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아 프리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믿습니다..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4-02-20 11:39:34

별그대 보고 잠깐 잠들었다가 연아 경기 하기전에 일어났는데, 웜업할때 표정이 별로 안 좋더군요..

너무 두근거려서 경기할 때는 뒤돌아있었네요.. 혹시 넘어지기라도 하면 너무 가슴 아플것 같더군요..

관중들이 탄성 낼때는 '아 ! 점프가 잘 되었나보다'했고.. 경기 다 끝나고서야 TV를 볼수 있었어요..

그 뒤의 경기는 마음 푹놓고 봤구요..

 

러시아 선수랑 이탈리아 선수가 예상보다 잘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스포트라이트가 안가서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어 더 잘 했을 수도 있을 거에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했겠지요..

관심 짱짱하게 받던 러시아 꼬맹이랑, 아사다는 넘어지는 걸 보니 중압감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이 되더군요.

 

어제 2위 3위 했던 선수들, 오늘 부담이 장난 아니게 심할 거에요..

잘하면 연아를 이길수도 있다는 기대감까지 더해져서 더 부담될거에요..

 

그에 비하면 연아는 그렇게 부담감을 느끼고도 클린을 한걸 보면 정말 강철멘탈인거 다시금 느꼈구요..

오늘도 툴툴 털고 잘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위해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쁜 연아 화이팅~~!!

 

IP : 1.251.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4.2.20 11:44 AM (115.126.xxx.122)

    웜업 바로 들어가기 전에도
    들어가서도..점프 성공했는데도..
    뭔가..찝찝한 표정...그러면서도 점프 연습하는데
    선수들은 많지..맘대로 연습을 못하니까..좀 불안해하는

    그래서 아 정말 실수할까봐
    무지 떨렸는데....다리에 잠깐 마비가 왔다니...
    내가
    연아양을 많이 좋아하긴 하나보단 생각이..ㅎㅎ
    연아의 감정이 느껴지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798 원전 사고시 72만명 사망 20 멸망 2014/07/12 4,096
397797 매일 유튜브에서 보석을 캐올립니다 7 요즘 2014/07/12 3,000
397796 한달 생활비...? 5 고민 2014/07/12 3,336
397795 금강에서 2m짜리 초대형 큰빗이끼벌레 발견, "영화속 .. 2 참맛 2014/07/12 2,010
397794 질염증상으로 가려울때... 19 알로에젤 2014/07/12 9,431
397793 대구 돌출입교정 잘하는데있을까요?? 1 .. 2014/07/12 2,029
397792 4,50대 분들 중에서 뱃살 없으신 분들 있나요? 22 뱃살 2014/07/12 6,615
397791 반전세인 집 벽 임의로 칠해도 될까요 12 괜찮을까 2014/07/12 2,885
397790 싱크대 바꾸고 싶어요 10 2014/07/12 2,532
397789 기말고사 끝난 후 학원, 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초등두딸들 2014/07/12 1,651
397788 주부님들께 도움 요청요! 이삿짐을 제가 싸야 해요 요령 좀.. 6 일반이사 2014/07/12 1,579
397787 바쁘고 요리 잘 못하는 주부의 팁 44 요리저수 2014/07/12 11,085
397786 30만원 소화기 300만원에 바가지 구매한 군대 수십곳~~ 2 돈없다더니 2014/07/12 1,516
397785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7.12) - "안철수, 노회.. lowsim.. 2014/07/12 1,440
397784 누렁이들 살리는 서명운동에 동참 부탁 드립니다 ~ 7 loving.. 2014/07/12 1,317
397783 아침에 탁센 두알 먹었는데 지금 또 먹어도 될까요? 6 두통 2014/07/12 3,927
397782 서울 집값 후덜덜 하네요 ㅜㅜ 그돈으로 지방가면.. 17 2014/07/12 6,003
397781 양파 발효액에 곰팡이가 끼었어요...ㅠㅠ 7 행복찾기 2014/07/12 2,533
397780 90년대 초 10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있었나요? 22 90년대 2014/07/12 15,075
397779 헌혈증 있으신분 좀 도와주세요!! 5 나도 2014/07/12 1,659
397778 점심 뭐 드실 거예요? 6 매일고민 2014/07/12 1,936
397777 왜 가방에 공책이 한 권도 없을까요? 2 초등6학년 2014/07/12 1,545
397776 40대초반 백화점 명품관 취업 어려운가요? 2 구직 2014/07/12 5,337
397775 커피머신이 하나 생겼는데 그냥 삶의 질이 높아지는 느낌이예요. 24 단순한아짐 2014/07/12 10,298
397774 국내 예쁜 백팩 뭐 없을까요? 99 2014/07/12 1,618