뷰 보면...
    또 일본은 이런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고...이러니 동정의 여지가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32 靑, 부처 과장급 인사까지 좌지우지..절차는 '형식' 세우실 2014/07/02 1,302
394331 탕웨이가 만추 찍었을때가 2011년인데 그때 이혼 전 아니었나요.. 56 만추 2014/07/02 31,503
394330 배삼룡씨 양아들, 얄미운건 맞는것 같아요. 10 .. 2014/07/02 5,334
394329 중3딸아이가 표창원님 처럼...심리학과? 문 이과? 4 도움... 2014/07/02 1,740
394328 저번에 초등학부모 하며 글 올린 분 있잖아요 급해요 2014/07/02 1,361
394327 엄마답게 굴어야하는데.......... 2 마음다스리기.. 2014/07/02 1,297
394326 조여정 신발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비슷한 거라도 ㅜ ㅜ 6 단신녀 2014/07/02 3,505
394325 조의원 사무실에 전화하면서 막 울었네요 7 국조 2014/07/02 2,260
394324 탕웨이가 우리나라 사람이랑 결혼한대요. 영화 '만추'의 감독 8 우왕 2014/07/02 3,307
394323 풀 ㅁ ㅇ 열무김치와 종가 열무랑 어디게 더 맛있나요? 도데체 .. 10 살려주세요~.. 2014/07/02 1,833
394322 자유게시판은 회원정보가 안보이나요? 1 82쿡 2014/07/02 881
394321 남의집 주차장에 무단주차한 차량 견인 못하나요? 8 ... 2014/07/02 8,386
394320 청와대, 4월16일 오후 2시24분까지도 300여명이 세월호에.. 1 휴~~ 2014/07/02 1,543
394319 공부를 너무 안해요 5 고2 2014/07/02 2,301
394318 부모가 진절머리나게 싫어도 제때 찾아뵙나요? 6 우울 2014/07/02 2,256
394317 도루코 레몬그레스 세트 어떤가요? 1 궁금 2014/07/02 1,581
394316 체지방은 빠졌지만 몸매가 안따라줘요 6 냐호 2014/07/02 3,881
394315 온수매트 보관은 어떻게? 1 희망 2014/07/02 1,700
394314 수원인데 비가 쏟아져요 6 아열대 2014/07/02 1,663
394313 칼부림으로 끝난 첫사랑..50대 중학교 동창생 살인미수 3 참맛 2014/07/02 5,066
394312 집안살림에 도움주는 든든한 아들 14 ㅇㅇ 2014/07/02 3,818
394311 초등1학년 영어 딜레마에요. 3 .. 2014/07/02 1,921
394310 아이 수업 그만 둘때 언제 이야기 하는것이 좋은가요? 2 과외(?) 2014/07/02 1,239
394309 새누리, 김광진 의원 ‘vip’ 발언 꼬투리로 기관보고 중단 5 건수잡았네 2014/07/02 1,675
394308 고도비만녀 헬스센터에서 그룹운동해도 되겠죠? 9 딴사람들처럼.. 2014/07/02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