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방학이라 애들 봐줄 사람이 없어 시모를 모셔오더니만,,
그날부터 쭉 옆에도 못가게한다.
어머니계시는데 뭐하는 짓이냐고..
헐~
나도 니옆에 가고싶은 맘 전~~혀 없거든..
나는 쇼파에서, 남편은 거실바닥에서, 시모는 안방 침대에서 주무신당. 아휴~~
시모님~~고맙기도하고 불편하기도하고,,
이렇게 불편할줄은 진정 몰랐어유~~
자기아들은 바닥에서 자니까 안됐다하면서,
쇼파에서 자는 며느리에 대해서 한마디도 없다.
말이 한솥밥이지,
아침에 식탁에 상차려놓고 출근해서,
저녁 지쳐서 퇴근하면,,밥이 없다.
아이들, 시모님 다 드시고는,,
밥을 안해놓으신당.
라면끓여먹으란다.
괜히 짜증이 슬금슬금~~
밥솥에다 밥만 하면 되는데,,좀 해 놓으시지..배고픈데,,
다음 방학부터는 어쨌든 제가 다 알아서 할테니,
어머니는 댁에서 편하게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